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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하면 다 죽어가는 목소리 ㅠ

.. 조회수 : 6,608
작성일 : 2024-02-26 13:24:57

항상 그래요.

진짜 전화하고 싶지 않지만 또 부모니까 하는데..

그러다 어디 밖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 전화받으면 세상 활기찬 목소리.

전 나중에 자식이 전화하면 항상 반갑게 받을래요.

IP : 61.105.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2.26 1:2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그러는거같아요
    징징이에 관종이거든요
    일생 나 암것도 못먹었다가 첫인사
    죽다살았다를 50년을 들어요
    80넘었어도 까랑까랑해요
    내가 먼저 죽을지도 ㅠ

  • 2. 바람소리2
    '24.2.26 1:27 PM (114.204.xxx.203)

    많이들 그래요

  • 3.
    '24.2.26 1:30 PM (121.185.xxx.105)

    자식 앞에선 엄살이 생기나봐요.

  • 4. ...
    '24.2.26 1:30 PM (116.32.xxx.100)

    노인들이 그런다네요 ㅎ

  • 5.
    '24.2.26 1:30 PM (121.143.xxx.68)

    어린 아들이 그래요.
    다 죽어가는 목소리..
    부모라면 기력이 없어서라고 이해 하겠어요.

  • 6. ㅇㅇ
    '24.2.26 1:44 PM (198.16.xxx.52) - 삭제된댓글

    입술을 바들바들 떨면서 숨소리같은 목소리로
    여,,여,,여,,보세ㅇ ㅛ 오오,,,?

    진짜 목소리 듣자마자 전화 그냥 끊고싶었어요.

  • 7. ㅇㅇㅇ
    '24.2.26 1:45 PM (123.215.xxx.177)

    정말 왜 그러는지.. 아무리 부모래도 정말 듣기 싫어요.

  • 8. ㅎㅎㅎ
    '24.2.26 1:56 PM (211.234.xxx.163)

    조선티비에서 자식에게 전화오게 하는방법
    특강이나 해줬음 좋겠네요.

    니가 웬일이냐.금지
    죽다 살아났다 금지
    입맛없다 금지
    어디가 아파서 죽을지경이다 금지.(진짜면 병원갔음)
    아무것도 못먹었다 금지
    언제 오냐. 금지

    너희는 잘지내니?
    별일없니?
    oo이는 학교 잘 다니니?
    나는 괜찮다.신경쓰지 마라.
    나 바쁘다.
    전화 길게 할거 없다.
    전화줘서 고맙다.

  • 9. 자기성찰
    '24.2.26 1:58 PM (198.90.xxx.30)

    자기성찰이 없어서

    저희 엄마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그때는 부모님을 자주 보고 살던 시절이 아니라서 전화만 하면 다 죽어가는 목소리가 어떤 효과를 주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프다고 병원가라 운동해라 하면 하는 거 하나도 없어요

  • 10. 어휴
    '24.2.26 1:59 PM (116.125.xxx.59)

    진짜진짜 싫어요 노인들 아프다는 소리
    그럼 점점더 전화하기 싫어지거든요
    저도 아프다는 소리 어지간하면 안하려고 합니다

  • 11. ㅋㅋㅋ
    '24.2.26 2:18 PM (124.5.xxx.60)

    본문 깊이 공감하고 댓글 보고 빵터짐 ㅋㅋㅋㅋ
    내 시부모같은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니 ㅋㅋ

  • 12. !!!!!!!
    '24.2.26 2:20 PM (220.122.xxx.104)

    저희 엄마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이들 그러는 군요.ㅋㅋㅋㅋㅋ
    와...ㅋㅋㅋㅋ

    저희 언니랑 매번 하는 이야기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스트레스받는다 이거든요.ㅋ

  • 13. 남동생이랑
    '24.2.26 3:02 PM (112.152.xxx.66)

    남동생과 통화할땐 극 신난 흥분상태로 전화받고
    저와통화할땐
    죽지못해 사는목소리 ㅠㅠ

  • 14. ㅋㅋㅋ
    '24.2.26 3:32 PM (211.206.xxx.236)

    죽다 살아났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멘트

  • 15. 저는
    '24.2.26 4:5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그러셔서 너무 부담됩니다.
    단체카톡으로도 그러시고..

    안그래도 집에 속터지는 입시생 있어서 속시끄러워죽겠지만 저도 포커페이스 유지하려 노력하고 살거든요.
    근데 시부모님이 한술 더 뜨시니
    차라리 그나마 하던 안부전화도 안하게 되더라고요.

  • 16. 에효...
    '24.2.26 5:23 PM (49.170.xxx.19)

    노인들 모이면 서로 조언이랍시고 하는말이 자식들 전화오면 아픈척하고 힘든척해라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찾아오고 용돈도 준다.. 이런거더라구요.
    옆에서 듣는데 정말 기도 안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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