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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시부모가 너무 싫어서

ㅠㅠ 조회수 : 6,447
작성일 : 2024-02-26 12:17:43

남편 얼굴에서 시부 시모 얼굴 나오고

비슷한 행동나오고

말투나 뭔가 하나라도 시부모 생각나게 하는게 보이거나 들리면

진짜 너무 너무 싫어요

이혼 원하지만

애들은 결혼초에 둘이나 낳아서

일단 애들 키울때까지는 육아동지라도 해야하는데

너무 싫으네요...

당신 아들이

이런 취급 받을거 알고 시부모는 나한테 그랬을까요

정말 미련스럽다 싶어요

IP : 103.241.xxx.2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2.26 12:20 PM (121.133.xxx.137)

    성형부터 시키세요
    얼굴이라도 다르면 좀 낫겠죠?

  • 2. ..
    '24.2.26 12:22 PM (59.9.xxx.163)

    진짜 어느순간 남편도 그집일원이라는거 깨닫는순간 뭔가살짝 징그러움 ㅡㅡ

  • 3. .,.
    '24.2.26 12:23 PM (73.148.xxx.169)

    조상탓이죠. 이미 자식들에게 다 물려진 유전자들

  • 4.
    '24.2.26 12:27 PM (121.185.xxx.105)

    저희 시어머님은 제 앞에서는 좋은말만 하시는데 남편하고 말할때는 딴사람인양 말하더라구요. 스피커폰 전화통화 하다가 걸렸음요. 여우에요.

  • 5. 미련한
    '24.2.26 12:31 PM (1.235.xxx.138)

    시모들 천지.. 지자식이 잘사는꼴 보고싶으면 며느리한테도 깍뜻하게 손님처럼 잘해줘야지..빙구시모들.ㅉㄸ

  • 6. 시모도
    '24.2.26 12:34 PM (27.175.xxx.14)

    마찬가지...
    며느리 닮은 손자는 안 예뻐요

  • 7.
    '24.2.26 12:40 PM (223.33.xxx.28)

    육아동지는 무슨
    돈 없어서 이혼 못하면서.
    능력녀는 애들 데리고 갈라서죠
    시모도 며느리 닮은 애들 싫어함.

  • 8. oo
    '24.2.26 12:42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좋은 시모에
    나쁜 며느리도 존재하지만

    시월드에 며느리 혼자 들어간다는 점과
    현실의 사례들을 종합해봤을 때

    시모는 시모질 하다가 혐오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많고
    며느리는 신혼 때 잘하려다가 시월드 횡포에
    질려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죠.

  • 9. 시모
    '24.2.26 12:44 PM (58.234.xxx.182)

    정신차리게 며느리 닮은 손주 독박으로 키우게 보내줘요

  • 10. 애들 얼굴
    '24.2.26 12:44 PM (117.3.xxx.183)

    닮은 모습 나올텐데 그건 어쩌려고.

  • 11. ㅇㅇ
    '24.2.26 12:5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나이 몇 살 더 먹은 게 무슨 벼슬이라고
    지금이 조선시대인 줄 착각하며
    아들과 인연 맺은
    어린 며느리에게 함부로 대하는 무례한 시모는

    불과 몇 년 만에

    아들 가정 뒤흔들고
    본인은 늙어가며 인간 취급도 못 받게 되죠.
    아둔함의 대가는 생각 보다 가혹하다는 거.

  • 12. ㅇㅇ
    '24.2.26 1:07 PM (121.161.xxx.152)

    애들도 닮을텐데...
    울엄마가 저 어렸을때
    고모 닮았다고 구박했는데
    누가 강제로 결혼시켰나 싶더라구요.
    애도 서로 미워하는 부부 싫어하니 이혼하세요.

  • 13. 기다리세요
    '24.2.26 1:20 PM (218.48.xxx.143)

    못된 사람들은 그대로 돌려받게 되있어요.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 인생 열심히 사시고 아이들 살뜰히 잘 챙기세요.
    남편분도 당신부모님들이 어리석었다고 인정하는날이 올겁니다.
    그때쯤이면 남편분도 불쌍해지고 아이들 아빠니까 잘 해주게 됩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남자니까요.

  • 14.
    '24.2.26 1:22 PM (1.211.xxx.150)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어요
    남편이나 시가식구들이 너무 싫어서 이혼 할 때 엄마들이 자녀
    데리고 와서 키우다가 남편이나 시가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외모도 점점 닮아가는 거 보고 절망한다고 하더라구요

  • 15. 핵공감
    '24.2.26 1:25 PM (182.216.xxx.223)

    왤케 원글과 댓글이 공감이 가죠?

    1.남편 좋게 보다가도 남편 얼굴에서 시모 얼굴이
    가끔 보일때가 있어요. 그럼 좋아졌던 마음 사그러듬.

    2. 외할머니가 친정아부지를 매우 싫어하셨는데
    저 역시 아버지 닮았다고 안 좋아하셨음.
    댓글보니 퍼즐이 맞춰지면서 외할머니 마음이
    뭐였는지 알 것 같음.

  • 16. ..
    '24.2.26 2:35 PM (175.119.xxx.68)

    더 나가면 자식들도 닮아가죠

  • 17. ㅇㅇ
    '24.2.26 7:02 PM (122.35.xxx.2)

    그렇게 싫어하는 남편과 시부모 닮은 아이
    육아동지로 헤어지지 못하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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