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위로차 고스톱쳤어요

실의에빠진딸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24-02-25 00:25:20

아이가 언짢은 일이 있어서

며칠 저조한것 같아서

남편과 아이 셋이 백원 고스톱 쳤어요

 

그런테

지금 남편이 4go해서

딸아이가 피박ㆍ광박 만원 넘게 잃고

돈 던져주고 삐져서 자기방 갔어요 ㅠㅠ

남편이 평소 눈치가 없다없다 해도

저렇게 없을수가 있나요?

딸 기분풀어주려고 했다가 ㅠ더 악화됐어요

 

깍아달라는 딸아이 애교에도

~우리 이러지말자! 며 남편 정색해서ㅠ

끝까지받아 냈어요

남편 ~내가 뭘 잘못했냐고 기우뚱하고있네요

 

IP : 112.152.xxx.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5 12:28 AM (222.108.xxx.29)

    엥 제가 T라 그런가 남편잘못 모르겠는데요
    고스톱판에 져놓고 뭔 애교인가요 줄건주고 받을건받아야지
    원글님도 자식 엔간히 눈치보시네요

  • 2. 아이고
    '24.2.25 12:29 A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왜 그러셨대요 개평 좀 주지ㅠㅠㅠㅠ

  • 3. 아이참
    '24.2.25 12:34 AM (121.157.xxx.245)

    남편분 첫댓님 저 T 90% 이상 나오는 사람인데 그건 T랑 상관없는 얘깁니다 사회생활 관계 맺는법 모르는 거예요.. 원글님 속 터지실듯 ㅠㅠ

  • 4. ..
    '24.2.25 12:3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지고서 입 삐죽거리는거 싫어요.
    자식 꼭 이겨먹는 아빠도 싫어요.

  • 5. 아이고
    '24.2.25 12:35 A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재미로 치고 딴 거 다 가져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ㅠㅠㅠㅠ

  • 6. 흐미
    '24.2.25 12:36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첫댓이나 남편이나 등짝한대쎄게맞아야 정신이 들랑가

  • 7.
    '24.2.25 12:39 AM (121.142.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T인데 아게 T랑 무슨 상관???
    제 기준 싸패네요.

  • 8. 푸훕.....
    '24.2.25 12:41 AM (14.50.xxx.125)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T는 위로차 고스톱 치려고 하는 목적을 순간 망각하는 겁니까? 아님 그냥 위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는건가요?

  • 9. ...
    '24.2.25 12:45 A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그놈의 t타령. 눈치 없고 배려 없는 사람들이 t 팔아먹는 거 짜증나요.

  • 10. 쓸개코
    '24.2.25 12:52 AM (118.33.xxx.220)

    남편분 너무하심; 최소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줘야죠.
    그거 따서 좋으시대요?ㅜ

  • 11. dd
    '24.2.25 12:58 AM (180.224.xxx.34)

    그놈의 t타령. 눈치 없고 배려 없는 사람들이 t 팔아먹는 거 짜증나요.2222222222222222

    저 극 t이고 남편 극 f인데 저는 늘 게임하면 저주고 남편은 딸아이 상대로 바득바득 이겨서 딸애 울리게 합니다. 물론 딸애도 극 f이구요.
    어릴때 부터 져주니까 딸이 눈치채서 저랑 게임하는거 안좋아해요.

  • 12. ㅇㅇ
    '24.2.25 1:04 AM (223.33.xxx.205)

    4go했을때 담요 엎지 그러셨어요

  • 13. ...
    '24.2.25 1:3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4go했을때, 적당히 하라고 남편 등짝 스매싱했을듯

  • 14. ..
    '24.2.25 1:32 AM (211.208.xxx.199)

    저도 T지만 이건 T와 별개임
    그나저나 애와 고스톱도 쳐주는 좋은 부모네요. ㅎ

  • 15.
    '24.2.25 2:00 AM (118.235.xxx.54)

    못난 남편ㅠㅠ 눈치코치없이 사회생활 어찌한대요..

  • 16. ㅋㅋ
    '24.2.25 2:24 AM (49.1.xxx.123)

    이겼든졌든
    게임하는 동안엔 만사 잊고 집중했잖아요
    그럼 됐죠
    일부러 져주면 재미없어요

  • 17. ㅇㅇ
    '24.2.25 2:40 AM (106.102.xxx.53)

    고스톱은 낙장불입 입니당

  • 18. 아이고
    '24.2.25 2:59 AM (122.203.xxx.243)

    저렇게 눈치없는 아빠라니...
    져주지는 못해도 딴돈이라도 나눠줘야죠
    기분좋게 땄으니 옛다 용돈이다 하면서
    줄것 같아요

  • 19. ㅋㅋ
    '24.2.25 3:29 AM (223.39.xxx.15)

    아빠의 생각은 고스톱 치면서 딸이 다른 생각 안나게
    같이 놀아준다 이게 목적이고 게임에서의 승부는 승부다
    이거 아닌가요 물론 딸아이 기분 좋게 좀 져주고 하면 좋겠지만
    그냥 져주고 봐주고 할 필요는 없다 게임 자체를 즐기고 시름을 잠시 잊는다 이거네요 근데 또 그것도 틀렸다 할 수는 없는 듯
    ㅋㅋ

  • 20. ㅡㅡ
    '24.2.25 5:36 AM (218.148.xxx.105)

    그놈의 t타령. 눈치 없고 배려 없는 사람들이 t 팔아먹는 거 짜증나요.
    333333333333

  • 21. T라고
    '24.2.25 7:53 AM (211.206.xxx.204)

    저도 T 인데
    이거랑 뭔 상관

  • 22. 눈치꽝
    '24.2.25 7:58 AM (114.204.xxx.203)

    위로차 치는거면 적당히 져주거나 돌려주시지 ...
    7살 딸 들이랑 눈싸움 하다가 친구남편이.
    어찌나ㅜ격렬히 때리던지
    애들 다 울고 난리

  • 23. ..........
    '24.2.25 8:36 AM (211.36.xxx.95)

    ㅎㅎ너무 웃겨요. 원글 댓글.
    4go 할때 담요엎지그랬냐 ㅎㅎ

  • 24.
    '24.2.25 8:39 AM (112.164.xxx.227)

    남편분한테 물어보세요
    고스톱을 왜 치게 됐는지
    우울한 딸 기분 풀어주려고 친거잖아요 ㅎㅎ
    아부지 어쩔겨 ㅠㅠ

  • 25. ㅡㅡ
    '24.2.25 9:11 AM (106.102.xxx.208)

    돈딸려고 고스톱쳤냐!!!!해주세요 남편아..

  • 26.
    '24.2.25 9:48 AM (175.120.xxx.173)

    다 필요없고
    아이 위로해준다고
    고스톱을 왜 치지....

    저 절대지존T 맞는것 같아요.

  • 27. 노름판
    '24.2.25 10:12 AM (121.166.xxx.230)

    노름판에서 티고 뭐고가 어딨어요.
    백원짜리라도 눈에 불을 켜고 하는데요.
    딸이 아빠의 근성을 좀 많이 닮았으면 좋았을건데
    다시 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이번에도 남편이 잘 하면 담요 확 걷어차며
    사기야 사기 해버리세요.
    나는 아들하고 남편하고 오목두는데 남편이 너무 잘하는거예요.
    신나하는데 바둑판 확 흩어버리면서 사기야사기
    하고 다 같이 웃고 맛난거 시켜먹었어요

  • 28. 아이가 통ㅠ
    '24.2.25 5:02 PM (112.152.xxx.66)

    아이가 통 잠을 못잡니다
    트라우마가 생긴것도 같구요
    낮에 안정제 한알씩 먹기도하구요
    고스톱치거나 블루마블등 게임해서
    아무생각없이 잠자리 들수있게
    노력중입니다 당분간 딸아이옆에 붙어있으려구요
    동감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311 돌싱글즈 이다은 씨 코 모양 변한 게 신기해요 윤수 2024/02/25 4,195
1562310 파묘 보러 갈건데요 8 현소 2024/02/25 1,921
1562309 "잔금 대출 막혀 파산"…마곡 생숙 분양자 길.. 9 ... 2024/02/25 3,560
1562308 네이버 인기 콘테츠에 뜨네요 5 ... 2024/02/25 1,634
1562307 소나타를 새로 샀어요. 16 2024/02/25 3,291
1562306 영화볼게요 4 뭐를 2024/02/25 677
1562305 게으른자가 노인냄새 안나게 살려니.... 12 .... 2024/02/25 5,879
1562304 국힘을 찍으면 3 .... 2024/02/25 670
1562303 (스포없음) 파묘 봤어요 4 ㅇㄷ 2024/02/25 2,595
1562302 사업하는 사람들 영세해도 엄청 대단해보여요 11 사업 2024/02/25 3,100
1562301 중고장터 개인 거래 하다가 13 중고거래 2024/02/25 2,118
1562300 프레발린(신경통약) 드셔보신분..이거 조심해서 끊어야 하는 약인.. 5 ㅇㅁ 2024/02/25 1,010
1562299 희귀병으로 너무 힘든데 9 아파 2024/02/25 3,606
1562298 이불+베개커버+패드 9 ㄱㄱ 2024/02/25 2,526
1562297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 볼까요 12 ㅇㅇ 2024/02/25 1,569
1562296 이상한 사진요구=보험용 18 오우 2024/02/25 5,799
1562295 당근에서 청아렴 사과 환불 받은 분 계세요? 1 당근사기꾼 2024/02/25 759
1562294 집값은 과연 내릴까요? 44 ㅇㅇ 2024/02/25 4,513
1562293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에게 관대하죠 15 .... 2024/02/25 1,403
1562292 쌍수 지방재배치 조언부탁합니다 9 쌍수 2024/02/25 1,242
1562291 경치만 좋고 움직임이 없는 뷰는 가치가 17 2024/02/25 2,809
1562290 월세는 어떤 통장에 받아야하나요? 5 월세 2024/02/25 1,459
1562289 수도권 집 하나 깔고앉아있으면서 남들 현금들고 있으면 바보라는 .. 25 .... 2024/02/25 4,869
1562288 추천해주신 "충격영화들 " 몰아봤어요 10 ........ 2024/02/25 2,779
1562287 민주당이 집권하면 또 집값 폭등하겠죠? 51 ㅇㅇ 2024/02/25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