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대 가족력 있어서 혈압약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번 도전해봤어요.
1년전에 140-90정도 되고 조금 좋으면 135-88
현재는 120-80 110-75 그정도 나와요.
복부비만있었는데 허리둘레 8-9센치 정도 줄이고 지금은 슬림한 허리라인이 되었어요.
체중은 이번엔 중요하게 보진 않았고 복부내장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해서 거기 집중했는데 어쨌든 10키로 감량은 되었어요.
예전에도 다이어트는 한적 있어요. 20대때는 저녁 거르고 아침 가볍게 먹고 10키로 감량했었어요. 그런데 건강이 좋아진것 같진 않았어요. 그땐 운동은 안했구요.
헬스로 감량할땐 조금만 빼고 요요오고 재미도 없고 힘들었고
수영은 초기에 조금 빠지고 다시 제자리 되더라구요.
줌바하면서 식사량은 평소처럼 먹되 믹스커피 안먹고 블랙으로 대체, 카푸치노는 가끔 마셔요.
식후과일은 피하고 식전에 먹거나 간식으론 먹었어요.
매일 1시간이상 하고 땀이 난 후에 20분 정도는 한다고 생각하고 해야해서 주말이나 집에서 해야하는날은 좀 시간이 길어요. 층간소음때문에 동작이 제한되니까요.
그래도 새로운 동작들 인스타나 유튭 실시로 올라오다보니 할만하고 익숙해지면 배우는곳에서 자주 해본 동작은 음악듣고 가능해져요.
이젠 루틴이 되어서 아마도 평생 할것 같네요.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이라면 식후에 좀 쉬었다 해야하지만 주말에 저는 식후에 바로 설렁설렁시작해서 30분정도 하는편이에요.
허벅지도 슬림해졌고 팔도 슬림해졌는데 대신 단단해졌어요. 중간중간 근력운동이 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