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10년도 훨씬 전에 82쿡에서 강남아주머니들 사이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재테크?가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라고 하며 연금 가입하는 게 유행인 때가 있었어요.
직장을 다니지 않는 주부들도 최소한의 금액을 입금하고, 혜택은 제일 많이 받는 구조라서
연금은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일찍 가입할 수록 좋으니 빨리 가입하라고요.
고액연금자들은 세금도 많지만 주부임의가입으로 최소한을 넣으면 세금도 없고요.
그래도 부담이 컸고, 몇 십 년 후 일을 어찌 아나 했던 저는 가입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남편 퇴직도 다가오고, 고정수입이 없는 생활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드니
연금을 그때 가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82쿡에는 저보다 연배 있으신 분들도 많아서 연금을 벌써 개시했거나, 곧 다가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금액이신 지 궁금하네요.
괜찮다면 동생들에게는 권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