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추울 일도 크게 없을 것 같아서
패딩 2개 정도 남기고 겨울옷 거의 집어넣고있어요
오랜만에 애매한 옷들 쳐박아둔 박스를 꺼냈더니 거기서 무더기로 트렌치가 쏟아져나와서 득템한 기분이네요 ㅋㅋㅋ
쑤셔넣은 가죽 자켓은 ㅠㅠ
살릴 방법은 없고 그렇다고 모피전문점 맡기기엔 당장은 안입을것 같아서 버리기도 아까워서 다시 그대로 넣어두네요
나이드니 가죽옷은 관리가 힘들어서 별로다싶어요
겨울도 길다 생각해도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저같이 옷 좋아하는 사람은 일찍 옷정리하는거 추천드려요
그래야 봄옷 안사게되더라구요.. ㅎㅎ
결국 사봐야 비슷한 취향의 그옷들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반전은..이미 트렌치를 샀다는... 저 많은 트렌치들 다 어쩌나.. 그나마 색깔은 달라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버렸다 생각한 옷 찾으니 기쁘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