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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여행했던 동행인이 생각나지 않아요

50초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24-02-24 09:23:53

마일리지 조회하다 2004년 1월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누구랑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때 큰 애가 2돌쯤이었고 1년간 지사 이동한직장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서 보상으로 친정엄마한테 아이 맡기고 3박4일로 패키지로 갔던건 생각이 나는데 같이 간 사람이 누군지가 생각이 안나요. 그 지사 동료인지 전임지 동기인지 아님 대학동창인지요...

유람선 타고 야경보며 가족이랑 왔으면 더 좋았겠다고 같이 간 동행이랑 얘기하면서 아줌마는 어쩔 수 없는가보다며 얘기했던 상황도 생각이 나요. 패키지인데 가족이 많았고 여자 대학생들 무리도 있었고 젊은 애엄마 둘이만 온 팀은 우리뿐이었거든요. 고물 데스크탑 컴퓨터를 켜봐야 하나 도무지 기억이 안나요. 50초반인데 노화일까요?

IP : 118.220.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4 9:25 AM (59.13.xxx.51)

    중요하지 않은인물일거예요.
    저도 여행지풍경은 기억나는데 누구랑 갔는지 영~헷걸리고 그래요 ㅎㅎ
    기억나도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라 그랬구나...하는 사람들.

  • 2. ㅁㅁ
    '24.2.24 9:27 AM (121.183.xxx.63)

    저도 곧 50인데 20-30년전 기억 안나는거 있어요

  • 3. 답답하네요
    '24.2.24 9:38 AM (118.220.xxx.194)

    2명이 간건데 어떻게 동행인만 생각이 안날까요.

  • 4. ㅁㅁ
    '24.2.24 9:41 AM (121.183.xxx.63)

    사진이 하나도 없나요

  • 5. ㅁㅁ님
    '24.2.24 9:43 AM (118.220.xxx.194)

    사진은 낡은 데브크탑 컴퓨터 켜면 있을거 같은데 기억해보려고요

  • 6.
    '24.2.24 9:52 AM (211.219.xxx.193)

    그게 나이랑은 상관없이 뇌의 신비같더라구요.

    저도 .. 악 갑자기 그나라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그나라를 간 적이 없는데 어느날 사진 한장이 나온거예요. 진짜 뜨악했었죠.

    이래저래 기억을 쥐어짰더니 출장갔다 오는 비행기 환승 인터미션에 공항밖으로 외출가능한 그런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때 잠시 들렀다 그 사진을 남긴거더라구요.
    근데 기억이 전혀 없어요.

    지금 50대인데 그때는 20대.
    진짜 촘촘하게 살때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지금도 신기해요.

  • 7. 바람소리2
    '24.2.24 10:25 AM (114.204.xxx.203)

    20년이면 내 기억도 못믿어요
    어쩜 그런지

  • 8. ...
    '24.2.24 1:42 PM (222.111.xxx.126)

    중요하지 않은 거라 뇌가 자체 삭제했나보죠
    장기 기억으로 옮겨 보관하기에 중요한 것만으로도 뇌 용량이 꽉 찼나봅니다
    사진 꺼내서 애써 기억해도 아마도 딱히 영양가 없을 거예요
    사람 뇌가 아주 효율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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