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를 좋아할 때요.

......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24-02-24 01:17:22

마치 creep 가사처럼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지고

그 사람은 대단하게 느껴지고.

나보다 모든 것이 나아보이고.

 

일테면 나보다 예쁘고 젊고 잘난 여자가 있으면

저런 사람을 더 좋아하겠지? 하는 마음에 스스로 비참해지고.

 

이런 마음은 정상인가요?

아니면 너무 자존감이 없어서일까요.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내 스스로가 한없이 초라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건가요?

남들은 그렇지 않은건가요?

전 항상 느꼇거든요.

그래서 연애감정이 생기는 순간 괴로움도 함께 생기죠

IP : 112.166.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24.2.24 1:31 AM (175.192.xxx.94)

    50년 사는 동안 몇 번의 연애를 하고 결혼했지만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런 감정은 느낀 적 없어요.
    전 제가 지금보다 더 좋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2. 흠!
    '24.2.24 1:32 AM (175.197.xxx.114)

    전 그런 마음 없었어요. 당연히 너가 날 사랑해야하는거 아냐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

  • 3.
    '24.2.24 1:44 AM (49.166.xxx.16) - 삭제된댓글

    그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해도
    스스로 초라한 기분을 느낀다면
    곧 나를 싫어하겠지
    또는
    언젠가 너도 나를 떠날거잖아
    그런 생각들로 연결지어져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자존감보다 회피성 성항이 이실지도

  • 4. 상대가
    '24.2.24 1:48 AM (124.53.xxx.169)

    많이 잘난 사람이었나 봐요.

  • 5. 착각하지마세요
    '24.2.24 1:58 AM (67.70.xxx.142)

    그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알고보면 다 그렇구 그런 놈이에요~~
    인간사 다 거기서 거기라고요~~

  • 6. .....
    '24.2.24 2:18 AM (114.200.xxx.129)

    전 제가 지금보다 더 좋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데요.2222 이런감정은 솔직히 들죠 .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요 .

  • 7.
    '24.2.24 5:57 AM (39.17.xxx.174)

    그런 것을 이상화라고 합니다.
    조심하세요.

    그냥 똑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 8. ㅇㅂㅇ
    '24.2.24 6:37 AM (182.215.xxx.32)

    대단한 사람만 좋아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상대를 우상화하는건가요

  • 9. ...
    '24.2.24 8:01 AM (112.166.xxx.103)

    객관적으로 대단하지 않은 사람일 때도요.

    그러고보니 이상화가 맞는 거 같아요..
    내 상상속에서 이상화하는 것.

  • 10.
    '24.2.24 8:31 AM (175.120.xxx.173)

    전 그런 마음 없었어요. 당연히 너가 날 사랑해야하는거 아냐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

  • 11. ㅎㅎㅎ
    '24.2.24 8:51 AM (67.70.xxx.142)

    전 그런 마음 없었어요. 당연히 너가 날 사랑해야하는거 아냐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데 - 이런여자들 대부분 노처녀로 결국 나중엔 후회하더라구여~~~

  • 12. 건강한 연예
    '24.2.24 11:11 AM (112.159.xxx.111)

    그런맘으로 연예하면 건강한 연예하기 힘들어요
    혼자일때 보다 그 사람과 함께하면 더 빛나 보여야 연예를 하는게 맞아요
    내가 초라하고 못 생겨서라는 감정으로 연예를 하다보면
    항상 상대에 맞춰야하고 그 사람이 떠나버릴까 전전긍긍하게 되면
    내가 없어지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이끌수 있는 주도적으로 연예할때
    건강한 연예를 할수 있어요
    무엇이 나를 주눅들게 만드는지 자기 탐색을 먼저해 보세요
    난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일 수 있어요

    사회복지 일할때
    제법 예쁘장하게 생긴 어떤 여성분이 대화하면서 자신이 못 생겨서
    많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10번은 들었어요
    못 생기지 않았고 문제는 다른데 있었지만 자기 인식이 그렇더라구요
    사회복지

  • 13. ㅇㅂㅇ
    '24.2.24 3:01 PM (182.215.xxx.32)

    ㄴ연예 아니고 연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167 돌싱글즈 이다은 씨 코 모양 변한 게 신기해요 윤수 2024/02/25 4,654
1557166 파묘 보러 갈건데요 8 현소 2024/02/25 1,949
1557165 "잔금 대출 막혀 파산"…마곡 생숙 분양자 길.. 9 ... 2024/02/25 3,639
1557164 네이버 인기 콘테츠에 뜨네요 5 ... 2024/02/25 1,668
1557163 소나타를 새로 샀어요. 16 2024/02/25 3,378
1557162 영화볼게요 4 뭐를 2024/02/25 707
1557161 게으른자가 노인냄새 안나게 살려니.... 12 .... 2024/02/25 5,930
1557160 국힘을 찍으면 3 .... 2024/02/25 695
1557159 (스포없음) 파묘 봤어요 4 ㅇㄷ 2024/02/25 2,626
1557158 중고장터 개인 거래 하다가 13 중고거래 2024/02/25 2,154
1557157 프레발린(신경통약) 드셔보신분..이거 조심해서 끊어야 하는 약인.. 5 ㅇㅁ 2024/02/25 1,085
1557156 희귀병으로 너무 힘든데 9 아파 2024/02/25 3,640
1557155 이불+베개커버+패드 9 ㄱㄱ 2024/02/25 2,594
1557154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 볼까요 12 ㅇㅇ 2024/02/25 1,610
1557153 이상한 사진요구=보험용 18 오우 2024/02/25 5,833
1557152 당근에서 청아렴 사과 환불 받은 분 계세요? 1 당근사기꾼 2024/02/25 793
1557151 집값은 과연 내릴까요? 44 ㅇㅇ 2024/02/25 4,576
1557150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에게 관대하죠 15 .... 2024/02/25 1,446
1557149 쌍수 지방재배치 조언부탁합니다 9 쌍수 2024/02/25 1,397
1557148 경치만 좋고 움직임이 없는 뷰는 가치가 17 2024/02/25 2,844
1557147 월세는 어떤 통장에 받아야하나요? 5 월세 2024/02/25 1,530
1557146 수도권 집 하나 깔고앉아있으면서 남들 현금들고 있으면 바보라는 .. 25 .... 2024/02/25 4,902
1557145 추천해주신 "충격영화들 " 몰아봤어요 9 ........ 2024/02/25 2,815
1557144 민주당이 집권하면 또 집값 폭등하겠죠? 50 ㅇㅇ 2024/02/25 3,623
1557143 검찰, 국민에게 대포 쏠 계획 세운 내란수괴에게 무혐의 처분 4 군인권센터펌.. 2024/02/2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