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여자아이들이 몇달동안 지속적으로 아들을 놀리고 기분 나쁘게 했을때

... 조회수 : 4,763
작성일 : 2024-02-24 00:38:36

어떻게 대응하는게 현명한걸까요?

3명의 여자아이들이 집단으로 제 아이에게 못생겼다고 놀리고, 제 아이가 앉는 책상이나 책을 더러운거 묻은것 처럼 취급하고, 프린트물을 전달할때도 제 아이에게만 던져준다고 해요.  참고 참다가 선생님 통해서 상대 여자아이들 부모니에게 이런 말과 행동들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한번 전화통화 하였으나 잠시 조심하는듯 하더니 다시 시작됐나봐요.

어휴 참. 아들이 진짜 못생기기라도 했으면 저도 초반에 학원을 관둬버리고 말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객관적으로 못생긴거 전혀 아니고 중상은 충분히 되는 얼굴이라. 그냥 여자애들에게 하지 마라고 하라고 말하며 1년 이상을 보내버린게 후회되네요.  그냥 학원 관두는걸로 끝내는게 최선일까요?  

IP : 218.39.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4 12: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 이거 학폭입니다. 1년을 그냥 두고 보시다니ㅠㅠㅠ 아이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남녀만 바꿔도 얼마나 심각한 괴롭힘인지 보이잖아요. 학원에서는 그 상황에서 뭘 했나요? 그 학원도 진짜 너무하네요.

  • 2. ...
    '24.2.24 12:44 AM (218.39.xxx.103)

    초5 아이들이에요. 초등 아이들이라 어리니까 넘어간건데. 정말 너무 괘씸해요. 부모님들 알고는 계시는지.

  • 3. 그런데
    '24.2.24 12:45 AM (122.34.xxx.60)

    학원 담임이나 원장에게 문자 보내세요.
    지난 1년간 우리 아이가 누구 누구에게 이런 저런 일들을 당했다. 사례를 자세하게 서술하세요.
    이런 건 충분히 학폭 사유가 되므로 언제까지 누구누구 부모의 사과와 해당 학생들의 반성문이나 편지가 없을 시에는 경찰에 신고한다 하세요. 며칠 정도만 시간 주시고 학원에서 부모에게 고지하고 아이들이 (글로)사과하게 하셔서 사과 받고 그만 두셔야죠. 부모에게 고지해야지, 아이들은 선생님께 걸리면 미안하다 어쩐다 말하고 또 똑같이 그럽니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아야 진짜 큰일을 저질렀다는 인식이 생깁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일처리 잘 하시고 학원 그만 두세요
    학원에서 일어난 학폭도 경찰에 신고하면 위원회 열립니다

  • 4. 남녀
    '24.2.24 12:50 AM (175.223.xxx.169)

    남여 바꿔 생각해봤어요
    학교라면 모르나 학원이라 방법이 없을 듯요
    그 3명의 학생도 학원비를 내기 때문에 한 명 때문에
    원장이 모험을 하진 않을거고 내가 아무리 힘들다고 하지 마라 한들 환경을 바꿔야 다 바뀌지 않을까요?

    못생긴 것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나이에 아이들 심리에 정답이 없더라구요 잘 판단해보세요

  • 5. 으머
    '24.2.24 1:19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학폭이래요 학원에서 일어나도
    담에 또이러면 이리 안넘어간다고

  • 6. ...
    '24.2.24 2:44 AM (58.29.xxx.196)

    학폭이얘요.
    학폭은 피해자만 특정지어요. 즉 가해자가 어른이어도. 타학교 학생이라도.. 이런건 상관안해요. 피해아동의 학교에 얘기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 7. 구글
    '24.2.24 4:37 AM (103.241.xxx.245)

    그냥 그 나이
    또래 충분히 놀릴수 있는 감정 아닌가 싶어요
    좋아하고 관심가는아이한테 괜히 말한마디 더 하고싶어 하는

    보시면 정말 싫어서 그런건지 아닌지 충분히 보일텐데
    학폭 운운은 너무 나간거같아요
    학폭까지는
    아니고 그냥 정 싫다면 학원 그만두거나 아님 아들에게 맡기겠어요

  • 8. 학원
    '24.2.24 5:42 AM (210.90.xxx.111)

    학원에서 무리지어 못된짓하는 여자아이들로 골치 아픈 일 많아요.
    학원에서도 여자친구들은 다루기 힘들다고..
    학교가 아니랴서 더 득의양양하게 구는 아이들이죠.
    강력하게 항의하시고 나오세요.

  • 9. ...............
    '24.2.24 6:53 AM (58.29.xxx.1)

    학원 원장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어요.
    원생 1명이라도 나가면 당장 손해니까요.
    소문나는 것도 두렵고요.
    그 엄마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세요

  • 10. 학폭
    '24.2.24 7:44 AM (118.235.xxx.247)

    학폭 신고하세요 소문 나게요

  • 11. 뿌뿌야
    '24.2.24 8:12 AM (210.179.xxx.139)

    충분히 놀릴 수 있다는 분 계시는 거에 참 놀랍네요

  • 12. 그거
    '24.2.24 8:25 AM (118.235.xxx.78)

    학폭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13. 그럼
    '24.2.24 8:34 AM (220.83.xxx.241)

    학폭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 14. ...........
    '24.2.24 8:40 AM (59.13.xxx.51)

    학원 그만두더라도
    학폭 신고 하시고 해결제스쳐라도 하세요.
    아드님에게 억울한일 당했을때
    피하는게 아닌 해결하는법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이런 행동이
    아이 머리엔 각인될거예요.
    아드님 정서를 생각해서라도 꼭 진행하세요.

  • 15. 구글
    '24.2.24 10:39 AM (49.224.xxx.30)

    그런데 현실은 학폭 시작하면
    피해자가 필요이상의 상처 더 많이 받아요
    가해자들이 거짓말 발뺌 피해자 예민함 엄마 만들고 가해자 엄마들 무리 지어서 우리애들도 잘못없다 흔히 그럴수 있는 일이다


    그런거 안 당해본 분들이 함부로 학폭 이야기 하시네요
    학폭은 정말 폭력 사건 정도 되어야 일어나야지
    이 정도 일로 일어나면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 16. ㅇㅇ
    '24.2.24 11:40 AM (118.235.xxx.4)

    좋아하는 아이에게 괜히 그럴 수 있다니요.
    좋아서 그러든 싫어서 그러든
    상대방이 불쾌감을 가지면 하지 말아야죠.
    이미 한 번 주의를 준 상태에서 놀림이 계속되는데
    그 아이들이 좋아서 그랬다고 하면
    용서해줘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243 신장식, 쥴리 잡으러 가자!!! 37 ㅇㅇㅇ 2024/04/12 7,130
1576242 생각해보니까 이달에 쿠팡 와우혜택을 한 번도 쓰지 않았어요 7 2024/04/12 3,066
1576241 원더풀월드 강수호는 6 원더풀월드 2024/04/12 4,165
1576240 택배박스 버리기 싫어서 1 00 2024/04/12 3,625
1576239 선거캠프 아줌마 3 월욜 2024/04/12 1,658
1576238 초등 고학년 딸이랑 둘이 순수생활비 100으로 살 수 있겠죠? 4 0011 2024/04/12 3,132
1576237 시판 순대국 뭐가 맛있나요? 9 .. 2024/04/12 2,114
1576236 신장식이 윤거늬 눈의 가시라서 그런가 카더라 또 퍼뜨리네요 14 ㅇㅇ 2024/04/12 4,257
1576235 이준석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 당함 32 .. 2024/04/12 7,213
1576234 (긴급)남영희tv제보를 기다립니다 9 ㅇㅇ 2024/04/12 3,513
1576233 오늘 선거법 재판 : 잼파파 재판 읽어주는 방송 같이 봐요 21 ... 2024/04/12 1,078
1576232 정치 성향 중도? 28 ….. 2024/04/12 1,613
1576231 다스뵈이다 안하나요? 6 오늘 2024/04/12 1,586
1576230 저보고 머리/얼굴이 크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31 누군가 2024/04/12 4,238
1576229 남편 보여주려 합니다. 냉동 치킨너겟요. 63 ... 2024/04/12 8,303
1576228 어금니가 살짝 흔들리는데요 3 모모 2024/04/12 2,096
1576227 나를 위한 퇴사선물 17 퇴사예정 2024/04/12 4,208
1576226 누군가의 sns독자가 되어 3 ㅇㅇ 2024/04/12 1,001
1576225 궁금한이야기 y 인플루언서 천씨 2 2024/04/12 20,825
1576224 친구들이 한명은 국힘 한명은 민주당 저는 중도인데요 37 ㅇㅇ 2024/04/12 3,831
1576223 원더풀월드 1 건우 2024/04/12 2,727
1576222 우리 집 강아지 털 극복기( 털빗 질문있음) 14 .. 2024/04/12 1,323
1576221 여론조사 꽃과 출구조사 20 .. 2024/04/12 3,342
1576220 네달째 연락안한 친구 ,궁금하긴하네요 2024/04/12 2,213
1576219 대출관련 어려운친구 글쓴이입니다. 40 ㅠㅠ 2024/04/12 7,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