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꼭 2번해야 하나요?

대장내시경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24-02-23 23:31:45

내시경 1번은 이번 주 월요일에 했는데 딱 1 개 있는 용종 크기가 10mm라 오늘 받은 진료의견서에 적혀있었어요.

조직검사도 했고.  hyperplastic polyp이라고 적혀있네요.

원장이 다시 수술해야 한다고 다시 약속 잡으라고 했는데, 일단 거절하고 나왔어요.

원장 왈 용종 이게 잘 퍼진다나요... 이미지 가져가겠다고 했더니 가져가봐야 병원아니면 보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휴대폰으로 자신 컴 화면 촬영하는 것은 허용해 주겠다고 해서 화면 촬영은 하고 나왔는데...

 

딴 의사 (제 내시경 시술) 가 또 저를 부르더니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내가 알아서 결정하겠다. 내시경 이미지도 안주냐 했더니

주겠다고 하더군요, cd에 보니 viewer program도 다 들어있던데... 원장이 몰라서 한 소리는 아닐 것이고 최소한 컴퓨터로 먹고사는 저에게 이것은 원장이 거짓말을 한 것이죠.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이 수술을 내시경 하는 날에 안한 타당한 이유가 있나요? 내시경 시술은 원장이 한게 아니라 다른 의사가 했습니다. 원장 시키는 대로 이 의사는 실행을 하겠죠. 집안에 아직 대장암 발병 환자는 없습니다.

 

참고로 몇년 전에도 이곳에서 용종 5 개 제거 수술을 했는데 그중 한 개가 10mm라고 음식 며칠 신경쓰란 주의받았습니다. 그 떄 하루에 검사와 제거가 진행되었습니다.

---

구글 제미니는 이미지 보고 판단하는 답변을 거부하고. chatGPT4.0은 

ChatGPT
이미지를 통해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2번째 이미지에서 조직 검사를 위해 샘플 을 채취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제거하는 것이 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모든 용종이 제거될 필요는 없으며, 용종의 크기, 수, 모양, 성장 속도 및 세포 변화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결과만으로는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용종의 성질과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병 리학적 결과와 환자의 개인적 위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크기가 크거나 비정상적인 세 포가 발견된 경우, 또는 환자가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용종 제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세한 검사 결과를 논의하여 최선의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의사는 용종의 종류, 크기, 수, 위치 및 병리 결과를 바탕으로 권장 사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IP : 115.139.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3 11:3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가족력이 있어 국가검진 2년마다 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은 대장내시경할때 용종 발견되면 무조건 떼고 비용청구합니다.

  • 2. ..
    '24.2.23 11:53 PM (61.42.xxx.131)

    대학병원에서는 사이즈가 크거나 모양에 특이성이 있으면 교수님이 따로 보고 절제하기도 해서 일주간격으로 두번도 하더군요.

  • 3. tower
    '24.2.23 11:54 PM (118.32.xxx.189)

    그 병원 다시 갈 필요는 없고요.
    다른 병원 속히 가셔서 상황 설명하고 의견 들으세요.

    근데 용종은 제거 됐으면 끝이라고 하던데, 무슨 수술을 하겠다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더럽지만 사진도 요구하시고. 정확히 어느 위치에 용종이 있었는지 알려달라고 해야 다른 병원 가서 찾기가 쉬워요.

    저도 내시경실에서 제거 안 되는 용종 큰게 나와서 수술방으로 옮겨서 대시 내시경하고 제거했어요.

    저를 깨우고 옮기더라구요.
    당일 다 했습니다.

    수술방으로 옮길때, 어느 위치에서 발견된건지 직장 입구 몇센티 지점이라고 다 알리고 넘기구요.

    그렇게 해도 수술방 의사가 용종 찾는 데 한참 걸렸어요.

  • 4.
    '24.2.24 12:13 A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온가족이 아산다니는데 작은거는 내시경하면서 떼주고 큰거는 따로 잡더라고요 ㅠㅠ

  • 5. ...
    '24.2.24 12:20 AM (118.235.xxx.35)

    용종이 일정 크기 이상이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위치가 않좋으면 일반 건강검진 센터에서 안 떼어주고 더 큰 병원 가라하거나 조직 검사 의뢰한 후 제거하거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장내시경은 아예 처음부터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에 가서 하는게 덜 고생하는거 같아요.

  • 6. ㅇㅇ
    '24.2.24 12:57 AM (123.215.xxx.177)

    대학병원 검진센터에서도 0.5cm이상이면 용종제거 안해줍니다. 날짜 다시 잡아 제거하거나 아님 본인이 알아서 당일 제거 가능한 개인병원 알아보고 해야 합니다.

  • 7. ㅇㅇ
    '24.2.24 12:58 AM (123.215.xxx.177)

    크기가 10mm면 작은크기가 아니라 천공 위험 있어서 하루 정도 입원하는 걸로 알아요.

  • 8. ...
    '24.2.24 1:55 AM (183.102.xxx.152)

    검진 병원에서 잘못한거 없어요.
    보통 병원들이 거의 다 그래요.
    10mm가 작은게 아니라서 따로 수술해요.
    울남편은 크고 작은게 6개나 발견되어서
    따로 날짜 잡고 대학병원에서 제거했어요.

  • 9. 회사동료
    '24.2.24 6:1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종로 모검진센터에서 내시경 하다가 용종이 넘많아 몇개 떼다가 나머지는
    병원에 가서 떼라고 해서 긴급수배해서 다른병원가서 마저 뗐어요.

  • 10. ㄱㄱㄱ
    '24.2.24 8:28 AM (125.177.xxx.151)

    크기가 똑같다고 다 똑같이 처리하지않아요.위치 모양 상태에따라 따로 다시 입원해서 내시경합니다. 남동생도 그런식으로 따로 입원해서 수술했어요. 부위나 크기 상태에 따라 출혈이나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시 그렇게 하더군요. 친정도 암 환자 이력은 없어요. 의사의 판단이죠. 사람몸이 공산품도 아니고 같은 크기라고 똑같이 취급하는건 아니죠

  • 11. 서초에 있는 검진
    '24.2.24 8:41 AM (118.216.xxx.58)

    센터는 큰거잇으면
    주변에 몇군데병원 소개해줘서
    그날 바로 시술햇어요
    소개받은 병원은 점심시간도
    없다고 해서요

    두번 속 안비우고 그날 바로해서 좋았어요

  • 12.
    '24.2.24 8:47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일정 크기 이상인 것은 건강검진하는 곳에서 떼어내지 않아요
    따로 검사받고 수술도 더 큰 병원에서 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 13.
    '24.2.24 8:47 AM (220.117.xxx.100)

    일정 크기 이상인 것은 건강검진하는 곳에서 떼어내지 않아요
    따로 검사받고 수술도 더 큰 병원에서 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사랑니도 위치나 모양이 안 좋으면 일반 치과에서 못 뽑고 큰 병원 가서 뽑아야 해요

  • 14. @@
    '24.2.24 9:46 AM (118.235.xxx.141)

    내시경시
    용종떼는것도 시술아니고 수술이예요 , 장내 천공의
    위험도 있고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수술로 합니다 ,
    용종이 잘 생기는 사람은 매년 해도 생겨서 제거하고 그러더군요
    의료진을 믿어야죠 나혼자 판단하면 병원을 왜 가나요

  • 15. 대장내시경
    '24.2.24 11:05 AM (115.139.xxx.14)

    내시경 이미지 가져가 봐야 못볼 것이라고.. 왜 거짓말 했을까요? 거짓말 한번 한 사람은 좀 믿음이 안가지 않나요? 모든 말을 의심하게 되지 않나요? 원장이 무식해서 하는 소리는 아닌 듯한데요.

  • 16. 요즘
    '24.2.24 2:46 PM (220.117.xxx.100)

    다른데서 찍은 사진들은 의사들이 인정 안하던데요
    예전 것이면 그 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병원마다 찍는 사람들 수준도 달라서 다시 찍으면 전 사진에서 놓친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해서 내원해서 다시 찍고 그걸 바탕으로 진료하죠
    그나마 참고하는 곳도 있지만 결국 다시 찍어야해서 그렇게 이야기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015 신경치료 결정장애 2 치과 2024/02/24 849
156201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혼도 쉬운.. 1 같이봅시다 .. 2024/02/24 950
1562013 저희도 명절에 모이면 오십명 훌쩍이었는데 4 ㅇㅇ 2024/02/24 2,690
1562012 다들 집에서 옷벗고 지내시나요? 34 2024/02/24 6,966
1562011 중학교 입학식에 꽃다발 가져가세요? 15 요즘 2024/02/24 1,779
1562010 바오가족 이야기 입니다. 6 ... 2024/02/24 1,754
1562009 옥순이가 사람이름인줄 알았어요 6 ㅁㅁㅁ 2024/02/24 2,893
1562008 홈쇼핑에서 왕영은.. 15 .... 2024/02/24 6,353
1562007 임윤찬 보스턴심포니 협연 라흐3 들어보세요 4 오페라덕후 .. 2024/02/24 1,198
1562006 세상에 남영희가 단수공천받았네요 21 .. 2024/02/24 3,435
1562005 면세점에서 큐션 사려는데요.? 4 궁금 2024/02/24 1,136
1562004 오곡밥이랑 나물을 했는데 부모님께 퀵서비스 좀 그렇죠? 26 궁금함 2024/02/24 3,812
1562003 20년전 여행했던 동행인이 생각나지 않아요 8 50초 2024/02/24 2,356
1562002 14기옥순 27 ㅡㅡ 2024/02/24 3,825
1562001 쿠션이여 2 쿠션 2024/02/24 903
1562000 15년된 베프와 절교하고 회해하려는데요 26 .. 2024/02/24 5,207
1561999 마트 못가게 말려주세요 20 ㆍㆍ 2024/02/24 4,514
1561998 폴; 600미터 영화 강추 8 .. 2024/02/24 2,550
1561997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 2024/02/24 1,137
1561996 어제저녁 무쳐놓은 육회 4 . 2024/02/24 1,119
1561995 오랜만에 한국 들어오니 다들 너무 친절하네요 10 .. 2024/02/24 3,654
1561994 40 중반 넘었는데 내 직업을 찾고 싶어요. 15 직업 2024/02/24 4,303
1561993 생산년도 2022년인 냉동실에 넣어둔 적두 2 대보름 2024/02/24 981
1561992 커피캡슐 유통기한 2년 지난거 5 000 2024/02/24 2,125
1561991 이 경우 도우미 시급 어느정도 드리나요? 12 Aaa 2024/02/24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