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코로나 이후 20kg쪄서 68kg되서
고지혈증
당뇨 전단계
식도염
지방간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도 조금 나왔대요 ㅜㅜ)
나왔다는 사람이에요
건강검진 결과듣고, 제가 원해서
다이어트약 휴터*세미정을 1주일치 처방받았어요
(혹시 부작용 있을까봐 1주일치만 받았어요)
오늘 1알 아침 8시에 먹어봤는데
입마름증상+식욕저하 증상이 오더라고요.
가슴 두근거리거나 하는
다른 부작용은 없는 듯 했는데...
저녁쯤 되니까 엄청 우울감이 몰려와요
제가 사실 조울증으로 3년동안 병원다니다
얼마 전 약 끊은 사람이거든요
(제 나이는 40대 초입니다)
갑자기 정신과 다니기 전처럼 우울감이 훅 몰려오니
당혹스럽네요 ㅜㅜ
1년 전에는 58kg였고요
직장동료가 근래 2~3달 사이에 15kg감량해서 62kg고
뭔가 저랑 비교가 되서 비교안 하려고 했는데
신경쓰이고 속상해요 ㅜㅜ
(원래는 제가 더 덜 나갔었거든요)
이거 다이어트약을 계속 먹어야할지 말지,
아니면 중단해야 하는지
건강한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예전에 10년전쯤 54에서 46으로
헬스다니고 식이조절해서 8kg뺀 거 외엔
다이어트 해본 적 딱히 없고요
이게 너무 과체중이 되다보니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