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공의 집단 반발 뒤에 의료 민영화가 숨어있음.

매국노박멸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24-02-23 19:23:56

스레드에 올라와 있는 의사의 글을 담아왔습니다.

 

* 왜 의사들이 정부에서 급여(본인부담금+수가) 진료, 비급여 진료(본인부담 100%) 을 병행하는 것을 막을까요?

 

물론 한 예로 일부 파렴치한 개원의들의 경우, 미용병원에 도수치료실을 만들어놓고, 도수치료로 실비를 청구한 다음, 미용을 해준다는 식으로 환자를 끌고 있습니다. 명백한 위법이며, 그런 의사들은 소수입니다.

 

필수의료 분야에서 급여+비급여 진료를 막게되면,

-이제 산모는 분만과 무통주사를 같이 할수 없게 됩니다.

-위내시경을 하려면 급여로 수면 없이 쌩으로 내시경을 하든지, 내시경 + 수면 마취를 전부 비급여(전액부담)로 해야 합니다.

-독감진료를 보면 오늘은 검사를 하고 내일 페라미플루(독감치료제)주사를 맞으러 와야 합니다.

-암치료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한번에 항암제를 맞지 못하고 급여가 되는 치료는 오늘 비급여 치료는 내일와서 맞아야 합니다.

 

일부 파렴치한 의사를 대상으로 핀셋으로 징벌하거나 보험회사의 경쟁으로 불붙은 실비제도를 손봐야 하는 것입니다.

--------------------------------------------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13114435259557

"'의료 민영화'가 혁신이라는 윤 대통령, 환자 아닌 기업 중심"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 본격 가동한 의료정보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이미 정부는 의료기관들과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청에 있는 엄청난 개인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환자 클릭 한 번에 민간 기업에 넘겨줄 수 있게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이를 민간 기업에 넘겨주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법'을 제정하려 한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7222

‘尹 절친’ 원장인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으로 급결정

-----------------------------------------------------

너무 길면 유튜브로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필수과 붕괴+의대정원 확대=이건 의료민영화 각인데?

https://youtu.be/lIUF8PL8INo?si=IxID73XxWjkkIs7q

IP : 1.24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도남을것들
    '24.2.23 7:31 PM (218.39.xxx.130)

    싸우는 척 의료 민영화로
    한쪽은 국민 표 받으려 속이고
    한쪽은 돈과 의료민영화 받으려 속이고.. 치밀한 작전 속의 속임수 같아요.

    이익이라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것들이라
    행여나 국민만 바라보고 할 거란 의심 듭니다..진짜 의료민영화를 위한 밑밥 싸움 같아요.

  • 2. 글쎄요
    '24.2.23 7:3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의사들 파업유도하고 국민생명을 사지로 내 모는건 정부고
    건보료왕창상승과 공평한 의료를 떠나보내는것도 정부란 생각에
    국민으로 이번의료파업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 3. 매국노박멸
    '24.2.23 7:36 PM (1.240.xxx.14)

    218.39.님 정확하게 보셨어요. 보수정권 들어서면 항상 저딴식으로 국민들끼리 서로 물고 뜯게 만들어 놓고 그 싸움판 뒤에서 속전속결로 국민들 뒷통수를 쳤어요.
    지금 의대생 2000명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눈 똑바로 뜨고 이 정권이 국민들 삶을 나락으로 끌고 가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에요. 바로 닥치는 것은 산모와 중증 환자들 노인들 입니다. 필수의료 패키지 절대 통과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 4. 2천명
    '24.2.23 8:18 PM (1.248.xxx.116)

    지금 2천명이 문제가 아니죠.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보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말
    완전 이해됩니다.
    솔직히 지금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비대면 진료 허용한다고 했네요. 전공의 사직으로 종합병원 일이 더딘게 비대면 진료한다고 1이라도 나아질 게 없잖아요.
    의료민영화와 비대면 사업은 어깨동무로 가는 행정이죠.
    윤의 절친을 실손보험 우두머리로 뽑아놓고
    의대증원이슈로 의사에게 돌팔매질하라고
    국민과 의사 쌈 붙여놓고
    뒤로는 착착 의료민영화 진행중이죠.
    지금 비대면 진료 밀어붙이는게 증거입니다.

  • 5. 그게
    '24.2.23 8:22 PM (211.250.xxx.112)

    소수라고요? 정형외과 들어가면 쫙 펼쳐진 홀에 젊은 물리치료사들 마사지하고 노인들 누워있는게 기본 풍경이예요. 비급여 수익 제일 많이 올린게 도수치료던데요.

  • 6. 이렇게까지
    '24.2.23 8:39 PM (180.71.xxx.37)

    오기전에 의사들도 양보했었어야해요.
    400명 늘리자고 할때 거들떠도 안봤잖아요
    국민에게 피해 돌아갈거 알았으면 왜 그때 안했나요
    이제와서 피력하면 누가 국민위해 저항하고 있다고 알아주겠냐고요.진정성이 없는거 다 아는데
    정부도 잘하는거 하나 없지만 의사 단체도 여태 잘한거 하나 없어요

  • 7. 공감백배
    '24.2.23 9:18 PM (211.109.xxx.157)

    지금 2천명이 문제가 아니죠.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보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말
    완전 이해됩니다.
    솔직히 지금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비대면 진료 허용한다고 했네요. 전공의 사직으로 종합병원 일이 더딘게 비대면 진료한다고 1이라도 나아질 게 없잖아요.
    의료민영화와 비대면 사업은 어깨동무로 가는 행정이죠.
    윤의 절친을 실손보험 우두머리로 뽑아놓고
    의대증원이슈로 의사에게 돌팔매질하라고
    국민과 의사 쌈 붙여놓고
    뒤로는 착착 의료민영화 진행중이죠.
    지금 비대면 진료 밀어붙이는게 증거입니다. 2222222222

    이거 윤통 머리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뒤에서 세력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913 먼저 간 반려견이 그리울때 4 나들목 2024/02/24 1,287
1556912 아울렛 2주만에 가면 환불될까요 2 ㄴㅇㅇ 2024/02/24 1,286
1556911 교도소 범죄자들 수감비도 다 세금이겠죠? 11 ㅇㅇ 2024/02/24 721
1556910 초음파 건강검진 항목좀 봐주세요 ㅇㅇ 2024/02/24 503
1556909 오곡밥 보름나물 했는데 9 ㅇㅇ 2024/02/24 2,399
1556908 어떤 이야기 땡감 2024/02/24 482
1556907 두려움때문에 원하는 것을 2 ㅇㅇ 2024/02/24 1,245
1556906 남자들 갱년기(?) 쯤이면 성질 좀 안 죽나요? 13 부글부글 2024/02/24 2,039
1556905 워킹맘 저녁 어떻게 하고들 계세요? 16 ... 2024/02/24 3,292
1556904 공인중개사 책값 총비용 9 Zz 2024/02/24 1,568
1556903 샌드위치에 어니언 드레싱 어울릴까요?? 1 .. 2024/02/24 772
1556902 인생목표 하나하나 달성해가면서 중년노년에 들어서는..... 3 ........ 2024/02/24 1,546
1556901 (중요)거니거니 또 뭘 받은거니? 11 ... 2024/02/24 1,658
1556900 김대호 잠수이별한 이유 어제 시골 명절 보고 암 52 2024/02/24 23,548
1556899 이혼한지 13년차... 살아온 날은 돌아봅니다 82 ghdkgl.. 2024/02/24 18,839
1556898 허위경력으로 고발당한 남영희를 공천하다니.. 9 기가막혀 2024/02/24 1,196
1556897 사과폰 광고는 5 ,, 2024/02/24 1,090
1556896 대장내시경은 cctv 녹화가 의무가 아닌가요? 7 대장내시경 2024/02/24 1,301
1556895 버버리 애쉬비 호보백 유행지났지요? 4 . . .... 2024/02/24 1,487
1556894 아랫배가 꽉뭉치고 아무힘이 없어요.. 1 ㅇㅇㅇㄹㄹㄹ.. 2024/02/24 815
1556893 어떤 사람 차단했는데 수개월째 계속 전화해요 13 00 2024/02/24 5,417
1556892 30평 세식구가 사는데 좁아요 ㅡ 15 아파트 2024/02/24 5,205
1556891 생리중인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ㅇㅇ 2024/02/24 813
1556890 밤양갱들어보셨어요? 4 비비 2024/02/24 2,280
1556889 영양잡곡밥을 하려는데요. 3 .. 2024/02/24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