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 자녀의 결혼식에 부조금은

헤하리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24-02-23 16:40:22

 

 

사촌이라고는 해도 사촌들 하고는 결혼식 정도에 부모님과 함게 갈 때 보는 거 외에는

거의 왕래가 없고 부모님들은 친형제니 가까운 사이라 자주 보았던 관계죠.

그 사촌들이 자녀들 결혼시키는데 부모님 얼굴 봐서 사촌 자녀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부조로 50만원을 냈어요.

부모가 내는 거지 니가 왜 내냐 한다면 저도 나이 적지 않고 부모님은 나이 많아서 이제

경제활동 안하시니까 돈 내는 일은 자식 세대로 넘어왔죠.

그런데 그 사촌들이 일전에 제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장례에 참석하지 않았어요.

물론 거리가 멀기도 한 것도 있고 해서 그쪽 가족끼리 부조금 모아서 

집에 전했는지 몰라도 그런 정도 교유가 있는 상태인데

이런 경우 그쪽 자녀 결혼식에 또 50만원을 하기가 꺼려지는 제가 옹졸한 걸까 싶기도 해요.

제쪽은 결혼시킬 일이 없어서 사촌으로부터 부조금 받을 일이 없고요

50만원 부조금도 사촌의 부모님 그러니까 제 부모님과 형제인 부모님 도와준

친척 어른 보고 낸거거든요.

또 결혼식 알려오면 아예 가지 않고 부조금만 20만원 낸다

가고 50낸다  등등 정답도 없고 머리 굴리는 게 참 피곤한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요.

 

사촌하고 교류 없는 제가 좀 비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부끄럽네요.

부모님 형제들 사는 수준이 다르다 보니 어느새 그게 가족 관계 안에서도 부모님이

존중받지 못하는게 보였고 그걸 쭉 봐오다 보니 저도 그쪽도 그렇겠지만 별로 교류할 접점이

없어 보였을 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됐어요.

 

 

IP : 1.225.xxx.1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23 4:4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20ㅡ30이면 되죠

  • 2. ...
    '24.2.23 4:4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사촌인데 어떻게 원글님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안올수가 있어요.????
    친척어르신 장례식장에 안올수가 있는건지 싶네요 ..
    그정도로 사이가 아니면
    부조금 10만원 해도 많이 하는거네요 .ㅠㅠ

  • 3. 서울에서
    '24.2.23 4:44 PM (1.225.xxx.136)

    5시간 거리이긴 한데
    시간이 안돼서 못 간다고 연락이 저한테 왔더라구요.

  • 4. ...
    '24.2.23 4: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사촌인데 어떻게 원글님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안올수가 있어요.????
    친척어르신 장례식장에 안올수가 있는건지 싶네요 ..
    그정도로 사이가 아니면
    원글님이 그냥 돈 안아까운정도선에서 하세요 .

  • 5. 바람소리2
    '24.2.23 4:44 PM (114.204.xxx.203)

    아무도 안왔다고요?
    너무했네요
    첨부터 50 과했어요

  • 6. ...
    '24.2.23 4:45 PM (114.200.xxx.129)

    사촌인데 어떻게 원글님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안올수가 있어요.????
    친척어르신 장례식장에 안올수가 있는건지 싶네요 ..
    그정도로 사이가 아니면
    원글님이 그냥 돈 안아까운정도선에서 하세요 .

  • 7. 리보니
    '24.2.23 4:5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어머니 축의 안하시고
    님께서 어머니 몫까지 함께 했다면
    많은 금액은 아니지싶네요.
    그치만 어머니 장례에 미참석은 좀...아니지싶네요.
    전화라도 해서 미안하다했음 어쩔 수 없지 싶고요.

  • 8. ..
    '24.2.23 4:50 PM (112.152.xxx.33)

    가더라도 20이면 충분합니다

  • 9. 그런사정이면
    '24.2.23 4:51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가고 20 해도 되요
    받을일도 없다면서요

  • 10. 리보니
    '24.2.23 4:5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어머니 축의 안하시고
    님께서 어머니 몫까지 함께 했다면
    많은 금액은 아니지싶네요.
    그치만 어머니 장례에 미참석은 좀...
    전화라도 해서 미안하다했음 어쩔 수 없지 싶고요.

  • 11. ...
    '24.2.23 4:58 PM (118.37.xxx.213)

    저는 사촌의 자녀까지 챙기지 않습니다.
    사촌까지는 챙겨줍니다.
    내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도 안했는데 그 자녀의 결혼식까지 참석해줄 여력 없어요.
    그래도 축의금 하고싶다면 안 가고 20만원...끝

  • 12.
    '24.2.23 5:0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교류도 없는 사촌의 자녀인데
    굳이 챙길 필요 있나요...
    안가고 10도 관찮죠.

  • 13.
    '24.2.23 5:0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교류도 없는 사촌의 자녀인데
    굳이 챙길 필요 있나요...
    받을일도 없다면
    안가고 10도 관찮죠.

  • 14.
    '24.2.23 5:0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교류도 없는 사촌의 자녀인데
    굳이 챙길 필요 있나요...
    받을일도 없다면
    안가고 10도 관찮죠.

  • 15.
    '24.2.23 5:05 PM (175.120.xxx.173)

    교류도 없는 사촌의 자녀인데
    굳이 챙길 필요 있나요...
    받을일도 없다면
    안가고 10도 괜찮죠.

  • 16. 아직 살아계신
    '24.2.23 5:05 PM (1.225.xxx.136)

    부모님 얼굴 봐서 고민이 돼서요.
    앞으로 저야 전혀 연락할 일이 없을 거에요.

  • 17. 이너프
    '24.2.23 5:17 PM (59.7.xxx.138)

    가고 20

  • 18. .....
    '24.2.23 5:18 PM (58.176.xxx.152)

    무슨 호구도 아니고 어머니 장례식에 오지도 않고 교류도 없는 사촌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 내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돈이 남아 돈다고 해도 안가고 축의금도 안낼거 같아요.

  • 19.
    '24.2.23 5:38 PM (115.21.xxx.157)

    얼마전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내왕도 없는데 할 필요가 있나요?
    사촌결혼도 아니고 사촌자녀의 결혼인데
    거기다 장려식도 안온 사이에 뭐하러 챙기나요 이다음에 받지도 못할 것 같네요

  • 20. ???
    '24.2.23 5:42 PM (118.235.xxx.184)

    님 어머니 장례식도 안왔는데
    솔직히 돈 보내봤자 무슨소용일지요

  • 21. ..
    '24.2.23 6:00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5촌 조카 결혼에 50은 과해요.
    부조라는게 주고받는건데 님은 결혼시킬 일도 없다면 10만원 보내세요.

  • 22.
    '24.2.23 6:00 PM (121.167.xxx.120)

    원글님 부모님이 사촌의 부모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신세진 일이 많고 사촌의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30정도 하세요
    신세 갚을 일 없다 싶으면 안가고 부조 안해도 됩니다

  • 23.
    '24.2.23 6:04 PM (114.203.xxx.205)

    흔히 경사보다 애사를 더 챙긴다고 하잖아요.
    내 부모님 장례에 참석안한 사촌의 자식 결혼이 내게 무슨 소용인가요? 오가지도 않고 교류도 없는 사촌.
    안가고 부조도 안합니다.

  • 24. 돈많군요
    '24.2.23 6:09 PM (122.254.xxx.58)

    님이 부자니 사촌자녀 결혼에 50 내죠
    사촌언니 자녀결혼식에 10부조 했고요
    얼굴도 모르는 사촌동생이 자식결혼한다고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냈던데ᆢ
    진짜 어릴때보고는 30년이상을 소식도 모르는 사촌이예요
    사촌도 가끔 경조사때보곤 하면 그래도 부조할텐데
    정말 기억도 없는 이성사촌ᆢ
    모른척했어요ㆍ내아이 결혼때 부를 생각도 없고요
    더군다나 내엄마 장례식때 안온 사촌ㆍ
    미쳤나요? 부조를 하게

  • 25. 아무래도
    '24.2.23 6:11 PM (175.120.xxx.173)

    원글님께서 부모님몫의 부조를 대신? 하시다보니
    걱정을 하시는 듯 합니다..

  • 26. 돈많네요
    '24.2.23 6: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숙모장례식도 안와놓고 결혼식 알리는 사촌 얼굴 두껍네요
    사실 이정도면 친척이라고 할수도 없는 관계

  • 27. ㅇㅇ
    '24.2.23 7:29 PM (119.69.xxx.105)

    원칙을 세우세요
    백부백모 숙부숙모 고모고모부 이모이모부의 장례식은 당연 참석
    사촌의 결혼식은 참석
    사촌의 자녀 결혼식은 불참하거나 부조만 한다 10만원정도
    저는 이정도 하거든요

    사촌의 자녀 결혼식에 50 만원 한것도 놀라운데
    정작 그사촌은 원글님 어머니 장례식에 안왔다니 정말 놀랍네요
    고모나 숙모 장례식일텐데요
    그런데
    그사촌의 둘째아이 결혼식에 고민을 하다니요
    가지도 않고 부조도 안해도 그쪽은 할말이 없죠
    원글님 전혀 옹졸하지 않아요

  • 28. 이 경우
    '24.2.23 9:02 PM (211.206.xxx.191)

    안하는게 맞죠.
    고민할 이유가.
    내 부모 조사에도 안 오는 사촌.
    더구나 난 50이나 챙겼는데.

  • 29. 보라
    '24.2.23 9:12 PM (14.42.xxx.149)

    무슨 호구도 아니고 어머니 장례식에 오지도 않고 교류도 없는 사촌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 내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돈이 남아 돈다고 해도 안가고 축의금도 안낼거 같아요.2222222

    원글님 이미 원글님 가족이 그 가족들 사이에서 호구 등신 된 거예요
    지 결혼식 와서 사촌 손위 형제가 50이나 부조를 했는데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오지도 않았다고요?
    개싸가지죠
    절대 가지도 말고 부조도 하지마세요앞으로 그집구석은 챙기질 마세요
    원글님 어머님이 호구노릇하시다 돌아가시니 네 다음 호구 하면서 원글님 소환 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130 이혼시 재산분할 ... 14:24:27 96
1633129 늙어 병 들어서 죽는것에 대해 9 병수발 14:22:19 258
1633128 경제의속살 이완배 기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해설 2 하늘에 14:21:48 65
1633127 한심한 mbc, sbs 1 .. 14:19:41 281
1633126 인플루언서 학부모 넘 나대 본인만모름 14:19:40 241
1633125 50대 양갈래 머리스타일! 1 oo 14:18:20 237
1633124 고구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4 .. 14:18:07 170
1633123 쇼핑하다 커피 마시는데 폼폼 14:17:29 195
1633122 '올 여름 40도' 맞힌 김해동 교수 "겨울은 영하 1.. 4 ㅇㅇ 14:15:48 591
1633121 사무실 전화를 찾느데 도무지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5 못찾겠어요 14:13:57 168
1633120 재기하라는 말이 자살하라는 말로 쓰인다니 38 14:12:47 921
1633119 한글 한화면에 두페이지 나오게? 4 한글 14:09:29 101
1633118 사주풀이 잘하시는 2 사주 14:04:48 248
1633117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2 .. 14:03:25 232
1633116 하 음식물버리러 갔다가 날벼락 당했어요 2 ㅠㅠ 14:03:23 992
1633115 부사(사과)는 언제나오나요? .... 14:02:18 85
1633114 스텐드1, 벽걸이 4대, 전기료 선방했어요 6 선방 14:00:25 480
1633113 대장내시경 1 궁금 13:53:54 232
1633112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4 ... 13:50:55 1,001
1633111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13 ..... 13:50:39 403
1633110 결혼후회 15 부인 13:49:38 1,023
1633109 사랑하는연인에게 실연과 갑자기 알거지됐을때 더슬픈쪽이 어딜까요?.. 10 이중 13:47:29 675
1633108 고양이 있는데 창문 열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나비 13:45:38 499
1633107 추석때 친정갔다가 정말 질려버렸어요 25 ㅇㅇ 13:43:22 2,341
1633106 장염후유증인가요? 5 소화불량 13:39:06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