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라는 이름의 타인

abc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24-02-23 14:32:49

내용은 삭제합니다.

 

IP : 1.225.xxx.2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은
    '24.2.23 2:34 PM (175.120.xxx.173)

    가만보면 우리사회에서 친구라는 호칭을 좀
    함부로? 헤프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학교때 어울렸던 사람들이지
    솔직히 친구는 아니죠.

  • 2. ???
    '24.2.23 2:35 PM (61.85.xxx.196)

    20년만에 만난 사람들이 무슨 대화꺼리가 있을까
    그게 궁금해요. 중고등시절 추억팔이도 몇시간이면 끝인데

  • 3. 그죠
    '24.2.23 2:37 PM (112.145.xxx.70)

    그게 무슨 친군가요.
    동창모임 정돈데 의미 없죠.

  • 4. ....
    '24.2.23 2:43 PM (115.21.xxx.164)

    욱하고 시비거는 사람들 보면 어른 맞나싶죠. 차라리 잘 되었네요

  • 5. ....
    '24.2.23 2:4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모임한지 얼마되셨나요?

  • 6. 바람소리2
    '24.2.23 2:44 PM (114.204.xxx.203)

    20년만에 만나면 오래 못가요

  • 7. ..
    '24.2.23 2: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솔직히 40대 이후로 만나서 단톡방 이런류는 안할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만나고 싶고 저또한 그런친구들 몇있는데 .. 평생지기로 갈 마음이 있으면 전 저런식으로는 안어울리고 싶네요저게 무슨 친구인가 싶네요 . 40대 이후로 안만났다고 해두요..ㅠㅠ ..

  • 8. ...
    '24.2.23 2:52 PM (114.200.xxx.129)

    솔직히 40대 이후로 만나서 단톡방 이런류는 안할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만나고 싶고 저또한 그런친구들 몇있는데 .. 평생지기로 갈 마음이 있으면 전 저런식으로는 안어울리고 싶네요이런식이면 진짜 오래 못갈것 같구요...
    저게 무슨 친구인가 싶네요 . 40대 이후로 안만났다고 해두요..ㅠㅠ ..

  • 9. ..
    '24.2.23 3:00 PM (219.241.xxx.51)

    제가 딱 A인데요.. 제가 단톡방 나간게 아니라 B가 나가버렸어요..
    전 계속 지속적으로 기분이 상해왔는데 그럼 참아야하나요..
    친구가 싫어하고 예민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안하려고 배려하고 노력해야하지 않나요..

    제가 기분 나빴던 것은..
    다른 친구들에게는 정말 긍정적이고 좋은 말만해주면서 제가 하는 말끝마다 토달고 부정적인 반응보이고.. 안좋은 얘기해서 제가 진짜 참다참다 친구에게 너 이런 경향이 있는데 그게 내 기분을 너무 상하게 하니 너가 좀 인지해주었으면 좋겠다 였는데
    자기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 자기는 그런 식으로 얘길한게 아니어서 너가 뭘 기분 나빠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래서 제가 계속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더니 되려 본인이 막 화내더니 나가 버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들도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할까요..

  • 10.
    '24.2.23 3:40 PM (121.163.xxx.14)

    비슷한 경험했고 큰 충격받았어요
    친구들이 옛날 그 시절 그 모습으로 기억하는 건 추억으로
    끝내세요
    이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약간은 괴팍하고 약간은 예민한
    갱년기 여자일 뿐이에요
    이 점을 참고하고 친구들을 이해하세요
    어릴 때와 달리 각자 개인사가 있고요

    옛추억을 기억하고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만나면 좋죠
    그러다보면 함께 나이 먹어가며
    인간적인 이해가 생길 수도ㅠ있고
    아니면 그냥 추억의 친구라도 있는거고요

  • 11. A B
    '24.2.23 4:16 PM (198.90.xxx.177)

    윗님이 A라면 따로 그냥 B한테 말하지 그걸 단톡당에 올리고 그러나요?

  • 12. abc
    '24.2.23 4:38 PM (1.225.xxx.214) - 삭제된댓글

    물론 학교 친구들과 계속 만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결혼, 직장, 이사, 양육 등의 이유로
    한동안 좀 소홀하다가 40대 정도에 다시 만나게 되지 않나요?

    20년 만에 다시 모여도 어릴 적 친구들이라 그런지 수다 거리는 많답니다^^

    제가 딱 A 라는 분.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저라면 그 말을 단체톡방에서는 안 했을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님 친구들의 단톡방은 무사한가요? ^^;;;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분
    제 심정을 알아주는 분이 나타나서 일단 반갑,,,,습니다, ㅎ
    님 말씀이 다 맞아요.
    저는 원래 인간에 대한 큰 기대치가 없는 사람이라서
    실망할 것도 별로 없긴 하지만요^^
    사람들이 다 나와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힘든 것 같아요.

  • 13. abc
    '24.2.23 4:43 PM (1.225.xxx.214)

    물론 학교 친구들과 계속 만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결혼, 직장, 이사, 양육 등의 이유로
    한동안 좀 소홀하다가 40대 정도에 다시 만나게 되지 않나요?

    20년 만에 다시 모여도 어릴 적 친구들이라 그런지 수다 거리는 많답니다^^

    제가 딱 A 라는 분.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저라면 그 말을 단체톡방에서는 안 했을 것 같아요.
    그 이후로 님 친구들의 단톡방은 무사한가요? ^^;;;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분
    제 심정을 알아주는 분이 나타나서 일단 반갑,,,,습니다, ㅎ
    님 말씀이 다 맞아요.
    제가 원래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는 않은 사람인데...
    사람들이 다 나와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일이 힘든 것 같아요.

  • 14. ..
    '24.2.23 6:12 PM (219.241.xxx.51)

    당연히 따로 얘기했죠... 따로 얘기했는데 단톡방 나가버리고 앞으로 볼 일이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 15. ddd
    '24.2.23 7:53 PM (119.67.xxx.6)

    저도 고등 모임이 있는데요.
    기분 나쁘고 아슬아슬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지나고 보니 돌아가면서 예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40중반~50초였던 거예요.
    그때가 애들 학교나 취업 등으로 예민하고 비교되는 시기죠.
    부동산이나 남편들 지위도 그렇고
    근데 50 중반 넘어가니까 자식도 남편도 트로피 삼지 않고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오롯이 나라는 인간으로 친구들과 만나게 돼요.
    제 친구들도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같으면 예민했을 상황에서도
    조금 더 유해진 걸 느껴요.
    이 시기를 참고 잘 넘기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라고 해서 모든 걸 부딪히면 안돼요.
    나일 들어서도 만나서 식사하고 호캉스하며 수다 떨고
    함께 여행도 떠날 수 있는 멤버들로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자식들 결혼할 때 부를 수도 있고 애사에도 서로 왕래할 수 있는.

  • 16. ddd
    '24.2.23 7:56 PM (119.67.xxx.6)

    나이 들어서도 - 오타 났네요.
    친구는 가족도 자매도 아니에요.
    그냥 시간 내서 나랑 놀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죠.
    속을 터놓을 상대방은 친구가 아니라 엄마나 남편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000 닥터 슬럼프 재밌나요? 26 드라마 2024/03/20 4,185
1566999 비트코인 다시 하락하네요 4 ㅇㅇ 2024/03/20 4,815
1566998 대상포진에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6 ㅇㅇ 2024/03/20 1,670
1566997 윤석열 아바타 원하냐 vs 한동훈 사천 아니냐 2 거기서거기 .. 2024/03/20 1,275
1566996 대금연주가 느림보토끼 2024/03/20 711
1566995 평생전업이신 분들 딸,며느리 44 . 2024/03/20 14,054
1566994 입안이 신 느낌이 나는데요 6 이상하네 2024/03/20 1,467
1566993 아파트 재활용 수거장에서 생긴 일 28 .. 2024/03/20 9,961
1566992 책소개 블로거 글이 완전 잘못된 내용이 포스팅되어있어요. 11 .. 2024/03/20 2,542
1566991 13년전 조국의 홀로 아리랑 8 우리도같이 2024/03/20 1,619
1566990 점심시간 없이 9-5 근무한다면 찬성하세요? 21 아니 2024/03/19 5,097
1566989 김건희 총선 비례 1,2번 아니었나요? 10 목사님 2024/03/19 2,671
1566988 외국인이 1주일 정도 쓸 레지던스 어디가 좋은가요. 10 서울 2024/03/19 1,708
1566987 의사들 "10년간 매년 1천4명씩 증원하자” 18 ㅇㅇ 2024/03/19 5,902
1566986 스낵면에 계란 매운진라면에 계란 5 ㅇㅇ 2024/03/19 2,023
1566985 이미숙은 어떻게 관리를 한걸까요 24 oo 2024/03/19 19,385
1566984 영화 글래**터의 모티브가 1 ghh 2024/03/19 2,406
1566983 조국대표가 남다르다고 느낀 이유 43 제생각 2024/03/19 5,869
1566982 움파룸파 희룡천수 5 ㅇㅇ 2024/03/19 1,701
1566981 격노가 아니라, 불안-초조-짜증이겠지,,,, 총선 후 생각하니 7 ,,,, 2024/03/19 2,364
1566980 퇴근 후 술 한잔이 노화 앞당긴다…술이 노화에 끼치는 영향은 5 ㅇㅁ 2024/03/19 3,595
1566979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모습 9 .... 2024/03/19 5,257
1566978 민주당 역대급 악재 떴네요... 어쩌지.jpg 18 큰절미터ㅋㅋ.. 2024/03/19 16,707
1566977 의외로 발견한 큰 머그컵의 용도 53 fe32 2024/03/19 23,496
1566976 베이킹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8 .. 2024/03/19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