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명 가족이 밥한끼 같이 먹기 어렵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봄날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24-02-23 13:43:16

맞벌이 부부에, 대학생 딸, 고등 아들 둔 가정이에요.

 

아빠: 회사에서 아침, 점심식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밥도 회사에서 먹고와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식사하면 시간이 꽤 늦어서요.

 

엄마: 아침식사는 안하고 출근, 회사에서 점심식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저녁식사는 6시반 이전에

         끝내요. 퇴근이 빠른 편이라 집에서 먹는데 혼자 간단하게 먹어요.

 

대학생 딸: 성인이 된 후에는 언제 일어나는지, 밥은 어떻게 먹는지 관심, 신경, 관리..이런거 일체

                 안하고 있어요. 다만 아침에 출근할때 기본적인 밥과 반찬은 해놓고 나가기 때문에 

                  혼자 알아서 먹을 때도 있고, 또 나가서 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고등 아들: 사실 출근전에 밥해놓고 나가는 이유도 아들 때문인데요. 식탐이 없고, 배가 잘 안고픈

                (마른 체형이에요) 아이라, 아점으로 한끼 먹고 오후시간에는 대부분 학원에 가기 때문에                  저녁은 학원가에서 먹습니다. 

 

주말: 아이들 어릴 때는 기상시간도 있고, 주말 아침 한 끼는 가족과 해야지 싶어서 반강제로 같이 아침식사를 했는데, 지금은 주중에 서로 다 바쁘니 주말에는 좀 편하게 놔두자 싶어서 안깨웁니다. 그러니 주말에도 각 자 핸드폰이나 티비 보면서 식사하네요. 가끔 부부끼리만 같이 식사하고요.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대화 시간도 그렇고 가끔씩 너무 삭막하다??이런 생각도 들고요.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나 싶기도 해서요. 다들 어떠신가요??

 

 

IP : 218.14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2.23 1:50 PM (125.177.xxx.70)

    제가 저녁을 일찍 간단하게 먹어서 가족다 같이 먹을수가없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각자 따로 먹는걸 편안해하고
    이제 다같이 먹으려면 집에서도 시간을 맞춰야하네요
    애들은 밥먹는데 쳐다보거나 대화하는것도 귀찮아하고
    저도 걱정이에요

  • 2. 리보니
    '24.2.23 2:02 PM (175.120.xxx.173)

    저도 생파는 아침에 했었는데
    첫애 독립하고는 그것도 못하네요.

    한달에 한번은 회식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3. 대1,고2
    '24.2.23 2:08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넷이 같이 밥먹기 진짜 힘들어요 월급날 미리 공지해놓고 가족끼리 회식합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687 저큰일나는거 아니에요? 미치겠네 55 2024/05/31 26,138
1586686 통허리 어떡하나요 9 m 2024/05/31 1,957
1586685 중딩 딸래미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4 .. 2024/05/31 2,151
1586684 고등 아이땜에 죽고싶어요. 54 .. 2024/05/31 23,244
1586683 전복찜 내장... 1 ... 2024/05/31 1,083
1586682 이나영은 남편이 어떻게 보일까요? 44 ... 2024/05/31 13,006
1586681 실크드레스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3 세탁 2024/05/31 1,156
1586680 월급날이라 교촌시키고 플렉스 2 ㅎㅎ 2024/05/31 1,668
1586679 애들 옷쇼핑몰 반품이요 3 ㅇㅁ 2024/05/31 680
1586678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총균쇠 2부 : 유전자가 중요할.. 3 같이봅시다 .. 2024/05/31 1,002
1586677 6월달에 1 피부과 2024/05/31 458
1586676 요즘 20대들은 왜 연애를 안할까요 21 . . . 2024/05/31 5,690
1586675 중대장 귀향했다네요 18 ... 2024/05/31 5,834
1586674 냉풍기 써보신 분들 효과 괜칞나요? 5 덥네요 2024/05/31 965
1586673 작은식당에 들어온 자전거동호회 8 ㅁㅁㅁㅁ 2024/05/31 4,242
1586672 대통이라는게 이따위짓을..참, .말이 험해지네요 8 답없다윤석열.. 2024/05/31 2,279
1586671 월세 계약서 연장할때요 2 장미 2024/05/31 906
1586670 뿌리 곱슬기 잘 펴주는 판고대기 있을까요? 5 고대기전문가.. 2024/05/31 756
1586669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최태원 부인 관련 글이 4개인데 23 .. 2024/05/31 4,661
1586668 일년치 나라에 내는 모든 세금은 홈택스에서 확인되나요 1 세금 2024/05/31 1,033
1586667 당근 나눔을 2 .. 2024/05/31 1,101
1586666 상가월세 인상 잘 아시는분 3 현소 2024/05/31 816
1586665 ㅁㅊㅈ들이요ㅋㅋㅋㅋ 22 ........ 2024/05/31 5,433
1586664 김여사 동행논란 측근들, 명품백 현장에도 있었다. 2 ㅇㅇ 2024/05/31 1,971
1586663 인보이스 상에 무상지급 분은 어떻게 표기 하나요? 1 아아 2024/05/31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