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건으로 조언 필요해요

오늘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24-02-23 09:50:47

오늘 워킹맘 이야기 많아 조언 좀 구하고자 올려요.

 

저는 관찰 후 생각 그 다음 판단 후 행동

동료도 물론 그렇겠죠. 근데 이 친구는 뭐가 부정확하고 얽힌 것 같음 하나 하나 일일히 다 되물으며 정보를 처리하는 타입

 

물론 사안에 따라, 그리고 대부분의 사안이 동료 방식이 맞다 생각해요.

그런데 같이 하는 업무 중 외부사람 응대하는 일도 너무 꼼꼼히 굴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객사 대응 같이 하는데, 신규 부임한 고객사 직원이 저에게 전화가 와 문의를 해서 제가 유선으로 응대하고 자세한 사항 이메일로 보냈어요. 물론 동료 cc하고 보냈고 또 이메일 보낸후 업무챗으로 이러이러 해서 내가 너도 봤듯 이메일 보냈다 이렇게 전달했어요. 사실 중요한 사안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이걸 그 친구는

왜 너한테 그 사람이 전화를 먼저 했느냐

그 사람이 먼저 전화한게 맞느냐

이메일은 어떻게 보내게 됐느냐

시시콜콜 따지고 ( 제 입장은 따지는걸로 느껴져요)

 

다른 업체사람이 뭔가 누락해서 고객사 담당자에게 제가 대신 부탁 문자를 드렸고 그걸 이 친구에게 전달했더니

 

심지어 고객사 담당자에게 까지 전화를 걸어 재차 확인하고

어떻게 제가 부탁하게 됐는지

누가 먼저 전화했는지.. 사건조사하듯 묻습니다.

 

그리곤 업무챗에 모든 전화 메시지 다 자기한테 매번 공유하라는데, 뭐랄까요.. 그냥 사무실서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됐어 하면 될걸 너무 복잡하게 일을 만드는것 같고, 한편으로는 날 신뢰 못하나 싶고 불쾌해요.

 

아 이런 사람에겐 어느 정도 선에서 끊어야 할지 난감하고 힘드네요. ㅈㅎ언 좀 주세요 ㅠ

 

 

IP : 211.36.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오타났어요
    '24.2.23 9:52 AM (211.36.xxx.217)

    조언을 잘못 썼네요

  • 2. ....
    '24.2.23 9:54 AM (112.154.xxx.59)

    하나하나 따지는 사람 싫어요. ~씨, 이 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무 관여하지 마세요. 잘 해결됐으니 넘어가면 됩니다 라고 선을 그어주세요

  • 3. ...
    '24.2.23 9:58 AM (112.168.xxx.69)

    동료가 아니라 상사인가요? 상사가 요구할 법한 일을 요구하고 있는 건데요.
    아니면 업무분장이 잘 안 돼서 모든 일을 공유해야 하는 일인가요. 위에 상사가 없습니까?

    만약 모든일을 공유하는게 맞다면 메일이나 메신저에 항상 포함시켜 주세요. 그외에 전화통화 내용은 항상 공유하는 것은 힘드니 주기적으로 회의를 해서 공유 하시든지요. 단 동료라면 기브만 있는게 아니라 테이크도 있어야죠. 내가 공유히면 너도 공유해야 한다라고 못을 박고 하세요.

    이런건 사실 상사가 조절해줘야 하는 건데. 상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상사가 있다면 지금 말씀하신 불만사항을 상사에게 얘기하시고 조절을 하세요.

  • 4. ....
    '24.2.23 10:13 AM (112.154.xxx.59)

    그거 그 사람 성격이에요 하나하나 따져서 자기에게 피해가 없는지 님이 잘못한거는 없는지 체크하는 거에요. 윗분 말대로 동료면 선확실히 그어야 하고 상사면 피곤한 상사네요. 거래처까지 연락해서 선후관계를 묻는건 무슨 경우인지... 정말 피곤하고 싫은 타입이어요

  • 5. ....
    '24.2.23 10:32 AM (104.28.xxx.23)

    중요한건에 대해 재차 다시 집고 넘어가고 확인하는건 좋은데 병적으로 확인하고 추긍하고 일을 떠나서 불안장애 강박증있는 스타일 같아요 저도 일해봐서 압니다 정신병 걸릴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못미더워하는거 그것도 느껴지면 무능 사람 취급하는것 같고 일할맛 딱 떨어져요 .
    융통성없네요 ㅋ
    중요한 사안아닌데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일 하는데 지장오니 융통성있게 하자 하세요
    밑도 끝도 없어요 이런 인간들은.. 딱 자르세요 대신 좋게요.

  • 6. 업무분장상
    '24.2.23 10:38 AM (211.206.xxx.180)

    동료 영역이면 스타일이니 어쩔 수 없고,
    아니라면 선긋고 표명하세요.

  • 7. ..
    '24.2.23 11:17 AM (119.198.xxx.14)

    좀 피곤한 사람이네요.
    상사가 아니라면 모르는척 거리둬야 될 듯요.

  • 8. ...
    '24.2.23 11:29 AM (219.251.xxx.190)

    제 동료와 매우 비슷하네요 전후관계를 자세히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지 꼬치꼬치 다 묻고 지나치게 파고 들어요 기분 안 좋아도 참고 잘 알려줬는데, 자신이 실수한 업무로 질책을 받을 상황이 되니까 책임을 넘기고 싶은지 수사관처럼 몰아가서 딱 잘라줬네요 동료는 자기 잘못은 모르고 물어볼 수도 있는거지 왜 화내냐고만 하더라구요 손절했네요

  • 9. 그냥
    '24.2.23 11:46 AM (220.80.xxx.174) - 삭제된댓글

    두번다시 상대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140 14기옥순 27 ㅡㅡ 2024/02/24 3,848
1559139 쿠션이여 2 쿠션 2024/02/24 914
1559138 15년된 베프와 절교하고 회해하려는데요 26 .. 2024/02/24 5,249
1559137 마트 못가게 말려주세요 20 ㆍㆍ 2024/02/24 4,521
1559136 폴; 600미터 영화 강추 8 .. 2024/02/24 2,562
1559135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 2024/02/24 1,157
1559134 어제저녁 무쳐놓은 육회 4 . 2024/02/24 1,138
1559133 오랜만에 한국 들어오니 다들 너무 친절하네요 10 .. 2024/02/24 3,663
1559132 40 중반 넘었는데 내 직업을 찾고 싶어요. 15 직업 2024/02/24 4,367
1559131 생산년도 2022년인 냉동실에 넣어둔 적두 2 대보름 2024/02/24 1,003
1559130 이 경우 도우미 시급 어느정도 드리나요? 12 Aaa 2024/02/24 2,321
1559129 전세거래가 안된대요 15 전세시장 2024/02/24 5,507
1559128 70세인데요 간병보험 비싸겠죠? 6 모모 2024/02/24 2,413
1559127 3월 둘째주 날씨 어떨까요? 0011 2024/02/24 329
1559126 강남 재건축 확정 전세 8 .. 2024/02/24 2,415
1559125 자기 사는 동네 땅시세 다 아세요? 5 2024/02/24 1,062
1559124 치킨집이 휑해요 14 ... 2024/02/24 7,000
1559123 저 생일축하 부탁드려도 될까요? 44 ... 2024/02/24 2,096
1559122 탄ㅅ 화물 완전 끊어버리몀 12 2024/02/24 7,722
1559121 대장내시경 비수면 할만할까요? 8 ㅇㅇ 2024/02/24 2,344
1559120 4호남자랑 옥순 1 나솔 2024/02/24 3,163
1559119 ISA 있는데 다른 ISA로 바꿀수 있나요? 2 Ddf 2024/02/24 1,273
1559118 요즘 가끔 외식하는경우 집에와서 기절하듯 자요 11 졸음 2024/02/24 3,262
1559117 냉동 피자 드시는 분요 10 ㅇㅇ 2024/02/24 3,923
1559116 산후 도우미 6 2024/02/24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