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팀 직장동료 심리

원심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4-02-22 22:07:07

옆자리에 일하는 띠동갑나이차정도 저보다 더 많은 

유부남 직원이 계십니다.

수다떠는거 좋아하고 유들유들하면서도

성격이 까칠한 면도 있고 그렇습니다.

처음엔 먼저 팀에 있었던 저에게 일을

배워야되기도하고 해서 잘해주다가

이제 아쉬운게  없어진? 이후로

참 대충? 저를 대합니다

다른 팀원들에겐 친절하고 웃으며 농담도하고.. 잘 가르쳐주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눈도 피하고 얼굴도 안 보려고하고 말도 안 섞으려하고.. 화도 내고;;;

몇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제가 실수한거라던가 그런건 없다고하면서 신경쓰지말라고합니다.(여전히 눈 안 보고 이렇게 말함)

이유도 말 안 하고 이유도 없다면서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순하고 일은 철저히 하려고하는반면 조용한 성격입니다.

지지않고 화낼때는 또 화내는..뭐 그렇습니다.

저한테 선 딱 긋고 예의만 지키고 하는 건

저도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데

엄청! 싫다는 듯이 눈을 피하고 얼굴 안 보고 뭐 주기?싫어하고 자기꺼 건드리면 안 되고..같이 있기도 싫고..그런 태도들..

가끔 너무 우울해져요..

내가 뭘 잘못했을까 골똘히 생각해봐도,

주위에 물어봐도 딱히 시원한 답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 하소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3.38.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무시
    '24.2.22 10:15 PM (14.50.xxx.125)

    그냥 무시하세요.

    업무상 님에게 배워야 했던 것들이 자존심 상했나보네요.

    (나이많은 남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스타일..)

    게다가 님이 일 똑부러지고 조용하지만 잘못하면 가만 안 있을거 같으니까

    자기 맘대로 하기도 어려워서요.

    님이 일 잘한다는 말이예요.

    직장 생활할때 모든 사람들과 다 원만할 수 는 없어요....ㅠㅠ 안타깝게도.

    님이 반듯하고 잘하면 잘 할수록 싫어하기도 해요.

  • 2. ....
    '24.2.22 10:21 PM (210.219.xxx.34)

    진짜로 투명인간 취급하세요.소중한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 3. 원심
    '24.2.22 10:23 PM (223.38.xxx.204)

    댓글들 감사합니다

  • 4.
    '24.2.22 11:24 PM (211.57.xxx.44)

    노골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니 자리 뺏고싶어서요

  • 5.
    '24.2.22 11:44 PM (211.57.xxx.44)

    그리고 윗 댓글님들 말씀이 전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 6.
    '24.2.22 11:45 PM (211.250.xxx.102)

    껄끄러워서..
    자기가 대우해줄만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일배우느라 고분고분 있다가
    이제 일안배우니
    대우해주기는 싫고
    자기 아래로 보는거죠

  • 7. ...
    '24.2.23 1:02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잘아야 돼서 그래요.

    원글님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니 정신 바짝 차리고 원글님도 그 사람 도와 주지 마세요. 원글이 일 잘 하니 경계하는 거 맞아요 저렇게 누군가를 타겟삼아서 밟으려고 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해요.

  • 8. ...
    '24.2.23 1:03 PM (223.62.xxx.193)

    자기가 잘나야 돼서 그래요.

    원글님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니 정신 바짝 차리고 원글님은 그 사람을 신경쓰지도 말고 도와 주지도 마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원글이 가진 정보를 주지 않는 것.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아무것도 공유하지 마세요.

    원글이 일 잘 하니 경계하는 거 맞구요 저렇게 누군가를 타겟삼아서 밟으려고 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해요.

  • 9. 동료
    '24.2.24 9:16 AM (39.125.xxx.74)

    확실한 건 동료가 매우 별로인 사람이라는 거요
    사람 면전에서 싫은 티내고 눈치보게 만들고
    유아적인 거죠 원글님 절대 그 기운에 말리지 마세요
    니가 어떻게 하든 내 할일 잘 하겠다는 태도로
    본인에게 집중하시면 제 풀에 지칠 날이 올 거예요

  • 10. 원심
    '24.2.24 6:53 PM (59.31.xxx.152)

    애정어린 답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915 도자기제기 어디팔아요? 1 제사 지내기.. 2024/03/18 791
1566914 남자 키 따지나요 26 요새도 2024/03/18 2,918
1566913 혁신당 1번 박은정 2번 조국 확정 9 2024/03/18 2,256
1566912 음식 씹는 내 입모양 보셨나요? 11 입모양 2024/03/18 4,472
1566911 서울 날씨질문이요. 2 섬에서 2024/03/18 1,447
1566910 캐나다 호주 정신과 진료비도 비싼가요? 7 2024/03/18 1,271
1566909 50초반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5 ㅇㅇ 2024/03/18 3,816
1566908 그렇게 먹어대는 이유가 16 ㅇㅇ 2024/03/18 6,452
1566907 해병대 예비역 연대에서 촛불행동 멜번에 보낸 응원 메시지 1 light7.. 2024/03/18 1,000
1566906 역시 시인은 다르네요. 10 류근시인 2024/03/18 3,011
1566905 엄마의 변실수 9 걱정인형 2024/03/18 4,081
1566904 나경원 옷잘입지않나요? 34 ㅇㅇ 2024/03/18 5,258
1566903 애 바이올린 소리가 이제 지겹네요. 6 아너ㅏ 2024/03/18 3,378
1566902 교환학생 위탁수화물 5 궁금 2024/03/18 1,449
1566901 "이태원 대통령실 이전 때문?"... 형사과장.. 4 윤뚱열잡자 2024/03/18 3,072
1566900 눈물의 여왕 나의 상상 9 게스 2024/03/18 4,998
1566899 한국인 12개월 의상 ㅎㅎㅎ 14 ..... 2024/03/18 8,715
1566898 안경 맞추고 깜놀? 5 이런 2024/03/18 3,309
1566897 농촌 비닐 하우스 난방비 지원금을 안주고 그돈으로 뭘 했을까요 .. 19 2024/03/18 3,056
1566896 강북을 조수진 VS 박용진 권리당원 투표 언제죠? 14 .. 2024/03/18 1,566
1566895 타인이 하는 평가의 말 어떤 게 거슬리세요? 8 .... 2024/03/18 1,849
1566894 세탁기 앞베란다에 설치해도 될까요 22 ㄱㄷe 2024/03/18 4,196
1566893 조국, 유시민 강추영상 두 개! 5 우리조국시민.. 2024/03/18 2,090
1566892 의사가 돈 많이 받는것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요? 23 .. 2024/03/18 2,972
1566891 김수현 전현무 너무 웃겨요 12 나비 2024/03/18 9,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