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무임승차를 봄

ㅇㅇ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24-02-22 17:40:35

지하철역에서 회사 주변으로 2-3정거장 가는 버스에요. 그시간대 출근인들 엄청 많이 타고 거의 1분 간격으로 버스가 갑니다.

오늘 눈도 오고 길도 엉키고 타려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기사님이 "뒤로 타세요!" 하셔서 사람들이 뒤로 많이 탔어요. 저는 앞문으로 타서 뒷문 승차권 기계 앞에 자리잡고 서있었구요.

그런데 뒤로 탄 너무나 멀쩡한 30대 여자직장인이 카드를 댔는데 삑 소리가 안나요.(교통카드 기능이 없는듯) 세번쯤 대보고 가방을 뒤져 다른 카드 찾나 싶더니 그대로 서있더라구요? 버스는 이미 출발했고 만원버스였어요. 

 

저 정말 "카드 안찍으세요?" 말할뻔 했어요. 결국 말은 안했지만 보는 제가 너무 찜찜하더라구요.

그여자는 말간 얼굴로 창문만 응시하다가 세번째 정거장에서 내렸답니다. (거기 좋은 회사들 많은 곳인데,,,)

 

여러분들이면 저처럼 가만히 계시나요? 아님, 뭐라고 한마디 하시겠어요? 

IP : 118.235.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2 5:41 PM (119.204.xxx.152)

    님이 버스 기사에요? 그걸 님이 왜 ㅎㅎㅎㅎ

  • 2. ㅇㅇ
    '24.2.22 5:41 P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최고대학 도서관에서도 학생이 복사카드 훔쳐가요

    국내외 다 경험

    도둑은 다 있어요

  • 3. ㅇㅇ
    '24.2.22 5:42 P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최고대학 도서관에서도 학생이 복사카드나 물건 훔쳐가요

    국내외 다 경험

    도둑은 다 있어요

    조건이나 외모랑 다르죠

  • 4.
    '24.2.22 6:36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지하철 무임승차 하는사람 자주봐요

  • 5. ...
    '24.2.22 9:29 PM (61.252.xxx.193)

    만원버스에 뒤로 타면서 카드 손에들고 있고
    일부러 안찍는 무임승차자들 많아요
    지하철은 뭐 말할것도 없고 많이 봤어요
    그런사람들 때문에 교통비가 계속 오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609 어떤소금 드시나요? 블루커피 21:56:44 14
1647608 공예박물관에서 노무현재단 까지 여기서 21:53:48 91
1647607 이낙연) 악과 악의 공생관계이자 미친 정치 2 ㅇㅇ 21:53:39 120
1647606 고등학교 입시/진로 컨설팅 ii 21:53:15 49
1647605 주 3일 일하고 400정도 버는데요. 1 ..... 21:53:02 475
1647604 달랑무 김치 담그기 힘들어요. 2 이게뭐여 21:49:38 211
1647603 남편놈 공치러 갑니다. 128만원 면세점 뭐 살까요? 5 도른자 21:48:34 529
1647602 尹정부, 우크라에 5명 파병…위헌, 탄핵 사유 6 파병했네 21:45:49 567
1647601 강혜경씨 오늘 라방에서 울었어요 ㅠ 3 눈물 21:45:47 805
1647600 진짜 순수한 호기심인데요 학군지 이사글 보면 21:44:25 191
1647599 메마른 땅같은 제 얼굴에 바를 것좀 알려주세요 13 콜드크림 21:42:03 383
1647598 공익(사회복무요원) 월급 밀림 7 ,,,, 21:41:01 550
1647597 이영상보고 안면거상은 포기하려구요 21:40:07 543
1647596 노영희 변호사 자괴감 느껴질듯 4 ㅇㅇ 21:35:29 1,212
1647595 묵은지는 몇 년까지 먹어도 될까요 5 궁금 21:35:25 475
1647594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 5 드디어 움직.. 21:33:22 746
1647593 인서울 이과는 성적이 어느정도?? 9 도대체 21:29:28 470
1647592 부모님돌아 가시는게 본인 가정이 있으면 자식이 덜힘든가요.???.. 3 ... 21:28:31 829
1647591 즐기면서 편히 살다보면 계속 그렇게 살게 되는거 보셨나요? 7 2 21:26:30 636
1647590 수능날 도시락 잘 쌀 수 있을까요.. 4 햇살 21:25:28 428
1647589 가을무 여름무 맛다른것도 구분이되나요? 8 ㅇㅇ 21:23:14 285
1647588 파스타면을 삶아서 소분하는법 궁금해요 8 틸란시아 21:22:03 448
1647587 하지마라고X, 하지말라고O (냉무) 2 오호라 21:21:39 203
1647586 편의점서 한개씩 포장된 바나나를 샀는데 1 ........ 21:17:05 963
1647585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동물원행 8 21:15:37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