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맘이 안 좋네요
집안 형편 좋지 않아 아빠가 투잡 뛰고 엄마도 몸 쓰는 일까지 해가며 레슨비 대고 6년을 뒷바라지 했는데 수시 정시 다 안됐어요 ㅠ
아이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 부모의 도리로 최선을 다했거든요.
문제는 이렇다면 내년도 승산 없을 거 같아
다른 진로를 생각해야 하나 한대요.
조카 맘이 어떨까요 ㅠ
부모 마음도 ㅠㅠ
저도 너무 괴롭네요 ㅠ
너무너무 맘이 안 좋네요
집안 형편 좋지 않아 아빠가 투잡 뛰고 엄마도 몸 쓰는 일까지 해가며 레슨비 대고 6년을 뒷바라지 했는데 수시 정시 다 안됐어요 ㅠ
아이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 부모의 도리로 최선을 다했거든요.
문제는 이렇다면 내년도 승산 없을 거 같아
다른 진로를 생각해야 하나 한대요.
조카 맘이 어떨까요 ㅠ
부모 마음도 ㅠㅠ
저도 너무 괴롭네요 ㅠ
예체능도 여러가지인데 어떤건가요?
재수 성공가능성이 제일 많은건 그나마 미술이더라구요 주위보니 평균적으로
무용은 어떻게든 어디든 현역으로 들어가는게 최고
음악이나 무용 같은데 집안 형편 어려우면 애초에 하지 말있어야 해요. 대학 가서는 어떻게 뒷바라지 하나요.. 차라리 지금부터 다른 기술 같은 거 배우든 아니면 공부를 하든 해야 해야죠
저희 아이도 예체능인데… 이거 참 쉽비 않네요.
저희 아이는 겅부까지 잘 했는데, 예체능으로 밀다보니 안 되어서, 재수해서 내년에는 그냥 성적으로 대학가려고 합니다.
예술은 취미로만~ ㅠㅠ
더 해봐야죠. 1년동안 터질 수도 있고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기회를 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가서도 돈 엄청쓰는데...
시작도 말았어야.....
더 해봐야죠. 대신 최대한 돈 아끼면서요..이것도 방법 찾으면 있더라구요. 대신 아이 의지가 중요하구요.
솔직히 다른길 알아보는게 저집을위해 더 나은일이죠. 언제까지 부모가 투잡으로 애 뒷바라지 하나요. 너무 뛰어나서라면 어쩔수 없지만
저도 그랬지만...
4-50대 부모들 상당수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을 기뻐하고, 지지해주고...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비현실적이었더라고요.
에휴...
그런집이 어디 한두집일까...싶습니다만
예체능으로 대학 간 아이들 보니
대학교때는 돈이 더 들더라구요
형편 안되면 점점 더 힘들어요 ㅜㅜ
첨부터 돈 안되면 접는게 맞는데....
시캬본 지인들이 다 말려요
거기다 어울리는 친구는 다 부자
와인바 가고 고급으로만 ...
술한잔에 안주 15만원 놀랐대요
미술이라면 너무 잘하는애가 많아서 어렵더라구요..
예고생이 4수도 실패한 경우봤어요ㅠ
실기가 애매하면 힘든거 같아요..
레슨을 굉장히 잘하시는 분께 정확하게 배우셔야 하고
성적도 좋아야해요
2등급 평균 나와야 해요
재수할때 돈이 가마니로 있어도 부족해요.
지금 진로 바꾸기엔 아이반발에 안될거 같구요
안타깝습니다.
진짜 형푠 어려우신데 시작도 말았어야 해요.
졸업후 기껏 동네학원 차리던가 .. 이것두 돈
독일로 유학 정도 있겠네요. ㅜㅜㅜ 독일도 많이갑니다.
악기는 다녀와도 할수 있는게 없어요.
입시정원도 줄어 갈수 있는 학교도 별루 없구요.
어쩌면 좋나요.
진짜 집몇채 해먹어야해요
제 주변에 예체능하다가 입시는 일반학과로 간 사람들 많아요.
서울 탑예고에서 발레하던 아이, 공부는 잘하지만 실기에서는 어려울거 같다고 생각하고
딱접더니 경영학과가서 취직도 잘했어요.
친한친구 몇년 피아노입시했는데 현역에 떨어지고 재수하면서 영문과가서
현재 그쪽 관련일합니다.
본인이 처한 환경, 본인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아요.
예체능은 재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 본인도 자기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거예요.
재능이 있으면 돈 없어도 어찌어찌 되기는 합니다만...
님 조카의 경우에는 한번 더 해보라고 응원 못 하겠네요...ㅜㅜ
요즘 예체능은 대학 들어가서부터가 본게임이예요. 지금 힘들어도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저 예체능인데 아빠가 재수, 지방대는 절대 안된다고
입시 실패하면 오피스텔 얻어줄테니 독립하라고 했어요
간절해보이지도 않는데
레슨비 생각하면 아빠 홧병 날거같다며...
안타까워 더..
아버지가 투잡일 정도면 그만두셔야 해요
등꼴 빼는게 아니라 뽑혀서 죽어요.
공부 잘해서 4년 장학금 받는다해도
예고 아니면 그아이들과 경쟁에서 밀려요.
투잡띨 정도면 절대 안되요
악기는 최소 사업사업하는 집안입니다.
재수할때 선생님 잡아도
최소 ㄷ
두명한테 레슨받아요.
처움부터 다시 시작해요.
마지막 몇달은 돈이
엄청나죠
시간없어 대부분 과외합니다
과외도 대학생 아니라 입시전뮨 과외받아요.
옛날에 시간당 15만원 했어요
두과목만해도 1달이묜 최소 옛날기준 150잡아야겠네요.
예고에서 피아노하다가 영문과 나온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일 듯 ^^
초등때 부터해서,,5수하다가 결국 그만둔 아이 봤어요.
일년만 더하면, 일년만 더 하면… 그러다가.ㅠ
미대입시 시켜보니 입시하다가 포기하고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 엄청 많더라구요
이게 공부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림만 잘 그려도 안되고
둘 다 잘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운이 따라줘야 하는게 미대입시더라구요
애가 철도 없고 주제도 모르고...
그냥 일반과 가라 하세요.
스카이 대학만 가도 괜찮은 과는 잘사는 애들 엄청 많아요.
그런데 예체능은 돈 단위가 달라서 부자들 많은데
거기서 오는 격차는 어쩌려고요.
대학은 그리고 돈도 더 많이 들어요.
투잡 뛰면서까지 보낼정도 아닌거 같습니다
지인은 기둥뿌리 뽑아 보냈는데
취업도 쉽지 않은모양인지
졸업후 학교앞에 대형카페 차려서
엄마가 죽을라고 해요
알바관리에 카페 대타 뛰느라 힘들다 하소연
기술 배워야죠
차라리 잘된거예요
어정쩡한 실력이면 졸업해봤자 길 없는건 똑같은데
일찍 다른 진로 찾을 수 있으니까요
예체능 전공으로 대학 나와서 이도저도 아닌애들 한트럭이에요
걔네들은 집이라도 부자지
조카는 없는형편에 예체능이라
욕심이 과했네요
인서울중상위는 엄청 치열해요 수시정시 하나도 안됐다면 모두상향으로썼나보네요 공부도그렇지만 예체능도 본인은 적정이라고 생각한곳이 상향이에요 6년준비했는데 이제와 싹 접시는아쉽죠 재수하고 안정권으로도 몇군데쓰고 들어가는거추천해요 더 좋은곳갈수도있구요 그학생,부모도 이미알고있을꺼에요 그리고 음대는 특히 어려운악기 생각보다 그렇게 부유층들이 하지않아요 좀 여유있기는하지만요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살짝 눈을 낮춰 성적이랑 실기수준에 맞춰 진학하면 실패하지 않아요...아깝게 떨어질순 있지만 그 학교 갈 실력이 되지 않았던 거예요...
분야인가요. 저희 딸이 미대 다녀요, 디자인 전공. 재수 삼수해서 오는 동기들 많다고 했어요. 학원 분위기도 미대는 재수가 많다고, 원하는 대학 갈려면 재수는 필수다라는 분위기였었구요. 지인 딸은 고전무용 전공인데 원하는 학교 불합격하고 합격한곳중 하나 선택해서 등록했어요, 무용은 재수가 진짜 힘들다고 하면서 딸이 많이 아쉬워 한다고 했고 그 분은 교직이수가능한 곳이어서 만족한다고는 분위기였구요
가서도 돈 엄청쓰는데...
시작도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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