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생 딸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4-02-22 12:25:01

하..

자식이 웬수다 싶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내 건강 챙기며 살자 하다가도 열이 확 받는데 어떻게 생각을 바꾸며 살아야 하는지..

 

한동안은 술을 엄청 마시고 다니더니 요즘은 외박을 그렇게 합니다. 확실친 않지만 남친이 있어서 자고다니는거 같진 않고 밤에 술먹고 놀다 자취하는 근처 친구들 집에서 자는거 같아요. 

 

한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다니며 약 먹어왔던터라 친구들만나 밖에서 즐기며 노는게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구요. 

일주일에 3일을 친구집에서 자고 오기도해요. 

 

이런말하면 내보내라 하겠지만, 우울증도 겪었고 간혹 왕창먹고 토하는 폭식 증세도 있어서(마른편입니다) 당분간은 데리고 있는게 낫겠다 싶은맘에 반년이든 일년이든 조금만 더 데리고 있을려하는데 꼴도 보기싫어서 확 내보내고 안보고 살고싶기도 합니다. 

 

뭐 여자는 잠자리가 일정해야 한다 잠은 집에서 자자 하는 말따윈 저도 좋아하지 않지만 애한테 통하지도 않구요.

 

언제 속이 들고 부모맘을 좀 헤아려줄지..

요즘아이들한테 그런건 평생 바래선 안되는 것인지.. 

그나마 스카이 대학 간걸로 효도 다 한셈 치고 맘 비우고 살아야 하는지.. 

 

똑똑한 애들은 방황하다가도 알아서 제 갈길 찾아간다, 부모의 든든한 사랑만 있으면 절대 삐뚤어지진 않는다고들 말하지만 정말 그럴지..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딱 이 한순간만 보며 사는거 같고. 

 

우리집 애만 이러는걸까요. 

 

 

 

 

IP : 14.52.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2 12:30 PM (1.245.xxx.167)

    진짜 안보고 살아야지....
    50넘어도 자식일에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힘드네요

  • 2. 부럽
    '24.2.22 12:4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스카이
    효도 다했네요

  • 3. 휴식
    '24.2.22 1:20 PM (125.176.xxx.8)

    30살까지 참으소서 .
    제딸은 대학생때 외박은 안했어도 매일 늦게 들어오고
    술도 마시고 내가 속을 엄청 끓였ㄴ는데 나이가 드니
    철이 들더라고요
    30 이 넘은 지금은 자기일 잘하고 잘 살아요.

  • 4.
    '24.2.22 1:28 PM (14.52.xxx.210)

    돌이켜보면 대학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딸은 아니었고 남편도 방황 많이하며 결혼전까지도 부모속 많이 썩였던터라..
    두 유전자가 합쳐지면 막강할거란 생각은 들지만서도 부모 욕심이란게 또 없어지진 않네요.

    내가 그나이때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쉬울텐데 넌 안그래주길 하는 욕심이 너무 큰가봐요.

  • 5. 부러
    '24.2.22 4:09 PM (211.114.xxx.139)

    우울증에서 벗어난것만해도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저는 아들이 우울증인데 친한 친구도 없고 사회성도 낮은 아이라 평생 우울을 가지고 살것 같아서 저까지 우울하거든요. 원글님... 친구랑 어울려서 즐겁게 살고 있는것 하나만으로도 고맙다고 하면 안될까요? 외박문제는 우리 딸이랑 저랑도 많이 싸우고 의논했는데 제가 졌어요....에구... 한달에 몇번 정해놓고 미리 이야기 하고 또 엄빠가 전화하면 항상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너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험하니까 걱정되어서 그런거라구... 그냥 아이를 믿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561 물가가 높은 이유 12 ㅠㅠ 2024/02/29 2,854
1552560 ㅈㄱ 신당 당원 수 7 ........ 2024/02/29 1,738
1552559 고깃집도 10시면 문닫네요 10 요즘 2024/02/29 3,683
1552558 민주당지지자들이 임종석 안된다는데 14 .. 2024/02/29 1,823
1552557 63빌딩 파빌리온 부페 할인 알려주신분~(감사 인사) 7 감사 2024/02/29 4,009
1552556 구멍 뚫린 일제 강제노동 ‘제삼자 변제’ 해법 1 가져옵니다 2024/02/29 539
1552555 진짜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당원이되면 어떤일을 하나요? 4 당원 2024/02/29 1,054
1552554 물가 오른 거 비교체험 15 ........ 2024/02/29 4,308
1552553 이.체.양.명.주. 4 기억하고있다.. 2024/02/29 1,146
1552552 이번 기회에 빅5 이용도 줄여야 해요 14 의대 2024/02/29 2,482
1552551 건보시스템 ,정말 고쳐야 해요. 10 3월 2024/02/29 2,707
1552550 8체질한의원 침법이 궁금합니다. 2 궁금 2024/02/29 714
1552549 이동형이 임종석 공천 안준 이유 설명하네요 ㅋㅋ 54 ㅇㅇ 2024/02/29 14,062
1552548 24살 된 제 고양이를 보냈습니다 50 어제 2024/02/29 4,272
1552547 평소 6:10 기상, 7:20 출근인데 밥 하니 30분 추가도 .. 12 시간 부족 2024/02/29 2,016
1552546 엄마들 모임에서 대화소재 28 출근 2024/02/29 6,408
1552545 민주당공천파동은 크게 국힘은 조용 8 ㄱㄴㄷ 2024/02/29 696
1552544 집나왔어요. 안들어가니 찾지마요 6 2024/02/29 4,123
1552543 초3 개학하면 4 베니 2024/02/29 1,150
1552542 국가 건강검진에 초음파 포함되어 있나요? 5 2024/02/29 1,286
1552541 전공의들, 오늘 복귀할까요? 88 ㅇㅇ 2024/02/29 5,123
1552540 (상급)종합병원 1인실은 들어가기 힘든가요? 6 ㅁㅇㅁㅇ 2024/02/29 2,858
1552539 대상포진 누구는 맞다 누구는 아니다 이러면 어떡하죠 14 ㅇㅇ 2024/02/29 3,028
1552538 오늘은 귀신이 없네요. 3 귀신 2024/02/29 3,115
1552537 꿈해몽좀 부탁드려봅니다 2024/02/29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