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는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는건가요?
어떤 진로를 원하는 아이들이 가는 곳인지 초딩맘 궁금해서요.
과학고는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는건가요?
어떤 진로를 원하는 아이들이 가는 곳인지 초딩맘 궁금해서요.
수학 과학 잘하는 학생들이요
영재급
대학은 이공계로 갑니다 대부분 의대는 못가요
서울공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많이 가죠
수학이 일주일에 6시간인데
하루에 두시간 수학수업이라고
신난다는 애들이요…
의대는 못가도록 막았죠
수과학 영재들이 대부분 영재고 지원하고
영재고 안되면 과학고 많이 가더라고요
유전적으로 머리가 영특하게 태어난 애들
노력형은 보내면 고생해요
설 과고에서 설대의대 포함, 의대간 애들 수두룩한데 의대 못가게 막았다는건 무슨 얘긴가요?
중딩 학원샘이 추천하려나요 한번 원서한번 내보라고? 궁금하네요
과고 상위권은 다 의대가요.수업비 뱉어내고...수능보고 가더라구요. 수능공부 하나도 안해도 거의 백점 맞는애들이 많아요.
영재고랑 과고는 수준이 많이 달라요
의대 못가도록 막은게 언제부터 인가요?
저 아는 의사는 과고 출신으로 의대간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거든요?
의대 가요
제주변은 모두 의대생
정식으로 막았다는게 아니고
커리큘럼 자체가 달라요 수능이랑
그래서 의대가려면 수능공부를 따로 해야해요 (학교공부도 하고)
공부량이 어마어마
그러니 힘들어서 의대를 최상위권 아니면 들어가기가 힘들죠
수,과학 좋아하고 잘하는 애들이 가죠.
일반과고는 중등 교과목중 수,과학 점수, 면접으로 선발해요.
반면 영재고는 수,과학 점수, 자체 영재성검사 등으로 선발하구요. 영재성검사는 공교육 수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타고난 영재 외에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죠. 서울과고와 경기과고는 영재고예요. 이름만 과고.
결국 입학후가 문제예요. 초 저학년부터 밤 10시, 12시까지 학원에서 수학 달린 애들이 대부분이라 어지간한 실력으론 바닥 깔아주기 십상.
저 아는 의사
과고에서 맨날 게임만하고 놀다가 의대갔다고 하던데...
영재고 합격한 애들보면 남다르긴 해요
사교육으로 해결되지 않아요
수과학 좋아하고 특출난 아이들이 가는 건 아는데요
어떤 직업을 염두에 두고 가는건지가 궁금해서요
막아도 간다는 뜻입니다
근데 상위권이 다 의대가는거 아니구요
오히려 상위권이 공대 가고
제 주위는 중위권이 의대 지원해서 갔네요
하위권도 재수해서 의대가고요
서울과학고..올해 수시로 최상위권 의대 거의 다떨어졌어요..이제 진짜 합격안시켜줘요..다들 2학년 겨울부터 수리논술과 정시로 수능공부해서 갑니다..그때부터해도 서울대와 의대갈 점수들이 나올만큼 똑똑하더라구요
과고 다닌 지인 아들 전교1~3등 계속 했는데 공대 갔어요.
반면 과고 중하위권이었던 친구 두명은 의대 지원해서 가던데요.
과고 영재고 의대가는거 학교에서 막고 있고, 그래도 가고 싶은 애들은 가겠지요
영재고 다닌 지인 아이들 여럿 아는데 전교10등안에 들고 전교권이었던 애들 거의 공대 갔어요.
반면 중하위권이었던 친구 두명은 의대 지원해서 가던데요.
일반과고 조기졸업자 빼고 중하위권은 수시로 안가고
다들 재수 많이 하던데요
조카 서울권과고 하위권인데
학종6광탈 하고 정시는 아예 원서 안쓰고 재종학원 갔어요
과고는 수능성적 없이 특별전형입학이래요
수능공부 거의 안했고 모고점수도 안좋은데 눈높이가 높아 서성한 밑으론 아예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월 400가까이 들던데 과고생이니 금방 점수 올리겠죠
전국에 영재교 8군데(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이름은 과학고), 지역별 다수의 과학고(가령 서울은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가 있음)가 있고 선발방식은 윗 댓글에 있듯이 다름. 영재교 원서 4월경? 쓰고 여름에 합격자발표, 과학고 원서 9월경? 쓰고 늦가을에 합격자발표. 통상 영재교, 과고 다 지원해봅니다.
시간의 순서대로 개략하면,
고교때 과고는 내신등급제라 내신경쟁 치열한데, 영재교는 절대평가제라 A,B등으로 나와 상대적으로 좀 낫습니다. 낫다는 건 대학이 수시로 뽑을 때 내신 낮은 영재교 출신을 좀 더 뽑아도 내신등급이 숫자로 확 드러나지 않는다는 거죠. 올해 설대합격생 중 영재교 출신 비율이 더 높아졌어요.
영재교, 과고 모두 상층부는 의대지망 경향이 높지만 의대 쪽에서 수시로는 거의 안 뽑기 때문에 별도로 수능을 봐서 가거나 혹은 재수해서 졸업생신분으로 수시, 정시 지원을 합니다. 그러면 또 뽑아주더군요. 성적높은 꼴통 중에 의대 안 가는 유형도 많아요. 대다수는 설카포연고스트(설대 카이스트 포공 연대 고대 유니스트 디지스트 등 스트계열) 이공계로 갑니다.
대학 때 카이스트는 학부 휴학하고 창업하는 꼴통들이 꽤 되고, 주로는 학부졸업 후 국내외 대학원을 가서 석박학위과정, 포닥을 하죠. 공부 좋아하고 잘 하니까요.
그리고는 결국 국내외 대학교수, 국내외 유수기업 및 연구소에 취업, 다양한 창업 등의 길을 가죠.
영재교, 과교 보내놓으면 일반교와 비교하여 대입 잘 하고(가령, 올해 A영재교 100명 중 절반 이상 설대, 나머지 카포까지로 거의 전원 합격. 물론 내부 경쟁 무지 치열하지만요), 이후 국내외 대학원 취업 등 본인 고집대로 하는 편이라 냅두면 됩니다. 대입 이후는 돈도 크게 안 들어요. 장학금, 연구조교 등 많으니까요. 늘 국내외로 바쁘게 살아서 얼굴 잘 못 봅니다.
세살때부터 숫자 좋아하고 영재시험보고
초중학교때 이미 고등수학수준이던 아이가
서울과고 갔는데 늘 일등이던 아이가 중간정도 자리잡더라고요.
전국 영재들 다 모였고
동기생모두 대부분 기초과학분야로 가요.
몇몇 의대가고 나머지는 서울대나 카이스트 그리가네요.
졸업후 연구원가거나 유학가거나 창업이 대부분같아요
올해 과고 졸업하고 대학보내는 현역입니다.
요즘은 의치한 지원 생각해서 오는 학생은 거의 없고 다들 공대나 ist계열 목표로 와요.
수과학 특히 수학머리있고 재밌어 하고 엉덩이 무거운 학생이 누가봐도 뛰어난 영재 보다 내신성적은 잘 나오고 결국 설대,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갑니다.
영어나 국어 보다 수과학에 강점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의치한 목표라면 당연히 일반고나 자사고로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희 아이 학교 기준으로 입결은 하위권도 일반고와 비교하면 수월하고 결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잇어서 아는데
영재급 아이들이 갑니다.
과외 1도 안받고도 전교수석하다가 과학고 들어갔어요.
근데 거기 아이들 거진 다 이런 수준...
초등맘 입니다
우리동네기준 과고준비하는 아이들은
(고학년이라 과고준비는 중학교선택부터 달라지더라구요)
1학년때부터 다르다 싶던 아이들이고
1학년때 책만 파고있길래 완전 문과구나..
싶던 아이는 3학년때부터 수학에 빠져 4학년때는 미적분이상 진도빼고 독서량도 어마어마
1학년때 수천이라 불리던애는(수학천재)
외국어대에서 영어관련 상도 받았더라구요
이 둘은 카이스트나 과학부에서 주관하는 대회도나가고
문이과 두루두루 착착 진도빼고있고
5학년부터 수학학원은 대치로 다녀요
특이점은 둘다 아빠가 카이스트출신.
(이건 유전자보다 어려운걸 물어봐도 즉시 쉽게 답해주는게 장점같음)
그외 타고난 영재급은 아니지만
엄마가 멱살잡고 애도따라주는 경우는
황소수학, 과학, 코딩은 기본
방학특강등으로 애 엄마 합작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