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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노래 잘한다 소리가 참 싫어요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24-02-21 16:18:57

어려서부터 노래 잘한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제일 가기 싫은곳이 노래방이랍니다

남들은 즐기고 스트레스 풀러 코스처럼 가는곳이

제겐 스트레스예요

정말 가야할 일이 있으면 절친 한명이나 혼자가요

사람들이랑 가면 ㅇㅇ이 노래 진짜 잘해요

들어봐요 ㅇㅇ아 얼른 노래해봐

이소리가 너무너무 싫어요

내가 즐겨야 하는데 꼭 저런소릴 먼저 듣고

하자니 노래 못한다고 생각들하면 어쩌지?

부르고 나서도 잘부른다 그러면 인사치레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평가받는거 같기도하고

그리고 진짜 노래 잘하는거 아닌데 이런

스트레스때문에 노래방가는게 싫어졌어요

사실 전 제가 노래 잘한다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오디션 프로그램만 봐도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차고 넘치는데 

다른일엑 전혀 소심하거나 신경안쓰는데

유독 노래에만 민감하네요

칭찬은 감사할 일인데ㅜ

IP : 106.101.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
    '24.2.21 4:25 PM (125.130.xxx.125)

    즐기지 못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남이 노래를 잘한다고 하던말던
    노래 부르는 거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면 괜찮을텐데
    남의 시선을 좀 많이 의식하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와 별개로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자꾸 이래라 저래라 시켜대는 사람 싫어요
    옆에서 오버하면서 자꾸 시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자기는 안하면서...

  • 2. 남의식하는
    '24.2.21 4:44 PM (175.223.xxx.166)

    스타일이라 그런듯 하네요

  • 3. ...
    '24.2.21 4:49 PM (106.101.xxx.36)

    의식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싸리 진짜 헉소리나게 노래를 잘하면 의식안할텐데
    어설픈 재능은 저주라더니

    이런것까지 신경쓰일줄이야 내 미처 몰랐네요

  • 4. ..
    '24.2.21 6:04 PM (61.254.xxx.115)

    남을 뭘그리 의식해요 남이 뭐라거나 말거나죠 코인노래방 가세요

  • 5. 어휴
    '24.2.21 6:41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 6. 이해해요
    '24.2.21 7:4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 원래 노래하는 거 무지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인데
    노래방 뚝 끊은 계기가 원글님과 같아요.
    친구들이랑 노래방 갔는데
    이것들이 지들은 가끔 한 곡 부르면서
    저한테 이거 불러달라 저거 불러달라 주문해놓고
    지들끼리 수다 떨고 있는 거에요.
    열받아서 내가 늬들 기쁨조냐 짜증내고
    그 담부터 노래방 절대 안 가게됐어요.

  • 7. ....117님
    '24.2.22 2:12 AM (106.101.xxx.36)

    사는게 님처럼 편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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