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땀폭발 무서워요

ㅠㅠ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24-02-21 13:35:40

52세입니다.

최근들어 갑자기 시간, 장소 불문하고

제 의지와 상관없이 땀이 뽁발해요.

남들 다 춥다고 할 때 혼자 부채질하고,

롱패딩 입은 사람들 사이에 여름 반팔 입고 있어요.

주책없이 이러는 거 민밍하고 난감해요.

겪으신 분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IP : 106.102.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44 PM (42.28.xxx.52)

    세월이 약이 아닐까싶네요..추위타던 제가 한겨울에 선풍기 틀때도 있었어요.. 갱년기란 이런거..ㅠ

  • 2. ...
    '24.2.21 1:46 PM (1.227.xxx.209)

    여름엔 더한데ㅠ

    호르몬약 먹기는 뭐해서 칡즙 먹으니까 좀 낫더라구요.
    칡즙도 효과 있는 거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합쳐서 100포 정도 먹었고 부작용 무서워서 그 정도만 먹었어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2~3년 정도 폭발하더니 좀 나아요
    여름에 부채, 손수건 필수.

    아는 후배랑 여름에 잠깐 산책했는데 땀 닦은 손수건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 3.
    '24.2.21 1:5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10년 다 되어가는데 ㅡing
    덧붙여 머리위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면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빠져요
    수면장애 시작되고요
    무엇보다 제일 조심해야 될것은 우울증
    살도 겁나 찌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 질질 나요
    유투브에 푸바오 말만 들어도 막 우는 갱년기 아줌마 나오더라구요
    근데 장점도 있어요
    추위 덜타고 인생관이 확 바뀌게 되어 사는 게 단순해져요

  • 4. ㅠㅠ
    '24.2.21 4:18 PM (106.102.xxx.39)

    갱년기는 노답인가요?
    10년에서 좌절합니다 ㅠㅠ

  • 5.
    '24.2.21 5: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갱년기는 시작하고 나면 죽을때까지
    근데 희망적인것은 땀줄줄이 점점 덜해져요
    탈모 수면장애 우울증 살찌는것은 계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455 3년동안 뭘 또 더하게?? 그만해야죠. .. 2024/04/04 557
1571454 근 20년째 듣고있는 말 8 2024/04/04 3,363
1571453 착한 일은 아니고 3 2024/04/04 838
1571452 경제성장률이 반토막났다는데 4 ㅇㄶ 2024/04/04 1,932
1571451 음식 못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얼굴이에요? 27 2024/04/04 4,164
1571450 팝송 천재. 노래 찾아주세요 간절해요 ㅠㅠㅠㅠ 30 ypeaad.. 2024/04/04 2,336
1571449 저도 두유제조기 후기 써봐요. 18 2024/04/04 6,377
1571448 지난 대선 패배후 2년만에 쓰는 글 29 -- 2024/04/04 3,085
1571447 애니쪽 전공했던 아이들 계속 그일 하나요? 4 애니 2024/04/04 2,117
1571446 윤, 선거운동기간에 종친회 방문(선거법 위반 소지) 13 ㅇㅇㅇ 2024/04/04 2,760
1571445 오늘 저녁 메뉴 3 ... 2024/04/04 1,967
1571444 드라이기 찾았어유 11 @@ 2024/04/04 2,412
1571443 치과 다니던 곳 문 닫으면 어떻해요?? 2 ㅇㅇ 2024/04/04 1,923
1571442 이게 일종의 정신병인가요? 17 정신질환? .. 2024/04/04 5,314
1571441 의대증원관련 아산병원교수의 의견 8 .. 2024/04/04 3,636
1571440 국민의 힘 시의원이 욱일기 사용하게 하자고 발의 13 2024/04/04 1,870
1571439 울산은 분위기 어떤가요 2 ㅡㅡ 2024/04/04 1,705
1571438 치매시어머니 요양원에 모시고 갈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8 기분좋은밤 2024/04/04 3,638
1571437 올리비아 핫세 정말 예뻤네요. 4 ... 2024/04/04 2,936
1571436 내일식목일 공휴일맞죠? 21 2024/04/04 14,752
1571435 재방으로 금쪽같은 내새끼 보는데 4 .... 2024/04/04 3,529
1571434 전시회 홍보하러 나와서는 참.. 12 박신양 2024/04/04 2,611
1571433 혹시 주위에 늦둥이 있는분 계신가요? 5 엘살라도 2024/04/04 1,928
1571432 브리타정수기 필터 고민 8 ........ 2024/04/04 2,710
1571431 지방사는 친구를 볼건데 중간지점 2 2024/04/0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