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평화에 감사해야 함을 알지만.
돌밥돌밥 메뉴 생각하고 만들고 차리고 먹고 치우고
반복되는 게 이제 슬슬 지겨워 지네요.
쌤 미치기전에 방학하고 엄마 미치기 전에 개학 한다더니 날도 꾸질꾸질 하고 제가 미칠라는 거 보니 그래도 개학이 다가오긴 왔나 보네요.
오늘 반편성 발표도 나는데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왜 제가 떨릴까요. 별게 다 떨리고 긴장 되네요.
방금 아점 먹이고 먹고. 치울일이 남았는데 비도 참 징그럽게 오고 축축 쳐지고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