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코로나 이후로 세계 물가 다 올랐다고해도 우리나라 물가는 지금 미친 상태가 맞아요.
먹는 거에는 지출을 신경쓰지는 않고 살아왔는데 생전 쳐다보지도 않던 할인 코너를 작년부터
열심히 뒤져보고, 야채 과일은 정말 정말 필요한 거 아니면 사지를 않아요. 사과는 설에 시댁에서 한 상자 선물 들어온 거 주셔서 거의 1년만에 먹어보는 거 같구요. 샐러드 자주 해먹었는데 오이랑 토마토 가격이 너무 올라서 자주 먹기가 부담스러워요. 적어도 식자재 가격은 안정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나몰라라 수준이네요. 겨울이라 야채 비싸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살림한지 15년 되었지만 한 겨울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