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게 말하는것 배우고 싶어요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4-02-21 10:02:08

이런 학원이나 티칭하는 곳 또는 사람 있을까요?

 

알면 꼬옥 알려주세요 

 

제가 말이 좀 빠르고 싹아지없이 들린다는 말을 좀 들어요

자연과학쪽에서 연구업무를 해서 그런가 

일상생활중엔 손해를 가끔봐요 

IP : 112.145.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0:11 AM (116.126.xxx.23)

    솔직하신게 장점인거 같은데^^
    원글님이 아마 공감능력이 다른사람에 비해 약간 덜하실것 같아요
    이해가 안되더라도 마음속으로 '그럴수 있어' 를
    늘 생각하시고 언어로 그럴수 있어를 표현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은 정답보다는 공감을 원한다는걸 꼭 기억하시구요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므로
    말하는 스킬만 배우는건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마음으로부터 공감할려고 노력해야 그것이 언어로
    표현될수 있어요

    별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합니다

  • 2.
    '24.2.21 10:15 AM (121.134.xxx.122)

    말은 천천히
    톤은 조금 낮추고
    퉁명스럽지 않은 어투로
    쿠션언어를 섞어쓰면 좀 낫지않을까요?
    근데
    참 바꾸기 쉽지 않죠^^;;

  • 3. 방법이라면
    '24.2.21 10:19 AM (182.216.xxx.172)

    일상생활중 대화는
    말을 줄이세요
    듣고 있다가 생각을 정리하고
    꼭 할말만 머릿속으로 이쁘게 다듬어서요
    이쁜말은 아시잖아요?
    제가 원글님처럼
    정곡을 찔러서 핵심만 말하는 스타일이라
    반성 많이 하는데
    방법이 없어요
    그 대화를 즐기려면 내모습 그대로가 튀어 나오고
    그냥 이쁜 모습으로 기억되게 하려면
    자신을 감추는 수 밖에 없어요

  • 4. 어릴때부터
    '24.2.21 10:20 AM (121.133.xxx.137)

    말 좀 부드럽게하란 말을
    부모님 비롯 몮이 들었어요
    누구도 구체적으로 어떻게하라고
    가르쳐주지는 않고 계속 부드럽게하라고만...
    전 계속 그래왔으니 대체 어떻게 하란건지
    알 수가 없어서 가능한한 말을 안했더니
    이잰 또 대꾸 좀 하라고 혼남ㅋ
    남편과 연애하면서 알았어요
    자기는 겪어보면 참 정도 많고 착한 사람인데
    말투때문에 오해받기 쉬운 타입이라면서
    일단 목소리 톤을 낮추고 속도를 줄이고
    말 끝을 딱 자르지말고 좀 길게 끌라구요
    잘 모르겠다하니 제가 말하늠걸 녹음해서
    들려줬어요
    당시엔 스마트폰이 아니라 녹음기를 일부러
    샀더라구요
    연습하니 몇 달 만에 훨씬 나아졌어요
    그거 하난 지금도 남편에게 고마워요

  • 5. 제가
    '24.2.21 10:33 A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전직 클레임 담당이었는데
    남편이 저를 처음 봤을때
    같은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인상깊었다고..ㅋ
    말을 하기전에
    상대방이 그 말을 들었을때 기분나쁘지 않을
    그러나 내 의사전달은 제대로 할 수 있게 생각하고 말을 하세요.
    역으로 저는 어떻게 말하면 기분 제대로 나쁜지도 잘 알아요.
    많이 들어봐서.. ㅋ

  • 6. .....
    '24.2.21 10:53 AM (175.201.xxx.174)

    제게도
    모두 소중한, 새겨들을 만한 댓글이네요
    이런 82님들 덕분에 오늘도 82에 옵니다
    감사합니다^^

  • 7. 맞아요
    '24.2.21 11:14 AM (219.249.xxx.181)

    저도 말투때문에 오해많이 일으킨 사람이라...
    젊을때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싶더라구요
    제가 말이 빠르고 딱딱 끊는 공격적인 말투였어요
    이젠 의식적으로 말을 느리게 하는 편인데 그렇게만해도 훨씬 부드럽게 들리더라구요

  • 8. 불편한 진실을
    '24.2.21 11:43 AM (121.133.xxx.125)

    이야기해서 일거에요.

    요즘은 상대가 듣고 싶은말을 해 줍니다

  • 9. 희렌최
    '24.2.21 11:47 AM (98.97.xxx.31)

    희렌최 채널 보는데 참 말 이쁘게 하더군요
    물론 쉽지는 않아요 ㅜㅜ

  • 10. 반면교사
    '24.2.21 12:09 PM (116.12.xxx.179)

    요즘 말을 너무 톡톡 쏘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서 내면의 상처를 받으면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아야지하며 저절로 학습이 되더라구요. 작게 천천히 . 길게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들이 외모랑은 상관없이 예뻐보여요.

  • 11. ㅇㅇ
    '24.2.21 12:45 PM (219.249.xxx.181)

    롤모델 하나 찾아서 말투 따라 연습해볼려구요

  • 12. dddd
    '24.2.21 2:34 PM (121.190.xxx.58)

    저도요. 예쁘게 말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949 이 경우 도우미 시급 어느정도 드리나요? 12 Aaa 2024/02/24 2,357
1556948 전세거래가 안된대요 15 전세시장 2024/02/24 5,532
1556947 70세인데요 간병보험 비싸겠죠? 6 모모 2024/02/24 2,469
1556946 3월 둘째주 날씨 어떨까요? 0011 2024/02/24 349
1556945 강남 재건축 확정 전세 8 .. 2024/02/24 2,452
1556944 자기 사는 동네 땅시세 다 아세요? 5 2024/02/24 1,078
1556943 치킨집이 휑해요 14 ... 2024/02/24 7,010
1556942 저 생일축하 부탁드려도 될까요? 44 ... 2024/02/24 2,112
1556941 탄ㅅ 화물 완전 끊어버리몀 12 2024/02/24 7,733
1556940 대장내시경 비수면 할만할까요? 7 ㅇㅇ 2024/02/24 2,387
1556939 4호남자랑 옥순 1 나솔 2024/02/24 3,175
1556938 ISA 있는데 다른 ISA로 바꿀수 있나요? 1 Ddf 2024/02/24 1,295
1556937 요즘 가끔 외식하는경우 집에와서 기절하듯 자요 10 졸음 2024/02/24 3,282
1556936 냉동 피자 드시는 분요 10 ㅇㅇ 2024/02/24 3,938
1556935 산후 도우미 6 2024/02/24 1,981
1556934 너무 인생을 계획 없이 살았어요. 9 830 2024/02/24 7,490
1556933 저 승진했어요 축하해주세요! 29 Iroiro.. 2024/02/24 4,769
1556932 둘째가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3 ㅎㅎ 2024/02/24 4,775
1556931 탕웨이가 아이유에게 쓴 한글편지 보셨나요? 25 샐러드 2024/02/24 17,133
1556930 졸음깨는 껌이나 사탕 추천해주세요 간절 ㅜㅜ 3 .... 2024/02/24 1,138
1556929 엄청 싸게 나온 급급급매 건물을 인터넷서 보고나서 사고 싶어요... 12 예비건물주 2024/02/24 5,061
1556928 누군가를 좋아할 때요. 12 ........ 2024/02/24 2,490
1556927 초1 아이 영어학원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5 뺑덕맘 2024/02/24 1,542
1556926 오늘 좀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4 엄마 2024/02/24 2,673
1556925 나혼산 왜 이렇게 웃겨요 ㅋㅋㅋ 52 2024/02/24 2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