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저녁에 불피우는 냄새

..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4-02-21 08:33:28

저녁쯤 시골에 장작으로 불피우는 냄새가

너무 그리워요 

조만간 시골여행 가야겠어요

비와서 그런지 감성 터지기 일보직전이네요

스트레스 포함해서요

온전한 쉼이 필요해요 

IP : 124.56.xxx.1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24.2.21 8:35 AM (180.228.xxx.130)

    우와 그 냄새 알아요
    나른하고 따뜻하고 졸리는

  • 2. ..
    '24.2.21 8:41 AM (121.163.xxx.14)

    요즘 시골도 그 냄새 많이 없어요 ㅜㅜ
    오히려 쓰레기 태우는 냄새 나고 ㅜㅜ
    좀 안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 3. 그러
    '24.2.21 8:42 AM (39.118.xxx.122)

    그러게요. 시골에서 매일 태우는 연기 ㅜㅜ

  • 4. ...
    '24.2.21 8:44 AM (182.224.xxx.68)

    아 시골 기름난방이라 그 냄새 안나요 ㅠㅠ
    생활 쓰레기나 태울까 ㅠㅠ
    예전처럼 산에가서 솔잎 마른나무잎 장작 떼야
    나무냄새 날텐데요
    저도 그 나무 타는 향기 그리워요

  • 5. 아하
    '24.2.21 8:47 AM (220.117.xxx.61)

    나무타는 연기와 그 냄새
    정말 시골가고 싶네요.

  • 6. ..
    '24.2.21 8:51 AM (124.56.xxx.107)

    요즘 시골에 대해 너무 몰랐네요
    어렸을때 할머니집 옛날식 부엌에
    나무로 불피우며 음식 해먹던 생각이
    나네요
    그땐 좋은지 몰랐는데..

  • 7. 진짜
    '24.2.21 8:56 AM (125.132.xxx.86)

    가끔씩 그 냄새가 생각나곤했는데
    원글님 글보니 정말 사무치게 그립네요
    외할머니 큰엄마댁에 가면 나던 그 냄새 ..

  • 8. ...
    '24.2.21 9:00 AM (222.99.xxx.30)

    와 진짜 안맡아 본지도 무지 오래됐는데
    지금 밖에 비도오고 갑자기 그냄새가 나는거 같고
    굴뚝 연기도 피어오르는게 떠오르네요 ㅎㅎㅎ

  • 9. ㅇㅇ
    '24.2.21 9:04 AM (1.231.xxx.148)

    시골에선 종량제 봉투 잘 안 쓰는 집도 많다 허더라구요
    딱대놓고 플라스틱 아닌 건 냅다 태워버리니 ㅠㅠ

  • 10. 그런
    '24.2.21 9:18 AM (125.130.xxx.125)

    저녁에 나무 때는 냄새는 없지만
    3월에 시골을 가면
    5시 무렵
    공기의 빛이 회색으로 바뀌기 시작하면
    산이나 들을 지나온 바람에서 시골 냄새가 나는데
    나무 때는 냄새랑은 다르지만
    시골 저녁의 냄새를 느낄 수 있어요.

  • 11. 바람이
    '24.2.21 9:23 AM (121.166.xxx.230)

    바람이 머물고간 언덕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에
    붉게 물들은 저녁노을
    그노래 생각나네요.
    나도 혼자힐링이 필요한데....

  • 12. ㅇㅇ
    '24.2.21 9:24 AM (210.99.xxx.34)

    자도 그 고향이 그립네여..
    오늘 같이 비오느 날이면 그 냄새가 더 강하죠....
    중,고등때 하교 버스,타고 비오는 날 집에 가면 나무타는 냄새가 온 동네에 작렬했는데.....
    지금은 전혀 안 나지요...
    집에 가서 떠끈했던 그 방구들이 그립습니다.

  • 13. 어느시절얘기
    '24.2.21 9:24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시골집에 불때고 그런 집 거의 없을걸요.
    시골말고 오지에는 있을지도요.
    진짜 밭이며 마당에서 쓰레기 태우는 집은 많아요.

  • 14. ㅇㅇ
    '24.2.21 9:33 AM (14.39.xxx.206)

    ㅋㅋ 우리 동네 그런 냄새 나요
    비결은 화목난로입니다
    겨울철에 오심 가능해요 (제주)

  • 15. 그런데
    '24.2.21 9:36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엊그제 본 강아지 유투브에서 경기도 펜션에 놀러가서 마당에 장작 태우며 불멍하더라구요.
    마당에서 직접 장작불 보면서 불멍하면 비슷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요
    물론 어릴적 그 추억의 냄새는 안 나겠지만요

  • 16. ...
    '24.2.21 9:37 AM (118.221.xxx.25)

    요즘 시골도 일부러 남겨두지 않는 이상, 나무때고 짚불 때는 아궁이있는 온돌을 거의 다 보일러로 고쳤을 거라 그런 냄새 찾기 쉽지 않을 겁니다

  • 17. ㅋㅋㅋ
    '24.2.21 9:37 AM (183.97.xxx.26)

    아 저도 알아요 그 냄새..특히 겨울에 상쾌한 공기에 뒤섞인 그 냄새

  • 18. 벽난로태우는냄새
    '24.2.21 9:52 AM (172.56.xxx.167) - 삭제된댓글

    미국은 겨울에 나무 연료 사용하는 지역 아직 많아서 굴뚝에서 연기 많이 나오고 나무 종류에 따라 냄새가 달라요.

  • 19. ..
    '24.2.21 10:00 AM (124.56.xxx.107)

    저녁에 나무 때는 냄새는 없지만
    3월에 시골을 가면
    5시 무렵
    공기의 빛이 회색으로 바뀌기 시작하면
    산이나 들을 지나온 바람에서 시골 냄새가 나는데
    나무 때는 냄새랑은 다르지만
    시골 저녁의 냄새를 느낄 수 있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생각했던 가장 비슷한 느낌이에요
    해가 지기전 기분좋은 공기와 나무타는 냄새가 나곤했어요
    꼭 가야겠어요 감사해요

  • 20. 좋죠
    '24.2.21 10:09 AM (112.161.xxx.169)

    전원주택인데 마당에
    큰 벚나무가 몇그루 있어서
    겨울엔 마른 낙엽이 많아요
    낙엽만 태우면 그런 내음이 나요
    속엔 고구마 좀 넣어놓으면
    나중엔 군고구마 까먹는 재미도 쏠쏠~

  • 21. 00
    '24.2.21 10:22 AM (183.108.xxx.70)

    나중에 그런향기를 파는 시대가 올까요? ㅎㅎ
    장작타는 향 ㅎㅎ

  • 22. ..
    '24.2.21 11:14 AM (122.37.xxx.59)

    우리 할머니집 냄새였어요
    지금은 할머니집도 할머니도 더이상 없지만...

  • 23. 시골쓰레기
    '24.2.21 11:41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시골이 종량제 봉투 안 쓰는 이유는 청소차가 수거를 잘 안해가요.
    자주자주 해가야 하는데 시골이라 자주 안와요.
    그니까 걍 태워버리죠.

  • 24. 할머니들이
    '24.2.21 2:10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죠

  • 25. ..
    '24.3.6 2:11 AM (122.45.xxx.144)

    제주도 놀러왔는데 서귀포쪽 장작피우는집 근처에서 나네요
    드디어..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903 선거현수막이 환경오염 엄청나대요 6 ㅇㅇ 2024/04/11 964
1575902 대통령.. 국회의장.. 22 나름대로전망.. 2024/04/11 3,864
1575901 아이바오랑 러바오는 반환 안하나요? 18 2024/04/11 5,395
1575900 앞으로 3년 윤석열 거부권을 지겹게 보겠네요 17 2024/04/11 3,056
1575899 한동훈 총선패배 원인은 여러분이 10 내일아침 2024/04/11 3,218
1575898 영남 자리는 왜케 많은가요??? 18 ㅇㅇ 2024/04/11 2,434
1575897 김명신 앞으로 못 나댈겁니다. 국힘에서 제동 걸릴거에요 19 ........ 2024/04/11 6,993
1575896 블로그 제대로 해볼까싶은데요 2 2024/04/11 1,629
1575895 혹시 골든햄스터 키우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u.. 2024/04/11 576
1575894 이제43살인데 기억력이 왜이러죠ㅜㅜ 1 enfj 2024/04/11 1,854
1575893 "숨쉬기 연습부터" 한동훈 발성지적, 평화방송.. 6 언론 입틀막.. 2024/04/11 3,825
1575892 입시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7 2024/04/11 2,401
1575891 지금 mbc뉴스 시원하네요 6 .. 2024/04/11 6,716
1575890 총선표심은 파리 쎄느강처럼 좌우를 가르네요 8 2024/04/11 1,038
1575889 무기력해서 잠을 많이 주무시는분 3 .. 2024/04/11 2,614
1575888 BBC Nesw 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리더십 크게 약화될 것 14 대통령불신임.. 2024/04/11 3,738
1575887 몇살부터 키가 줄어드나요? 10 ㅇㅇ 2024/04/11 3,109
1575886 49재, 절할때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5 옷차림 2024/04/11 1,589
1575885 조국신당 12석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인가요? 20 ........ 2024/04/11 6,425
1575884 이수정 교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어요 93 ㅇㅇ 2024/04/11 18,682
1575883 지금 mbc뉴스 4 Mbc 2024/04/11 3,287
1575882 최악의 경우 조국의원이 구속되면 42 검찰독재아웃.. 2024/04/11 7,337
1575881 브리타정수기 쓰시는 분들, 이거 해보셨어요? 7 정수기 2024/04/11 4,454
1575880 추미애 민치한대요 37 추매애 2024/04/11 15,129
1575879 Mbc 조국 나옴 27 ... 2024/04/11 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