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냥이가 개를 때려요.

집사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24-02-21 01:24:09

댕댕이가 첫째고 냥인 둘째인데...

냥인 댕이보다 몸무게 덩치가 1/3정도 작아요.

제가 댕이랑 터그놀이할때 댕댕이가  ㅈㄹ타임할때 흥분해서 으르렁할때면 처음엔 안그러다가 자꾸 공격하고 때리네요. 댕댕이가 짖을때도 와선 때리고~

신경 안쓰고 지나갔는데...

오늘 댕댕이가 갖고놀돈 삑삑이 장난감을 숨기면서 노는데 댕댕인 전혀 공격의사가 없는...짖음으로 달라고 한거고 터그놀이도 하며 노느라 신나서 흥분해서  짧게 짖는건데 냥이가 보기엔 절 공격할려는 의도로 보였나봐요.

갑자기 댕댕이 빰때리고 머리끄댕이 잡고 공격하도라고요. 순식간이라 당황해서 말리는데 댕댕인 날벼락으로 맞아서 울고...ㅠㅜ 냥인 꼬리털까지 세우고 하악질까지 하네요.

아니라고 말렸는데 댕댕인 세상 억울하고...ㅠㅜ 

냥인 집사지켜모드이고....둘다 제 스토커에요. 

종이 다른데 서열정리가 안되니 가끔씩 오류가 생기니 좀 그렇네요. 세상 순딩이 냥이라 집사들한텐 발톱한번 안세우는 아인데....

댕이랑 냥이랑 따로 놀아주는데....그럴때마다 서로 관찰하고 지켜봐요.;;;

IP : 182.212.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3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고양이 2마리 키웁니다.
    세상 얌전한 아이들인데 제 목소리가 커지면 유독 한놈이 안잘부절에 저를 보며 야옹야옹하며 중재하느라 바빠요.
    다른 아이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눈 동그래져서 지켜보고요.
    보통은 제가 알았떠 알았떠 하며 그만두지만 정말 화가나서 멈추지 않으면 저 마킹하면서 그만 둘때까지 야옹거리려요. 고양이들이 소리나 동작에 민감한거 같아요.
    평화 지킴이들 때문에 제가 많이 참습니다. ^^

  • 2. 저런
    '24.2.21 1:37 A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개아픔 ㅠㅠ

  • 3. ..
    '24.2.21 2:03 AM (223.39.xxx.227)

    개들이 다들 맞고 살던데
    고양이와 같이 사는 개들 불쌍

  • 4. 강아지
    '24.2.21 2:12 AM (117.111.xxx.166)

    너무 불쌍
    고양이와 분리시켜 주세요
    평생을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어찌 살아요

  • 5.
    '24.2.21 2:28 AM (211.109.xxx.17)

    원글님이 강아지 발 잡고 고양이 한번 쎄게 때려 주면
    안되겠죠?
    강아지 옷입혀 옷에 고양아가 싫어하는 레몬즙 묻혀
    놓으면 어떨까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거 같아요.

  • 6. 집사
    '24.2.21 6:07 AM (118.235.xxx.112)

    개1고양이2키웁니다.그건 개가 짖거아 으르릉 거리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집사가ㅜ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중단시키려는 거에요.
    나름 개 흥분행동을 자제시키고 말리려는 건.데
    의도야 어떻든 자꾸 그러면 고양이는 개 때리는 습관이들고
    강아지 교육에도 안 좋습니다.
    보호자님이 리드를 잘 하면 고칠수 있어요. 고양이 발톱 정기적으로 깎기, 터그놀이는 집밖에서. 강아지기분을 집 안에서 업 시키는 행동은 하지마세요. 때리는 상황 쟈체를 안 만들어야 버릇이 엊ㅅ어집니다. 더불어 강아지에게 하우스, 앉아, 기다려, 등의 규칙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모습을 고양이에게 보여주세요. 보호자가
    상황을 컨트롤하고있다는 분위기를 인지시키면. 분명 나아집니다.

  • 7. 예전에
    '24.2.21 6:30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 병원에서 고양이한테 맞았는데
    1초에 세번을 찰지게 뺨을 때렸어요.
    무하마드 알리인줄요.

  • 8. 집사
    '24.2.21 7:13 AM (118.235.xxx.10)

    고양이들은 큰소리, 빠른행동, 커다란 행동등에서 위협감을 느낍니다. 애들 성격이 천천히 놀라지않게 조용히하는걸 좋아해요 ㅎ
    고양이가 개를 때릴때 안돼! 라거나 하지마! 라고 큰소리로 제지하시면 안됩니다. 부정적인 습관을 더 강화해요.. 그런 상황을 안 만드는게 최선; ㅎ

  • 9. 고양이 깡패
    '24.2.21 7:34 AM (1.237.xxx.181)

    지인의 고양이를 1달 정도 맡은 적이 있어요
    우리개는 본가에 잠깐있다가 왔는데

    코너같은데 숨었다가 지나가는 !! 우리 개를 때리려고
    펀치를 날리거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울개는 저랑같이 안방에서 자기 방석에서 자는데
    그게 부러운건지 와서 냄새맡고 가는데
    제가 봐서 그런지 때리진 않더군요

    저는 한심한게 우리개는 자느라 고양이가 와서
    자기 들여다보고 냄새맡는 것도 모른다는 ㅡㅜ

    고양이 등치보다 훨 작은 요크셔테리어였는데
    천하태평 맹구 ㅜㅜ

  • 10. .....
    '24.2.21 10:11 AM (118.235.xxx.237)

    강아지가 너무 블쌍하네요.
    굴러들어온 돌이 괴랩히기까지 하다니 ㅠㅠ

  • 11. 냥펀치
    '24.2.21 12:18 PM (116.41.xxx.141)

    진짜 아퍼요
    며칠전 안아보려다 눈에 한대 맞았는데 진짜 눈 빠지는줄 ㅜㅜ
    진짜 트라우마 생길듯 댕이한테 ㅜ
    냥이가 주인지키려고도 하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17 4년전 집 매수할때 1000만원을 더 보냈어요 34 괜아 2024/05/30 17,232
1586116 단기 알바 후기 8 ??? 2024/05/30 4,080
1586115 병풍그림을 액자로 4 질문 2024/05/30 744
1586114 어깨 다쳤는데 평영할 수 있나요 5 ... 2024/05/30 921
1586113 진짜 슬플때 전 눈물이 안나올까요.??? 7 ... 2024/05/30 1,684
1586112 그리운 친정 10 구름 2024/05/30 3,368
1586111 결혼하면 여자 손해 아닌가요.. 66 2024/05/29 11,489
1586110 변우석 선재 마지막회 단체관람 스텝에게 폴더인사 21 선재 2024/05/29 5,878
1586109 우리도 선거권 애 태어나자마자 줍시다 3 2024/05/29 1,010
1586108 오늘은 왜 나솔얘기 안올라오나요~~ 27 2024/05/29 6,163
1586107 칭찬을 못 받아들이는 성격은 왜 그럴까요? 18 직장인 2024/05/29 3,176
1586106 네이버줍줍 최근에못받으신분 받으세요 8 ..... 2024/05/29 2,470
1586105 토마토 쥬스 드시는 분 있나요? 17 TYU 2024/05/29 4,250
1586104 사춘기가 우울로 오기도 하나요? 6 사춘기 2024/05/29 2,039
1586103 송승헌 완전 미쳤네요 48 우와신기해 2024/05/29 45,745
1586102 현존하는 사람들 중 최욱이 젤 웃긴것 같아요ㅋㅋㅋ 28 저는 2024/05/29 5,073
1586101 소고기 값 943만원 5 . . . .. 2024/05/29 4,386
1586100 날아갈뻔한 강아지 3 ..... 2024/05/29 3,127
1586099 경기 북쪽 끝에서 부산쪽 가는 방법은 16 ㄴㄹㅇ 2024/05/29 1,627
1586098 유칼립투스 집에서 키우기 괜찮을까요? 7 ..... 2024/05/29 1,606
1586097 내 다리의 피로 1 내 다리 2024/05/29 1,091
1586096 소백산을 가겠다고 했더니 4 소백산 2024/05/29 2,394
1586095 아기 낳은 후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24 아기 2024/05/29 5,579
1586094 여권 없이 한-일 왕래, 日도 논의 진행 17 ... 2024/05/29 1,835
1586093 채해병 대대장, 왕따 당하나 보군요 /펌 jpg 6 아이고 2024/05/29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