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되고 불안한 감정을 일기에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4-02-21 00:52:43

 

일기에 기록하다보면 좀 풀릴까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죽죽 쓰다보면 계속 상기시켜서 더 스트레스 받으면 어쩌죠?

 

필기는 오래 걸릴거 같고

 

자판은 하루에 a4 용지로 금방 채울 것 같습니다...

참 생각이 많습니다. 

 

 

 

 

 

IP : 220.121.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2:5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직접 펜으로 쓰는 걸 추천해요. 타자로 술술~ 그건 저는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원글님이 예상한 대로 필기가 의외로 오래 걸려요. 저는 일부러 글씨도 제일 예쁘게 써요. 그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쓰다보면 풀려요. 노력하면서 쏟아내서 그런가 가끔은 그래! 이렇게 하자! 쓰면서 결심이 서기도 하고요.

  • 2. ....
    '24.2.21 12:55 AM (58.230.xxx.146)

    그렇게라도 적으면 훨씬 나아질거 같아요
    마음이 답답할 때 익명게시판에 하소연 글이라도 쓰니 좀 낫더라구요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약국에서 안심액이나 평심액도 전 도움 좀 되더라구요
    많이 심하면 내과에서 약 처방받아 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 3. 자판으로
    '24.2.21 1:01 AM (14.50.xxx.125)

    내 감정을 하루종일 적을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무서워 그냥 판도라의 상자처럼 처박아두고 있어요.

    그 상자를 꺼낼 수 있는 용기가 있을때까지...... 분노보다 체념이 더 앞서서요.

    분노가 일면 적으세요. 적다보면 풀리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르기도 한데

    확실히 도움은 돼요.

  • 4. !!!
    '24.2.21 1:06 AM (220.121.xxx.218)

    ..님. 다시한번 보시기도 하나요? 그 글씨 제가 볼 순 없겠지만 참 예쁠거 같아요.

    ...님. 익명게시판 여기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익명이라 가끔 말도 안되는 악플때문에 .. 그래도 감안하고서라도 도움 받을때도 많습니다.

  • 5. 얼마전에
    '24.2.21 1:0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장도연이 정재형 유튜브에 나와서 저 비슷한 얘기를하더라고요. 그날의 감정을 펜으로 기록을 하는데 너무 화가 나는 날은 자신의 감정속도를 손이 못따라가니까 글에도 화가 나있고 분노가 담겨있어서 나중에 그 기록을 보기가 너무 싫더래요. 그래서 핸드폰인가 아이패드로 기록하는데 훨씬 낫더라고..공감이 갔어요.

  • 6. !!!
    '24.2.21 1:16 AM (220.121.xxx.218)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모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좋은 새벽 되세요

  • 7. 쓰다보니 정리가
    '24.2.21 6:31 AM (49.179.xxx.230)

    저는 휴대폰으로 쓰고있어요.
    저도 쓰다가 기분이 더 나빠지고 우울해지면 어쩌나 싶어서 망설이다가, 정신과의사분들 유튭보고 써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정말 겁이 났어요. 다시 그 기분을 복기하는게 맞는건지... 그래서인지 빙빙 돌려서 써지기도(제가 쓴다기 보단 그렇게 되더라고요)하고, 그냥 일기만 써지기도 하고...
    그것도 하다보니 늘더라고요. 처음부터 만족은 안되지만...
    어느 날 제 감정을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쓰게 되어서, 그 다음엔 신체화증상까지 더 나열해 봤어요.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저를 밖에서 바라보는 것 같아서 더 찬찬히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아! 해소됐어! 이거구나!' 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었고, 지금은 평상시에도 제 감정을 불안함을 좀 더 들여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작하시면 효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일찍 시작할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8. ..
    '24.2.21 10:47 AM (119.198.xxx.14)

    네 도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163 타이어 휠 긁힌 부분이.녹슬어 있네요. 2 2024/02/21 678
1558162 “간첩단에 국회 뒷문 열어준 판”… 반미·친북인사 손잡은 민주당.. 24 ㅇㅇ 2024/02/21 1,420
1558161 휴대폰 보조 배터리 추천해주세요 5 별걸다^^;.. 2024/02/21 785
1558160 진공포장기 10만원대 추천부탁드려요. 2 샬롯 2024/02/21 507
1558159 언론플레이로 4 디올녀 2024/02/21 517
1558158 성분좋고 지속력 좋은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vb 2024/02/21 522
1558157 내남결 마지막회 아기 질문 7 2024/02/21 2,993
1558156 50대분들 하루에 몇시간 주무시나요? 19 작심반나절 2024/02/21 5,012
1558155 혀가 찢어지고 5 방999 2024/02/21 1,365
1558154 의대증원이슈화로 디올백불끄기 잘하네.. 7 뻔하다 2024/02/21 677
1558153 제 페이스북이 온통 한자에요. 해킹인가요 1 2024/02/21 938
1558152 동호회 같이 하기 위해서 애들 맡겨보신분? 3 운동 동호회.. 2024/02/21 874
1558151 필리핀 보홀 갔다오신분 있나요? 4 ㅇㅇ 2024/02/21 1,406
1558150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사 이삿짐을 다 버리는게 현명한지.. 17 .. 2024/02/21 3,191
1558149 전 부자라도 레드당은 8 ㅇㅇ 2024/02/21 1,046
1558148 태국vs베트남 7 .... 2024/02/21 1,358
1558147 고관절 수술후 5 알려주세요 2024/02/21 1,643
1558146 의사 부럽네요. 8 ..... 2024/02/21 2,321
1558145 세계사 정리 잘 되어 있는 유튜브 8 유튜브 2024/02/21 1,407
1558144 바보야 문제는 물가고 나라빚이야. 11 걱정 2024/02/21 1,485
1558143 강아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6 모모 2024/02/21 882
1558142 .. 9 yan 2024/02/21 1,191
1558141 의사파업 욕하던 엄빠 나보곤 의대 가래요 10 ... 2024/02/21 2,243
1558140 식사양좀 봐주세요 11 매끼 2024/02/21 1,640
1558139 자식이 이런 상황에도 연락 안하시나요??? 17 .. 2024/02/21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