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전공하신분요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24-02-20 22:27:40

오늘 연주회 갔다왔는데

악기라는게 과거에 아무리 잘치고(수상경력 학벌등등...)

게다가 지금도 현역에 활동하고 있어도

연습안하니 확 티가 나네요

 

치던 가락이 있어도

이렇게 실력이 퇴보될까요?

전 아마추어지만

세계 명연주만 들어서 그런지 귀는 고급인지라 ㅠㅠ

 

연주자들이 틀리거나 대강 스리슬쩍 넘어가는거나 고른 연주가 뭉게지는거

너무 잘들리거든요

연주자들은 평생 힘들겠어요

연습하지 않으면 그동안 해온것도 말짱 다시 도루묵되니 말예요 ㅠ

IP : 119.149.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0 10:32 PM (61.254.xxx.115)

    네 과거에 잘했던거 소용없어요~~

  • 2. ㅇ ㅇ
    '24.2.20 10:34 PM (222.233.xxx.216)

    맞아요
    저는 아니지만 동생이 전공인데 평소에 칠 일이 없고 전업주부예요
    그래서 교회에서 즉석반주를 부탁하면 그것도 긴장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연습안하면 그 어려운 곡들
    잘치던것을 제대로 완주하기 힘들다 했어요

  • 3. 도루묵은
    '24.2.20 10:44 PM (125.251.xxx.12)

    아니에요.
    다시 얼마간 연습하면 돌아와요.
    그 지경이 안 되도록 평소에 조금이라도 연습을 해야하죠.

  • 4. ...
    '24.2.20 10:46 PM (221.151.xxx.109) - 삭제된댓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 5. ...
    '24.2.20 10:47 PM (221.151.xxx.109)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 6. ...
    '24.2.20 10:51 P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늘 연습

  • 7. ㅇㅇ
    '24.2.20 11:31 PM (14.39.xxx.206)

    양인모 랑 손열음 들으면 연습 많이했구나가 딱 느껴져요
    손열음과 같이 연주하던 바이올리니스트 있었는데
    열심히 켜는 척은 하는데 연습 안한 티가 너무 나더라구요
    결국 중간에 대박 잘들리는 삑사리 실수 하시고 ㅠ

  • 8. ....
    '24.2.20 11:56 PM (119.149.xxx.248)

    윗님 혹시 그 바이올리니스트가 클라라주미강 말씀하시는건가요?

  • 9. ......
    '24.2.21 12:4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 면에서 미샤 마이스키 정말 대단하네요.
    러시아에서 몇년 수감되어 있었잖아요.
    감옥 안에서 손에 악기를 쥐고 있다고 상상하며 연습했다는 인터뷰는 봤는데
    그래도 진짜 연주와는 다를 테니...

  • 10. .....
    '24.2.21 12:46 AM (180.224.xxx.208)

    그런 면에서 미샤 마이스키 정말 대단하네요.
    러시아에서 몇년 수감되어 있었잖아요.
    감옥 안에서 손에 악기를 쥐고 있다고 상상하며 연습했다는 인터뷰는 봤는데
    그래도 진짜 연습은 아니니까...

  • 11. ㅇㅇ
    '24.2.21 8:34 AM (14.39.xxx.206)

    윗댓글 클라라 주미 강 맞습니다
    카리스마도 넘치고 미모도 좋지만 연습을 많이 안해서 현장에서 짜내서 집중하는 느낌이 너무 아쉬웠어요 집에서 가족 모아놓고 편히 연주하는 자리도 아니고 협주에 방송 나오는 거면 상대방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좀 아쉬움요
    손열음과 클라라주미강의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은 엔딩 부분이 조금 아쉽구요 손열음은 마지막까지 여운을 느끼는 집중도라면 클라라주미강음 가볍게 마무리하면서(이 가벼운 엔딩도 엄청 매력적이긴하지만요 ㅎㅎ) 둘이 연습을 한번도 안맞춰봤나 싶은 아쉬움이 들었어요 제 주관적 느낌이니까 다른 의견 가진 분도 계시는데 몇번의 연주를 보고 저는 손열음의 팬??이 되었다죠 양인모(홍사헌 피아니스트도 참 멋짐... 바이올린과 너무 완벽한 조화) 바이올리니스트도 볼수록 좋구요 연습하고 준비한건 어디 안가는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144 비오는날 펌해도 상관없나요? 4 2024/02/21 1,470
1558143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 과표집이 많다고 가볍게 보면 안됩니다.... 9 ........ 2024/02/21 905
1558142 물가때문에 공포감을 느껴보기는 처음이네요. 15 ... 2024/02/21 3,879
1558141 시골냄새 글이 있길래 저는 얼음 녹는 냄새요. 11 주저리주저리.. 2024/02/21 2,056
1558140 며칠전 자게에 특등급쌀 샀다고 글 올렸었는데... 후기 12 특등급아님 2024/02/21 2,088
1558139 미용시장 간호사에게 개방하라고 하는데 40 .. 2024/02/21 3,032
1558138 청국장 재료 15 .... 2024/02/21 1,269
1558137 김건희, 독일서 눈물의 복귀쇼 하려고 했나 7 qsdf 2024/02/21 3,655
1558136 나이 먹으니 참.. 8 .. 2024/02/21 2,887
1558135 타이어 휠 긁힌 부분이.녹슬어 있네요. 2 2024/02/21 678
1558134 “간첩단에 국회 뒷문 열어준 판”… 반미·친북인사 손잡은 민주당.. 24 ㅇㅇ 2024/02/21 1,420
1558133 휴대폰 보조 배터리 추천해주세요 5 별걸다^^;.. 2024/02/21 784
1558132 진공포장기 10만원대 추천부탁드려요. 2 샬롯 2024/02/21 507
1558131 언론플레이로 4 디올녀 2024/02/21 515
1558130 성분좋고 지속력 좋은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vb 2024/02/21 522
1558129 내남결 마지막회 아기 질문 7 2024/02/21 2,992
1558128 50대분들 하루에 몇시간 주무시나요? 19 작심반나절 2024/02/21 5,012
1558127 혀가 찢어지고 5 방999 2024/02/21 1,364
1558126 의대증원이슈화로 디올백불끄기 잘하네.. 7 뻔하다 2024/02/21 677
1558125 제 페이스북이 온통 한자에요. 해킹인가요 1 2024/02/21 937
1558124 동호회 같이 하기 위해서 애들 맡겨보신분? 3 운동 동호회.. 2024/02/21 873
1558123 필리핀 보홀 갔다오신분 있나요? 4 ㅇㅇ 2024/02/21 1,404
1558122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사 이삿짐을 다 버리는게 현명한지.. 17 .. 2024/02/21 3,189
1558121 전 부자라도 레드당은 8 ㅇㅇ 2024/02/21 1,044
1558120 태국vs베트남 7 .... 2024/02/2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