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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전공하신분요

....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4-02-20 22:27:40

오늘 연주회 갔다왔는데

악기라는게 과거에 아무리 잘치고(수상경력 학벌등등...)

게다가 지금도 현역에 활동하고 있어도

연습안하니 확 티가 나네요

 

치던 가락이 있어도

이렇게 실력이 퇴보될까요?

전 아마추어지만

세계 명연주만 들어서 그런지 귀는 고급인지라 ㅠㅠ

 

연주자들이 틀리거나 대강 스리슬쩍 넘어가는거나 고른 연주가 뭉게지는거

너무 잘들리거든요

연주자들은 평생 힘들겠어요

연습하지 않으면 그동안 해온것도 말짱 다시 도루묵되니 말예요 ㅠ

IP : 119.149.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0 10:32 PM (61.254.xxx.115)

    네 과거에 잘했던거 소용없어요~~

  • 2. ㅇ ㅇ
    '24.2.20 10:34 PM (222.233.xxx.216)

    맞아요
    저는 아니지만 동생이 전공인데 평소에 칠 일이 없고 전업주부예요
    그래서 교회에서 즉석반주를 부탁하면 그것도 긴장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연습안하면 그 어려운 곡들
    잘치던것을 제대로 완주하기 힘들다 했어요

  • 3. 도루묵은
    '24.2.20 10:44 PM (125.251.xxx.12)

    아니에요.
    다시 얼마간 연습하면 돌아와요.
    그 지경이 안 되도록 평소에 조금이라도 연습을 해야하죠.

  • 4. ...
    '24.2.20 10:46 PM (221.151.xxx.109) - 삭제된댓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 5. ...
    '24.2.20 10:47 PM (221.151.xxx.109)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 6. ...
    '24.2.20 10:51 P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늘 연습

  • 7. ㅇㅇ
    '24.2.20 11:31 PM (14.39.xxx.206)

    양인모 랑 손열음 들으면 연습 많이했구나가 딱 느껴져요
    손열음과 같이 연주하던 바이올리니스트 있었는데
    열심히 켜는 척은 하는데 연습 안한 티가 너무 나더라구요
    결국 중간에 대박 잘들리는 삑사리 실수 하시고 ㅠ

  • 8. ....
    '24.2.20 11:56 PM (119.149.xxx.248)

    윗님 혹시 그 바이올리니스트가 클라라주미강 말씀하시는건가요?

  • 9. ......
    '24.2.21 12:4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 면에서 미샤 마이스키 정말 대단하네요.
    러시아에서 몇년 수감되어 있었잖아요.
    감옥 안에서 손에 악기를 쥐고 있다고 상상하며 연습했다는 인터뷰는 봤는데
    그래도 진짜 연주와는 다를 테니...

  • 10. .....
    '24.2.21 12:46 AM (180.224.xxx.208)

    그런 면에서 미샤 마이스키 정말 대단하네요.
    러시아에서 몇년 수감되어 있었잖아요.
    감옥 안에서 손에 악기를 쥐고 있다고 상상하며 연습했다는 인터뷰는 봤는데
    그래도 진짜 연습은 아니니까...

  • 11. ㅇㅇ
    '24.2.21 8:34 AM (14.39.xxx.206)

    윗댓글 클라라 주미 강 맞습니다
    카리스마도 넘치고 미모도 좋지만 연습을 많이 안해서 현장에서 짜내서 집중하는 느낌이 너무 아쉬웠어요 집에서 가족 모아놓고 편히 연주하는 자리도 아니고 협주에 방송 나오는 거면 상대방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좀 아쉬움요
    손열음과 클라라주미강의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은 엔딩 부분이 조금 아쉽구요 손열음은 마지막까지 여운을 느끼는 집중도라면 클라라주미강음 가볍게 마무리하면서(이 가벼운 엔딩도 엄청 매력적이긴하지만요 ㅎㅎ) 둘이 연습을 한번도 안맞춰봤나 싶은 아쉬움이 들었어요 제 주관적 느낌이니까 다른 의견 가진 분도 계시는데 몇번의 연주를 보고 저는 손열음의 팬??이 되었다죠 양인모(홍사헌 피아니스트도 참 멋짐... 바이올린과 너무 완벽한 조화) 바이올리니스트도 볼수록 좋구요 연습하고 준비한건 어디 안가는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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