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꾸미는 분들은 소비가 그만큼 많으셨겠죠?

ㅁㅁㅁㅁㅁ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24-02-20 16:54:41

관련된 소비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겠죠?

시행착오 많이 겪어봣던 분들이랄까

 

퍼펙트한 몸매  갖추신 분들은 좀 배제 하고요

그냥 평범한 외모에 잘 꾸미는 분들 말씀드리는거에요

163에 58입니다..그나마 다리 길고 얼굴은 비교적(?) 작아서 스니커즈에 와이드데님 정도는

자신있게 입고 있습니다. 딱 그정도에요

 

 

휴..근데 좀만 포인트 주려고 하면
뭘 해도 금방 어색한거 같고 갈길을 잃은거 같아요

이쁘다 싶은 착장 다 캡쳐 해놓고 그대로 따라도 사보고 잇는 옷이랑 매칭도 해보고

돈도 그만큼 많이 쓰고..여튼 이정도 했음 내 색깔을 찾을법도 된거 같은데 안되네요

예전엔 몸매가 안이뻐서 안되나보다 했었는데 이젠 대충 옷으로 커버하는 방법까진 터득해서

손놓고 신세한탄만 하진 않거든요??

근데도 아직 뭔가 어설프고...자신감이 안생기네요 ? 

패션은 자신감이라는데.ㅋㅋㅋㅋ

 

 

늘어나는 물건들 보면 또 콱콱 숨이 막히고

입고 나갈려고 착장해보면 뭔가 맘에 안들어 구석에 쑤셔박아놓고..

그와중에 또 디피 해 놀 공간도 없어서...총체적 난국

그래서 결국 검은색 추리닝 샛업으로 입고 다니는게 속편한.....

그나마 신발은 츄리닝에 매칭이 쉬워서..노력대비 만족스럽긴 하네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근래에 샀던 옷들 싹 버리고  리셋 하고 싶은 맘까지 드는데

여기에 들인 돈을 생각하니...이것도 못할짓 ㅋㅋㅋㅋㅋ

이만큼 썻는데도 갈길 잃은거면  재능도 없고..막말로 삽질 한건가 싶은 생각이..ㅋㅋ

그냥 포기하는게 낫겠죠?..ㅋㅋㅋㅋㅋㅋ

외모에 투자하는게 이렇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소비를 많이 해야 하는 일인지 몰랐네요

 

저 같은 분들 계세요?

꾸미는 것에 관심은 많은데..막상 노력해도 아웃풋은 별로이신 분들이요~

 

 

IP : 125.180.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2.20 4:58 PM (125.142.xxx.27)

    몸매랑 비율이 거의 다예요. 아니면 대부분 돈 많이 쓴거.
    몸매 좋아도 얼굴이 별로면 또 그냥 그렇고요.
    평범한데 잘꾸민 사람들은 통통하거나 키가 작은데도
    비율이 좋은편이더군요. 기본적으로 패션 센스도 있고.

    대부분은 슬프게도 통통하거나 키가 작으면 비율이 별로라서
    노력과 돈이 전부죠. 피곤해선지 예전보다 다들 덜 꾸미는거 같아요.

  • 2. ..
    '24.2.20 5:0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옷 다 비슷 비슷하고 문제는 몸 같아요. 멋진 몸에 입어야 멋잏지 동네 퉁퉁 짤막 아짐은 그냥 입었다기 보다는 가렸네 그런 너낌?

  • 3. ㅇㅇ
    '24.2.20 5:14 PM (175.113.xxx.129)

    눈썰미 좋은 패피한테 조언받으세요

  • 4. ......
    '24.2.20 5:21 PM (106.241.xxx.125)

    패션유튜버 많은데 혹시 보셨을까요? 너무 어린 애들 타겟 말고 중년 타겟으로 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시간날 때 틈틈히 쓱 보세요. 기본템으로 센스있게 매치하기 색 맞추기.. 보다보면 센스가 늘어납니다. 몇개 본다고 쑥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보다보니 옷 구매할 때랑 매치할 때 센스가 좀 살아나는 게 느껴져요.

  • 5. 일단
    '24.2.20 5:34 PM (222.117.xxx.130) - 삭제된댓글

    나만의 에티튜드가 있어야하고, 타고나는거라 봅니다.

    우리앞집 중딩엄마도 유행따라 엄청 구입하는 것 같은데
    보면 ㅜ

  • 6.
    '24.2.20 5:52 PM (41.73.xxx.69)

    평생 꾸밈에 관심 타고나는 성격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그랬으니
    내 행복이고 내 취향이예요
    그리고 제대로 꾸밀 줄 아는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건 누구나 알고요 . 자신감과도 관련있다 생각해요
    후즐근한 폼새로 자신감 나오기도 힘들죠
    과한게 아니라 본인에게 어울리는 꾸밈이면 되는거고요
    전 여자나 남자나 자기 관리 중 하나라고 봅니다 꾸밈이란 .
    팔찌 하나 해도 기분이 살지 않나요 ? 전 원색의 칼라테라피 원석 기를 믿어 원석 액세서리 사용 많이해요 그냥 자기 암기이기도하고요 뭐든 사소한거지만 느낌을 받을 수 있죠

  • 7. wii
    '24.2.20 6:1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몸매 비율 외에 안목이 있으면 적정 소비로 잘 입고 다니더라구요. 저도 40만원짜리 청바지 두벌이나 실패했는데, 초등학생 조카가 입은 바지가 괜찮아서 물어보니 2만원도 안 되는 가격. 에이블리라고 싼 사이트에서 산 옷이더라고요. 동네서 입을까 하고 나도 사봤는데, 외출복으로 입습니다. 비싼 상의에 어울리는 바지가 마땅치 않았는데, 그 바지가 찰떡이라 잘 입고 다녀요. 초등학생이 입어봤으면 얼마나 입어봤겠어요. 그 아이도 자기 부모가 사주는 옷이 더 많았고 본인이 쇼핑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주위 어른들도 친구들도 많이 물어봐서 골라주던데 안목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8. ...
    '24.2.20 6:31 PM (58.78.xxx.77)

    네 소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때와 장소에 맞춰 입는옷들도 나눠 구입하느라 어쩔수 없네요
    헬스용 실내운동복, 러닝이나 산책 실외운동복, 출근용, 편한 일상복 다 필요해서요
    이것도 즐거움이라 어울리겠다싶고 맘에 들면 사는편이에요
    이런 소비로 느끼는 즐거움도 운동하고 몸가꿀때나 느낄수 있을테니 할수 있을때 하는편이에요
    자주 사니 나한테 어울리는 옷도 잘 알아봐지더라고요

  • 9. ..
    '24.2.20 6:3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패션은 몸이 다 하는거 같아요. 거기에 감각까지 있으면 날개를 달고 반대로 소박한 몸이어도 감각 있으면 조금은 나아지겠죠.

  • 10. ..
    '24.2.20 6:4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같은 옷도 입는 사람 따라 너무 달라서 살빼서 몸 먼저 만들고 가발 하나 쓸까 싶네요. 키는 어쩔 ㅜ

  • 11. ///
    '24.2.20 8:14 PM (211.192.xxx.245)

    이것저것 다 사보고 실패를 해봐야 느는 것 같아요
    3년 전 까지 잘 입고 다녔던 것들도 이제 입으라면 은근 촌스러워요
    같은 파란색이라도 채도가 달라서 올해는 촌티나는 컬러가 되어 있고
    매칭이 안되는 색깔이 되어 버려요
    디자인은 말해 뭐해요
    스키니한 것들은 어떻게 매칭해도 빈티나서 버릴까 아까운데 갈등 중이고요
    패션이 유행인데 당연 작년 다르고 올해 다릅니다
    단골집도 은근 바뀌어요.ㅎ
    패션은 돈이자 자긍심이다!

  • 12. 딱5kg
    '24.2.20 8:15 PM (180.66.xxx.110)

    만 빼시면 훨씬 나아보이실듯요.

  • 13. 그게요
    '24.2.20 8:2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돈을 들여도 표가 안난다는 거
    윗분 말씀대로 살을 좀 빼고나면
    님의 고민은 저절로 해결이 될 듯 합니다

  • 14. 돈으로
    '24.2.20 10:23 PM (123.199.xxx.114)

    실패많이 해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옷에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으로 점차 바뀌서 갑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사람은 감각이 좋은거고 대부분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멋스러워 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450 표고버섯전 추천해요 7 2024/04/04 2,548
1571449 푸바오 관련하여 비꼬는 분들 23 .. 2024/04/04 3,193
1571448 지금 꼬꼬무에서 시인 육사 이야기 2 ........ 2024/04/04 2,083
1571447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1 오늘 2024/04/04 877
1571446 간단하면서 맛있는 건강식 뭐 없을까요? 10 ㄴㄴ 2024/04/04 3,911
1571445 배현진은 4년 더보는건가요 44 배현진 2024/04/04 13,626
1571444 3년동안 뭘 또 더하게?? 그만해야죠. .. 2024/04/04 557
1571443 근 20년째 듣고있는 말 8 2024/04/04 3,363
1571442 착한 일은 아니고 3 2024/04/04 838
1571441 경제성장률이 반토막났다는데 4 ㅇㄶ 2024/04/04 1,932
1571440 음식 못하게 생긴 얼굴은 어떤얼굴이에요? 27 2024/04/04 4,164
1571439 팝송 천재. 노래 찾아주세요 간절해요 ㅠㅠㅠㅠ 30 ypeaad.. 2024/04/04 2,336
1571438 저도 두유제조기 후기 써봐요. 18 2024/04/04 6,377
1571437 지난 대선 패배후 2년만에 쓰는 글 29 -- 2024/04/04 3,085
1571436 애니쪽 전공했던 아이들 계속 그일 하나요? 4 애니 2024/04/04 2,117
1571435 윤, 선거운동기간에 종친회 방문(선거법 위반 소지) 13 ㅇㅇㅇ 2024/04/04 2,760
1571434 오늘 저녁 메뉴 3 ... 2024/04/04 1,967
1571433 드라이기 찾았어유 11 @@ 2024/04/04 2,412
1571432 치과 다니던 곳 문 닫으면 어떻해요?? 2 ㅇㅇ 2024/04/04 1,923
1571431 이게 일종의 정신병인가요? 17 정신질환? .. 2024/04/04 5,314
1571430 의대증원관련 아산병원교수의 의견 8 .. 2024/04/04 3,636
1571429 국민의 힘 시의원이 욱일기 사용하게 하자고 발의 13 2024/04/04 1,870
1571428 울산은 분위기 어떤가요 2 ㅡㅡ 2024/04/04 1,705
1571427 치매시어머니 요양원에 모시고 갈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8 기분좋은밤 2024/04/04 3,638
1571426 올리비아 핫세 정말 예뻤네요. 4 ... 2024/04/04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