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를 베풀면 호구이길 바라나봐요.

.....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24-02-20 14:07:16

전세기간이 1년6개월정도 남았어요 집주인분이  집을 매매해야할 상황이라며  저희에게 매매의사 있냐고 물었어요. 저희는 1주택자라 매매의사는 없다고 말씀 드렸어요.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다길래  집 보여드렸어요.  아들 신혼집으로 보러온 부부셨는데 저희집 커피머신을 보더니  저에게 커피를 달라는 거예요.  돌지난 아이를 보고 있기도 했고  보통 집보러 올때 커피를 주진 않잖아요. 그냥 드리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그 부동산분이 집주인분께 뭐라고 했나봐요. 제가  전세가 끝나는 시점도 아닌데 집치우고 집 잘 보여드렸고 예의있게 대했는데 그분이 커피 달라는 것은 안해드렸어요.  집을 사실 분들이었는데 임차인이 제대로 협조를 안했다고요.  아... 어디까지 맞추줬어야 하는 건가요.. 진짜 이상한 부동산 업자들 많구나 싶어요. 

IP : 115.21.xxx.1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넘네
    '24.2.20 2:10 PM (175.223.xxx.85)

    부동산업자 미첬네요.
    커피 달라는 인간이나 장단 맞추는 부동산 사람이나..
    쌍으로 돌았어요

  • 2. 나는나
    '24.2.20 2:10 PM (39.118.xxx.220)

    참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요. 집 보러 와서 커피라니..업자도 이상하구요.

  • 3.
    '24.2.20 2:11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미친 것들이 다 있군요.

  • 4. ...
    '24.2.20 2:11 PM (118.37.xxx.213)

    집 보러 온 사람들이 커피 주문이라뉘...
    원글님 집이 카페 같았나봐요~~

  • 5. ...
    '24.2.20 2:12 PM (115.21.xxx.164)

    부부의 아내분은 곱고 세상물정 모르는 사모님 스타일이었어요 정말 몰랐던 것 같고 커피 한잔 하며 집을 더 자세히 보고 싶어하셨어요. 제가 친절은 해도 선을 넘으면서 까지는 하고 싶지 않던 상황이라 더 그랬나봐요.

  • 6. 참 세상에
    '24.2.20 2:13 PM (112.161.xxx.143)

    ㅁㅊ사람들 진짜 많네요
    집 보러와서 커피달라는 것도 황당
    그걸 집주인에게 말한 부동산도 황당
    그냥 배째라 하고 집 보여주지 마세요
    꼭 보여줄 의무 있는 것도 아닌데
    헐 커피안준다고 집 안사는게 말이 되나요?

  • 7. 와..
    '24.2.20 2:15 PM (59.13.xxx.51)

    이런건 상상도 못해봤네요.
    안보여줘도 그만인데
    집보러온 인간이랑 부동산업자가 단체로 미쳤군요?

  • 8. 어머머
    '24.2.20 2:16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미쳤나봐요 ㅎㅎㅎ

  • 9. ...
    '24.2.20 2:19 PM (211.179.xxx.191)

    나이든 사람중에 옛날 생각으로 세입자는 주인에게 굽실거려야하는
    무슨 집안 하인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 애들 어릴때 집주인이 자기 부모님이 집을 보고 싶어한다길래
    좋은 마음으로 금방 보고 갈줄 알고 그러시라 했더니

    온식구가 와서 두시간을 우리집 소파에서 뭉개고 갔어요.

    저나 남편은 불편하게 서 있고
    어린애도 있는데 휴일날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저도 남편도 젊고 어릴때라 가시라는 말도 못했네요.

    대학생 아이 자취시켜보니 나이든 집주인이 고압적이고 제멋대로라 선입견이 더 강해졌어요.

  • 10. ...
    '24.2.20 2:20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헐 미xxcccc

  • 11.
    '24.2.20 2:23 PM (121.167.xxx.53)

    미친것들 다 보겠네요. 근본없이 막 되먹은 인간들인듯. ㅉㅉ

  • 12. ㅇㅇ
    '24.2.20 2:27 PM (222.233.xxx.216)

    와 보러온 사랑 부동산 둘다 미쳤네요

  • 13. ㅇㅇ
    '24.2.20 2:27 PM (122.35.xxx.2)

    수수료 받는 부동산업자가 타주던가
    원글님 욕보셨네요.
    요샌 진상들이 더 정상인것처럼 나대서
    당하는 사람들 정신만 피폐해져요.

  • 14. ...
    '24.2.20 2:29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글쓴이 편한 요일과 시간 지정해서 방문 허락하세요.

  • 15. 네?
    '24.2.20 2:37 PM (61.254.xxx.115)

    그건 아니죠 커피 마시면서 앉아서 얘기한다니요 듣도보도 못했어요 얘기하고싶음.부동산 가서 믹스커피 마시면서 부동산 중개인하고 얘기해야지요 커피대접을 바라다니요

  • 16. 네?
    '24.2.20 2:40 PM (61.254.xxx.115)

    님이.상식적으로 잘대처했어요 그런 말을 전한 부동산을 혼쭐 내놔야해요 저도.집있고 전세사는데 전세 내놓을때 예를들면 수토 오후에만 보러와라 지정했고 전세들어올 사람 아니고 매매손님 데리고 와서 집구경 시키거나 하면 전화해서 난리쳐쩌니.아무나 안데려오더라구요 무서워서 진짜 이집 살러 보러온 사람과 구경온 사람은 태도가 달라서 금방 알수 있어시음.

  • 17. ..
    '24.2.20 2:44 PM (61.254.xxx.115)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하고 집 보여줬음 됐지.카페처럼 커피대접 안했다고 협조 안했다고 집주인한테 이르는 부동산이라니 말도 안되요 .난리치세요

  • 18. 바리스타
    '24.2.20 2:51 PM (211.104.xxx.48)

    와 진짜 새로운 타입의 진상은 매일 창조되네요

  • 19. 진짜
    '24.2.20 2:52 PM (125.130.xxx.125)

    여러 종류의 진상들을 다 들어보네요.
    세상에 집보러 가서 커피 달라는 미친 인간들은 뭐에요?
    부동산 것들은 그런 정신나간 소리 할때 가만히 듣기만 하고 있던가요?
    이러니 부동산 중개업자들 하는 일 없이 수수료만 받아 처먹는 인간들이란 소리 나오죠
    원글님 진짜 황당하셨겠네요.

  • 20. 와..
    '24.2.20 2:56 PM (106.101.xxx.31)

    저도 집 진짜 여러번 내놨는데 커피요?? 별 미친 할매네요 .신경 쓰지도 마세요

  • 21. ~~
    '24.2.20 2:58 PM (118.235.xxx.21)

    세입자는 집을 보여줄 의무는 없어요. 강력히 항의하시고 또 이런식의 간섭이 있으면 집 보여주지 않겠다고 하세요.

  • 22. ㅇㅇ
    '24.2.20 2:58 PM (211.252.xxx.100)

    거기서 커피주면 앉아서 한시간도 어 있으면서 물어볼 사람들이에요. 선넘는 게 뭔지도 모르고 그런 사람들한테 잘하셨어요

  • 23. ㅇㅇ
    '24.2.20 3:40 PM (119.69.xxx.105)

    그 부동산 손님한테는 집 보여주지 마세요
    선넘는 부동산이니 나중에 뭔 트집을 잡을지 몰라요
    세입자한테 불리하게 할 소지가 충분히 있네요
    당자 집주인과 세입자를 이간질 하잖아요

  • 24. ..
    '24.2.20 3:43 PM (61.254.xxx.115)

    저도 그부동산 전화오면 안보여주겠음.

  • 25. ..
    '24.2.20 3:46 PM (121.169.xxx.94)

    타달라는 사람 ,부동산,말전하는 주인 다 평범치는 않네요

  • 26. 와....
    '24.2.20 3:48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미친 인간들. 상상도 못한 일을 당하셨는데 대처 잘 하셨어요

  • 27. 전세
    '24.2.20 3:57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상황따라서 살수도 있는 거잖아요. 부동산이 요즘 거래가 없어서 그런건지 집주인과 세입자를 이간질 하니 화가 나네요. 집주인 분들은 80넘은 분들이고 지금껏 잘 지내서 잘 해드리고 싶은데 이렇네요.

  • 28. ...
    '24.2.20 4:33 PM (121.135.xxx.137)

    집보러 온 손님도..부동산중개업자도..다 이상함..

  • 29. ..
    '24.2.20 5:23 PM (1.102.xxx.237)

    커피 달라는 사람 ,부동산,말전하는 주인 다 평범치는 않네요 22222

  • 30. 집주인분들은
    '24.2.21 7:57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80 넘은 노부부세요. 저희 갱신도 했고 4년째 살고 있는데 매매가 급하신가봐요. 저희는 이집에서 좋았고 잘 지내고 가고 싶은데 부동산에서 중간에 말 이상하게 전하면 사이 안좋아질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 31. 집주인분들은
    '24.2.21 7:58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나이가 많으시니 혹시나 저희나 부동산에서 제대로 안해줄까봐 걱정하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976 안경 잘아시는분 (안경크기.압축) 5 hips 2024/02/20 1,171
1557975 부족한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16 2024/02/20 4,479
1557974 9층 아파트에 쥐똥?? 10 햇살 2024/02/20 2,000
1557973 티켓팅 능력자 딸이 또 일냈어요. 8 와우 2024/02/20 5,629
1557972 허리 아플때 바른자세로 앉기 7 2024/02/20 2,073
1557971 ~~ 하고 싶다가 없으면 정말 우울증일까요? 10 참나 2024/02/20 1,595
1557970 카톡 안하는 분들 9 2024/02/20 2,094
1557969 본인을 비판하던 장성철과 사진 찍은 조국..jpg(내용 수정) 11 처음 보는데.. 2024/02/20 2,320
1557968 김계환 사령관 문자메시지 공개 “보고 안 받았다”던 대통령실 .. 5 채상병사건 2024/02/20 1,238
1557967 비트코인이 무서워요 12 루루 2024/02/20 6,191
1557966 2000명씩 5년 증원하면 그다음해는요 21 만명 2024/02/20 2,263
1557965 불전에 공을 드리면 모든 액을 면하리라 :이게무슨뜻이에요? 8 ㅇㅇ 2024/02/20 1,280
1557964 이승만은 민족의 반역자 분단의 원흉아닌가요? 11 ..... 2024/02/20 675
1557963 요양원 요양병원 문제도 이제 수면위로 올려야 할때가 14 2024/02/20 3,306
1557962 하정우는 누구랑 결혼 할까요? 8 파란하늘 2024/02/20 4,065
1557961 서울 지금 비오네요 2 .... 2024/02/20 1,406
1557960 외국 깐녹두 노란물 ㅠ 2 ........ 2024/02/20 1,305
1557959 의대 2000명 증원이요 22 ... 2024/02/20 1,837
1557958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7 t 2024/02/20 3,615
1557957 대변이 너무 거대해서 자꾸 변기가 막혀요 21 ... 2024/02/20 7,083
1557956 이사할때 인부들 대접 어떻게 하세요? 8 ... 2024/02/20 1,954
1557955 총선으로 막지르기 실시중 1 못난정권 2024/02/20 462
1557954 감사합니다 전화 추가 합격했어요 ㅠㅠ 31 행운 2024/02/20 5,791
1557953 유학원통해 해외유명대학 가는거요 13 .... 2024/02/20 2,097
1557952 바람이 너무 뜨겁지 않은 헤어 드라이어 어떤 게 있나요? 7 ... 2024/02/20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