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며 지내지만 딱히 할말 없는
어설프게 아는 이웃 만나
가는 길이 같아서 어쩔수 없이 같이 걸어가는 그 상황..
어설프게 아는 다른 이웃을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서로 마주쳤을때의 그 상황..
이런 상황들이 너무너무 싫어요
정말 혼자 살고싶을 정도로 싫으네요
누구나 다 마스크 쓰던 그때가 차라리 편했어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싶어요
동네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며 지내지만 딱히 할말 없는
어설프게 아는 이웃 만나
가는 길이 같아서 어쩔수 없이 같이 걸어가는 그 상황..
어설프게 아는 다른 이웃을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서로 마주쳤을때의 그 상황..
이런 상황들이 너무너무 싫어요
정말 혼자 살고싶을 정도로 싫으네요
누구나 다 마스크 쓰던 그때가 차라리 편했어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싶어요
저 앞에 아는 사람 걸어가면 천천히 가요
앞지르면 말걸까봐..
저도요 지방 소도시인데
주말에 혼자 편하게 아이쇼핑 하고 싶거든요
근데 사방팔방 꼭 두 서넛 아는사람 만나면
혼자왔어??
이말이 싫어요
아니 혼자가 왜?
이럴때 대도시의 익명성이 참 좋죠
아무도 아는 이 없는 동네에 살아요.
직장 반경에서 벗어나서..
그 심정 알아요
예전회사, 제가 운영하던 커피집, 20년 넘게 다닌 백화점
현재 개인사무실이 다 근처라 저 지금도 마스크 꼭 쓰고
다녀요
그래서 전 같은 동 그 누구하고도 말 안 섞어요.인사 안하고 영원히 모른체 살꺼에요.
이해해요
친분이라고는 1도 없는데 안면만 있는 사이
저도 진짜 어색하고 싫었어요 혼자 왔어? 라고 씰데없는 소리하는것도 똑같네요
근데 이젠 벗어났어요
저에게 물 한잔이라도 떠다줄 사이 아닌 사람에게는 확실히 신경
끄고 살아요
길에서 만나면 건성으로 눈인사만하고
말시키면
네
볼일보러 딱 두마디만 해요
마스크쓰고 모자 눌러쓰고 걷기~~아주 편해요^^
요즘도 마스크 쓰는 분들 많아요
상대방도 나 불편할거예요
마스크 쓰고 다닙니다
그렇게 동네 다니며 만나는 사람 많을때
이사가야겠구나 해요
같은 가게 다니다가도
저 알아보면 다른가게로 옮겨요.
아는 사람 만드는거 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