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드디어 새아파트로 이사갑니다. 야호!
30대였던 제가 어느새 50대중반이 됐네요. 갓난아기였던 딸은 대학생이고요. 저와 딸 두식구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천천히 팔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놓자마자 팔렸어요. 집이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됐었거든요.
아파트 추천해달라고 글도 올렸었는데, 댓글에 한분이 추천해주신 아파트로 갑니다. 많은 아파트 돌아다닐 시간이 없었어요. 집이 너무 빨리 팔려서...
은퇴가 멀지 않아 대출 받기가 겁나서 딱 있는 돈에 맞추어 집을 선택했는데, 좀 더 과감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잘했다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