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면허 40대에 따기

할루우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4-02-20 09:02:46

제친구들 다 고3 수능치고 땄는데

전 아직도 없어요... 서울 한복판에 살고있어서

대중교통만 이용했는데.. 사실 아직도 필요성은 크게 못느껴요

운전면허 따는거 추천하세요? 40대에요

IP : 61.73.xxx.1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4.2.20 9:04 AM (112.145.xxx.70)

    평소엔 운전 안해도
    지방도 가고 여행가서 렌트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골프도 치고 드라이브도 하려면
    무조건 운전은 할 수 있어야죠

  • 2. ...
    '24.2.20 9:07 AM (115.138.xxx.192)

    할거라면 지금 하세요.
    더 늦으면 힘들어요.
    운전 너무 잘 하던 이모도 60대 넘어서니 어어 하면서 주차를 바로 못해요.
    반사신경도 무뎌지고 요새 늦게까지 운전들 하시는데 고령엔 줄여가고 안하고
    이래야 하는 것 같고요.
    그러니 원글님이 지금 면허를 따고 즐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예요.
    운전이 주는 즐거움 자유 편안함 그런거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하세요.

  • 3. 운전
    '24.2.20 9:1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면허따고 차를 매일 몰 수 있다면 따시고
    매일 차 몰지않으면 따도 운전 못하더라고요
    제친구랑 제가 같이 학원다니고 같이 땄는데
    전 면허 딴날부터 운전했고 친구는 남편차니까 결국 운전 안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운전 못해요

  • 4. 근데
    '24.2.20 9:15 AM (1.235.xxx.138)

    원글님이 교통이 너무 편한곳살고
    성격상 막 차몰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지 않음 굳이??
    그래도 일단 운전은 안하더라도 면허는 있는게 좋겠죠?

  • 5. 코코리
    '24.2.20 9:16 AM (14.36.xxx.208)

    45살에따서 50살에 처음몰았는데
    저는운전하는거 이렇게좋아할줄몰랐어요
    남편이운전하는모습 그대로배워
    안전운전하려고하고 전방좌우수시로보면서
    과속안하니 이나이때되도 운전하는게
    나름괜찮습니다
    지금나이대는 젊습니다
    해보세요~

  • 6.
    '24.2.20 9:19 AM (221.150.xxx.194)

    따세요 그리고 운전하세요
    저 48살이고 전 21살에 땄거든요
    살면서 제일 잘한 일 베스트 3안에 들어요
    어릴때부터 운전해서 지금은 어디를 가도 어느 차를 운전해도 두려움이 없어여
    드라이브로 스트레스 푸는 스타일입니다

  • 7.
    '24.2.20 9:21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나,
    땄음
    40대중반에 바보도 아니고 남들 다 있는 면허증,
    그까이꺼
    병가기간동안 해보자,
    병가 두달 기간중 수술 보름정도 빼면 거의 한달만에 땄음.

    이후 4년이 지났고,
    난 면허증 받은이후 단 한번도 운전대를 잡아보지 못했다.
    무서워 너무 무서워~~
    난 바보 맞는듯..,ㅠㅠ

    한줄정리) 운전면허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따자!!

  • 8. 그냥이
    '24.2.20 9:24 AM (124.61.xxx.19)

    운전하게 되니 이동의 자유가 ㅎㅎ
    대중교통으로는 못느낄 자유

    한살이라도 젊을때 면허따고 차사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세요

    우리나라에도 볼게 참 많아요

    여행 아니더래도요

  • 9. 2년 덜 된 초보
    '24.2.20 9:28 AM (59.28.xxx.63)

    교통사고 트라우마 15년 심해서 평생 못할 줄 알았는데 해야겠다 다짐하고
    땄어요. 자주는 못했지만 제가 이렇게 좋아하고 제법 잘할 줄 몰랐어요.
    한번씩 쉬었다 싶으면 금방 감 떨어지는 건 알겠더라구요.
    항상 초보 붙이고 다니고 있고ㅡ
    그래도 딸 수 있고 차 운행 자주 할 수 있으면 어여 하세요.
    생각지 못하게 저는 시어른 병원 모시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바람도 쐬고
    애들도 태워요. 한번은 늦은 밤 남편도 태웠네요. 좋습니다.
    기름값이 무섭긴 해요. 전 이제 40중반이에요

  • 10.
    '24.2.20 9:29 AM (122.43.xxx.34)

    42에 땄어요
    답답하면 탁 트인 곳에 드라이브가 차 한잔 해요
    어둡거나 찝찝하다 싶으면 아예 안내리고 차안에 안나와도 나갔다온것만해도 기분전환되요
    넘 좋아요

  • 11.
    '24.2.20 9:40 AM (211.114.xxx.77)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필요 없음 안딸수도 있죠 뭐.

  • 12. ........
    '24.2.20 9:56 AM (14.50.xxx.31)

    20대 초반에 자동차 폐차할만큼
    고속도로에서 사고나서 평생 운전 못할 줄 알았어요
    조수석에 앉아도 속도가 조금 올라가면 덜덜 떨었어요
    그러다 40대 초반 운전면허따고 운전하는데..
    제가 운전하니까 하나도 안 무서운 거예요..ㅋㅋㅋㅋ
    지인이 파일럿인데 너는 비행기에 타면 안 무섭니? 하니
    자기도 자기가 비행하는 거 아니면 무섭다고 ㅋㅋㅋㅋ
    한번 해보세요. 운전하니 과장 조금 더해서 세상이 달라져요

  • 13. 고고
    '24.2.20 9:56 AM (1.249.xxx.83)

    얼른 따세요 차를 몰던 안몰던 더 늦기전에 하세요
    20.30대에 운전하다가 말았는데 50넘고 차 운전할일들이 생겨서 작년부터 운전하는데 처음의 두려움만 넘으면 운전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제가 운전하다보니 운전 부심있는 여자들.. 웃겼어요ㅎ

  • 14.
    '24.2.20 9:58 AM (49.163.xxx.3)

    아는 분 60에 따셔서 15년째 운전 잘하고 계세요

  • 15. 사람마다 달라요
    '24.2.20 10:11 AM (106.101.xxx.119)

    우리엄마 68세에 따시고 1~2년 운전도 하심
    물론 나이만큼 연수 시켜드렸고요

  • 16. ....
    '24.2.20 10:16 AM (112.220.xxx.98)

    자격증 취득하듯 따놓으면 좋죠
    전 운전계획 전혀 없었던 22살에 땄어요
    운전은 30초반에 시작했구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따놓으세요 ;;;

  • 17. ......
    '24.2.20 10:40 AM (118.235.xxx.212)

    그럼요. 젊을때 따두면 좋았겠지만 40대도 젊지요. 나이먹을수록 자꾸 자신감만 사라지니 하루라도 빨리 따세요. 운전 할일 없을수도 있겠지만 인생 모르죠. 운전이 필요하게 될지... 그때 따둘걸 후회할순 있지만 그때 따두지 말걸 후회하는 일은 없어요

  • 18. 49에 땄음
    '24.2.20 10:42 AM (211.250.xxx.112)

    부모님 연로해지시면 진짜 운전 필요해요. 전투적으로 따시고 전투적으로 연수받으세요. 사고내면 감옥간다는 생각으로 눈에 불을 켜고 연수받고 운전하세요.

  • 19. ...
    '24.2.20 10:45 AM (118.221.xxx.25)

    운전면허 따면 바로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내 차' 있나요?
    맨날 내차지 되기 어려운 남편차 말고요
    아무때나 내가 맘대로 쓸 수 있는 내 차요
    아님, 면허 따자마자 중고차라도 살 예정인지...

    내 차 마련될 가능성 있으면 당장 따세요
    그런데 면허 따놓고 당장 운전할 처지, 상황이 안되서 장롱에 모셔둘 거면 따지 마세요
    어차피 면허만 있지, 운전 못합니다
    잘 운전하려면 연습이 필요하고요. 내차 없으면 그거 잘 안됩니다
    20대 때는 그냥 따 두어도 되지만, 40대에 따서 장롱에 두면 금방 까먹습니다. 아주 가끔 운전하면 감없고, 있던 감도 없어져서 결국 운전하기 힘듭니다

    내차 당장 마련할 수 있으면 따세요

  • 20. 꼭따세요.
    '24.2.20 11:09 AM (59.11.xxx.100)

    운전할 줄 알면 신세계가 열려요.
    안전운전 하시구요.

  • 21. 운전
    '24.2.20 11:14 AM (211.104.xxx.48)

    아니 면허 없으신 분들은 마트, 병원, 학원,여행 시 어쩌셨나요? 마트야 요즘 배달시키면 되는데 아이들 어릴 때나 노부모 병원 다닐 땐? 택시도 요즘 예약되지만 옛날엔 나가서 잡아야 했는뎅. 다들 기사 있는 사모님들이신가보네요 ㅜㅜ

  • 22. ..
    '24.2.20 11:26 AM (121.137.xxx.59)

    저는 30대 후반에 면허 따자마자 자차 샀고
    지금 10만 킬로 정도 운전했는데
    그래도 운전이 재미가 없어요.
    안 할 수 있으면 안하고 싶은 게 운전이고
    바람쐬러 차 가지고 나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멍때릴 수도 없고 전후좌우 계속 보면서 긴장해야되는 게 운전인데.

    저녁에 모임에서 반주라도 한 잔 하면 꼭 대리해야 되니 귀찮구요.
    그거 싫어서 매 번 집에 놔두고 나가기도 번거롭고.
    고속도로 출퇴근에 골프 자주 나가는 편이라 차 없으면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운전합니다.

  • 23. 당연히
    '24.2.20 12:07 PM (121.147.xxx.48)

    따야죠. 적은 비용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건 꼭 도전하는 겁니다. 기회비용이 너무 크거나 대가가 너무 커서 돌이킬 수 없는 것도 아니니 무조건 하세요.

  • 24.
    '24.2.20 12:51 PM (211.250.xxx.112)

    시아버지 요양원 상담 다닐때 하루에 100킬로씩 운전했어요. 입술이 부르텄어요. 국산 소형 suv 중고로 사세요. 장볼때 장거리 좁은곳 주차.. 최고의 쓰레빠예요. 여기저기 다 끌고 다님

  • 25. Ttt
    '24.2.20 2:26 PM (112.152.xxx.59)

    지금따도좋아요
    오히려 면허따고바로운전하면늡니다
    20대때면허따고장롱면허20년만에연수받고운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030 정유미는 노안인가요?.jpg 39 .. 2024/02/20 15,239
1558029 기분 나쁠 때 그게 원동력이 되는 분 계신가요?? 1 전투력이 필.. 2024/02/20 890
1558028 요양병원 살인사건 범인 동료 환자가 분명한가요? 9 2024/02/20 3,091
1558027 경력 7년 어린이집 선생님 급여는 어느 정도인가요 4 나는사장 2024/02/20 3,396
1558026 확실히 잘먹는게 중요하네요 1 2024/02/20 3,753
1558025 아이패드 유저분들 꼭좀 도와주세요ㅜ 1 아이패드 미.. 2024/02/20 681
1558024 김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겉절이 2024/02/20 1,372
1558023 골다공증약 부작용 14 아파 2024/02/20 3,726
1558022 민주당당원가입비 9 ᆞᆞ 2024/02/20 1,135
1558021 친엄마 성격이 너무 괴팍하네요 13 ㅇㅇ 2024/02/20 3,906
1558020 동치미를 담궜는데.. 4 요리님들 2024/02/20 1,231
1558019 조국신당 가입했는데 돈 내라는건 없네요? 32 ㅇㅇㅇ 2024/02/20 3,468
1558018 조청 보관 얼마나 오래될까요 2 ... 2024/02/20 1,171
1558017 이승환 오랜 팬 계시나요 21 .. 2024/02/20 2,906
1558016 웬 샌드위치가 그렇게 단지.. 8 .. 2024/02/20 2,757
1558015 조부모장례식에 대기업은 화환들어 온다고 31 % 2024/02/20 6,291
1558014 오염수 5적 김기현·박대출·태영호·김영선·김미애 1 매국당 2024/02/20 611
1558013 금융 소득 이자 정확히 알려면 어떻게 알아보나요? 2 ... 2024/02/20 1,444
1558012 티모시 샬라메 한국왔네요.jpg 2 ... 2024/02/20 4,053
1558011 베트남 간 남편 불륜 잡으러 간다 임시휴업한 돈까스집 후기 16 후기 2024/02/20 24,500
1558010 보통날의 안녕 유튜버 아세요? (바람난 의대교수) 5 ㅇㅇ 2024/02/20 6,184
1558009 100% 성공하는 갈라치기, 스스로 분열.jpg 2 손 안대고 .. 2024/02/20 1,140
1558008 요즘 청소하는 브라이언 넘 웃겨요 ㅋㅋㅋ 10 .. 2024/02/20 5,457
1558007 이런 자켓 구입하면 후회할까요? 4 .. 2024/02/20 2,072
1558006 김치찜 쉽게 하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27 요리초보 2024/02/20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