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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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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자유여행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4-02-20 07:05:08

일행 없고 혼자지만 아줌마고요

치근덕거리진 않겠죠?

유심 못 사고 국제 미아라도 될까봐 걱정 되는데

그 정돈 아닌가요?

태국 가서 어떻게든 국내선으로 이동하고 투어한 적은 있어요(힘들긴 했음)

IP : 118.235.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0 7:41 AM (49.165.xxx.191)

    두번 가봤는데요 여자 혼자는 별로예요 밤에 여자 혼자 다니는 거 하지말라고 현지인이 말해주더라구요.

  • 2.
    '24.2.20 7:43 AM (14.54.xxx.56)

    5월에 자유여행으로 이스탄불 가요
    몇년전에 가족들과, 터키 일주 했었는데(물론 자유로)
    이스탄불이 자꾸 떠올라
    이번엔 혼자 조용히 있다 오려구요
    전에 다닐때 보면
    거기 남자애들이 우리딸한텐 엄청 추근대긴 했어요
    그래도
    못알아들은척 하거나
    무반응이면
    거기서 딱 그치더군요

  • 3. 정말
    '24.2.20 7:56 AM (74.75.xxx.126)

    튀르키에는 여자 혼자는 별로인 것 같아요.
    저는 출장 가서 여러 사람이랑 같이 다녔고 일 끝나고 같이 관광도 하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쇼핑도 하고 유람선도 타고, 튀르키에 정말 좋았어요. 한번 가방을 소매치기 당한 적 있었지만 주위 사람이 많으니까 바로 소매치기를 잡아서 가방도 찾아 줬고요. 동네에 따라 치안이 아주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볼 것 많고 음식도 맛있고 전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여행지였어요.

    그런데 제가 튀르키에 좋았다고 했더니 친한 여행작가 언니가 바로 거길 갔는데요. 제가 갔던 곳들 플러스 다른 지방까지 포함해서 좀 길게 다녀왔는데. 이 언니는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혼자 안 가본 여행지가 없고 책도 여러 권 쓴 경험많은 여행자인데요. 튀르키에 최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여자 혼자 돌아다닌다고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눈빛들이 하루 24시간 너무 불쾌했고 혼자라고 쉽게 보고 어디가나 바가지 씌우려고 달려들고 음식도 한 가지만 시켜 먹으니 뭐가 맛있다는 건지 모르겠고 계속 스트레스 받다가 일정 바꿔서 좀 빨리 돌아왔대요. 같은 여행지인데 경험이 이렇게 다른 수도 있구나 느꼈어요.

    왠만하면 친구랑 동행하시거나 아님 패키지로 가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 4. 위험해요
    '24.2.20 8:15 AM (121.190.xxx.146)

    여자혼자는 위험할걸요…
    예전에 튀르키예 혼자 여행하던 여자여행자 (물론 히치하이킹으로 움직인다는 무모한 시도를 했지만) 살해된 적도 있어요.

  • 5. ..
    '24.2.20 8:48 AM (223.39.xxx.5) - 삭제된댓글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를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소매치기가 극성이긴 하지만 조심하면 되고.
    낮에만 여행하면 되죠.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자유여행하기도 좋고.
    야경투어, 반일, 1일, 1박2일 현지 여행사 투어상품이
    다양하게 있어서 혼자 여행가도 괜찮겠더라구요.

  • 6. ㅇㅇㅇ
    '24.2.20 9:3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숙소 교통은 자유가는거 엄청 편한데
    여자혼자라면 좀추근될듯요
    특히 이스탄불에서.
    걍 가족하고 같이왔고
    지금 다른곳에 구경하거나 숙소에 있다 하면될듯요
    절대로 혼자왓다 하지마시고

  • 7. 오래전
    '24.2.20 9:48 AM (61.105.xxx.18)

    신혼여행으로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여행 카페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란진게 없더라구요
    택시 사기는 기본
    무료입장인데 입구 앞에서 요금 받는 사기꾼들
    정류장 아닌데 간다 그러고 아무데서나 내려주기
    암튼 한번쯤은 난감한 일이 생길거 각오하시고 가는게...
    그래도 다시 가고싶은 곳이에요

  • 8. ㅜㅜ
    '24.2.20 9:50 AM (122.36.xxx.75)

    10년전 패키지로 갔는데도 성추행 당했어요
    케밥집 주인이 굳이 사진 같이 찍어준다며 어깨동무했다가 손내리며 슬쩍 가슴 만짐
    거긴 대체로 여자에 대한 존중이 좀 덜한곳이죠
    혼자면 글쎄요~~나같으면 안가요

  • 9.
    '24.2.20 12:26 PM (221.145.xxx.192)

    남자들도 추행 걱정 하는 나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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