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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머리 샴푸했는지 기억 안나서 ㅠㅠ

ㅇㅇ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24-02-19 19:23:16

보통 샴푸하고나서 바디워시로 씻으니까요

오늘 바디워시로 거품내고 씻는데

머리를 감은지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근데 머리는 다 젖어있고

샴푸했겠지? 싶어 물로 행구고 닦았는데

 

머리 말리는데....뽀송하지가 않음

거기다 모로칸오일까지 발랐더니

머리를 다 말렸는데 머리가 떡진거에요

샴푸를 안했나봐요 ㅠ

 

오늘 낮에 머리에 너무 기름끼고 두피에 눌러붙어서

저녁에 뭐 사러 백화점 갈 생각이였는데 몰골에 그냥 집테 왔네요

 

와 아직 40살인데 출산도 안했는데

이게 뭔일이래요

IP : 58.148.xxx.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2.19 7:27 PM (118.235.xxx.239)

    번데기앞에서 !
    정사차리시오!

  • 2. ㅋㅋㅋ
    '24.2.19 7:27 PM (112.166.xxx.103)

    저도 자주 그래요

    그냥 잘 기억안나면
    다시 샴푸합니다

  • 3. ...
    '24.2.19 7:28 PM (114.203.xxx.84)

    그럴때가 있나봐요
    저도 멀쩡히 쓰레기 버리고 들어오려는데
    공동현관 비번이 생각이 안난적이 있어요
    다른 입주민이 나오셔서 얼른 들어갔는데
    이번엔 저희집 현관비번이 생각이 나지 않...
    원글님도 일시적으로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그런줄로 아심이~~ㅎㅎ

  • 4. 나까지 ㅋ
    '24.2.19 7:28 PM (118.235.xxx.239)

    정사? 정신으로 ㅋㅋ

  • 5. 저는
    '24.2.19 7:29 PM (61.101.xxx.163)

    오늘 마트에서 물건 고르고
    올리브 오일 떨어져서 사러가려고 몸 돌리고 몇걸음 걷고 내가 뭐 사려고 했지? 하고 순간 멍해졌어요 ㅠㅠ
    기억이 안나서 두리번 거리다가 기름코너보고 올리브 기업해냈어요.
    이제는 순간순간 무섭더라구요.ㅠ

  • 6. 아까
    '24.2.19 7:30 PM (118.235.xxx.91)

    쭈꾸미가 기억 안나서 환장했어요 .
    오징어, 코다리도 아니고 뭐지 하면서 머리를 쥐어 뜯었어요.

  • 7. 지루성두피
    '24.2.19 7:31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개기름파로서 어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저는 세수는 생략해도 무리는 감아야 되서..ㅠㅠ

  • 8. 지루성두피
    '24.2.19 7:32 PM (106.102.xxx.94)

    개기름파로서 어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저는 세수는 생략해도 머리는 감아야 되서..ㅠㅠ

  • 9. 번데기주름갯수
    '24.2.19 7:34 PM (210.178.xxx.242)

    변기에 앉아
    생각 해 봤소?
    왜 앉아있는지?
    늘 궁금했소
    혹여 나 같은 82 여인네도 있을까 하여

  • 10. 변기에 앉아
    '24.2.19 7:45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생각할 필요없다오
    그들은 참을성이 없는편이라

  • 11. ㅇㅇ
    '24.2.19 7:54 PM (58.148.xxx.10)

    오늘 당근거래 했는데 머리가 너무 기름지고 두피에 쫙 달라붙어서 볼품없어서 좀 쪽팔렸어요 ㅠㅜ

  • 12.
    '24.2.19 7:57 PM (211.109.xxx.17)

    저도 그래요.
    머리감으면서 세수를 했나안했나?
    바디워시 하면서 샴푸를 했나안했나?
    미쳐요~
    생각안나고 헷갈릴때는 그냥 다시 합니다.

  • 13. 그건
    '24.2.19 8:06 PM (125.142.xxx.31)

    긴가민가 할땐 다시하는게 맞죠.
    머리는 일부러 2번감기도 하는걸요

  • 14. 헐...
    '24.2.19 8:09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머리 감는 과정이 길고 복잡한데 어떻게 그게 혼동되나요?
    샴푸도 애벌, 두피로 두단계 하고 행군 후 트리트먼트하고 방치하고 그러지 않나요?
    그냥 터프가이 아저씨처럼 온몸을 같은 세정제로 한번 지나가는건가요?

  • 15. ...
    '24.2.19 8:18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 머리 감으면 많이 빠져서 하수구 구멍을 보면 딱 알 수 있어요ㅜㅜ

  • 16.
    '24.2.19 8:21 PM (61.84.xxx.183)

    샤워하고 머리감고 차려입고 외출했는데
    내가 양치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날때도 있어요

  • 17. ...
    '24.2.19 8:31 PM (112.140.xxx.195)

    저는 내가 오늘 아침에
    약을 먹었나? 안먹었나?
    밥먹을때 내가 방금
    기도를 했나? 안했나?
    화장품 방금 뭐까지 발랐더라?
    늘 그래요 ㅠ

  • 18. 저두
    '24.2.19 8:38 PM (61.101.xxx.163)

    저녁에 양치 했나안했나 자주 기억이 안나요.
    약도 먹었나 안먹었나 기억이 불확실하구요.ㅠ

  • 19. 물소리...
    '24.2.19 9:48 PM (121.147.xxx.48)

    가 정신을 사납게 하여 샴푸를 했는지 안 했는지 잊어먹기 쉬워요. 항상 헷갈릴 때는 한번더! 그럽니다. 샴푸 두번 나눠서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러면 전 세번 하게 되겠지요. 호호호
    혈압약 먹는 것도 매일 먹었나?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통에 처음 먹은 날 기록해둡니다.
    원래 반복적인 일상. 무심결에 하는 루틴이 기억이 안 나는 건 흔해요.

  • 20. @@
    '24.2.19 9:49 PM (118.235.xxx.20)

    저는 머리 샴프부터 하고 샤워순서라 .. 아직 까먹진 않나봐요

  • 21. 이렇게
    '24.2.19 9:54 PM (211.234.xxx.183)

    위로가 되는 글은 처음이에요 ㅋㅋㅋ
    나만 그런줄 ㅋ

  • 22. ㅋㅋㅋㅋㅋㅋ
    '24.2.19 10:09 PM (58.29.xxx.117)

    밥먹을 때 내가 기도를 했나 안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격공해서 눈물나요!!!

  • 23. 얼른 로그인
    '24.2.19 10:34 PM (14.55.xxx.141)

    "원래 반복적인 일상. 무심결에 하는 루틴이 기억이 안 나는 건 흔해요."에
    큰 위로 받음

    치약을 묻히고 양치를 했나? 안했나?
    자꾸만 잊어서 치매걱정 많이 했었어요

  • 24. ㅡㅡ
    '24.2.20 10:25 AM (211.178.xxx.187)

    전 화장할 때
    딴 생각 하다보면
    썬크림까지 바른 건지 로션 단계인지
    너무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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