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집을 증여

궁금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24-02-19 17:31:45

노인인구가 많다보니

각자처지에 따라 이런저런 사연들이 많네요

누구나 피할수 없는건데

맘에 준비도 해야겠지요

아직 부부가 살고있는데

언젠가는 살던집을 물려줘야겠죠

저는 끝까지 가서 주는거 보다

좀 일찍 주고

나머지 정리해서 수도권 끝트머리 작은 아파트에서 부부가 살까하는데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이

중소도시는 나름종합병원도 있고 공원도 있으며

살만큼 인프라도 다 갖춰져있어요

이런생각을 실행한다면 대충몇세쯤 실천하면 좋을까요?

 

IP : 211.211.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4.2.19 5:36 PM (115.138.xxx.62)

    상가 수입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부동산 상승기도 아닌데 많지 않으면 굳이요

  • 2. ..
    '24.2.19 5:3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랑 언니가 60. 정도에 그리 했는데 왜애들이랑 트러블 있으면 자꾸 더 섭섭해지네요.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 3. ᆢ님
    '24.2.19 5:41 PM (211.211.xxx.134)

    비교적 빠르게 했네요
    그런맘이 들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끝까지 쥐고있어라고 하나봐요

  • 4. 음..
    '24.2.19 5:48 PM (121.188.xxx.134)

    저는 애들에게 너희 살 길은 너희가 알아서 하라는 교육관을 평소에 말했는데요.
    너희들 대학교육까지 했으면 엄마아빠도 노후를 위해 재테크 해야 한다고 누누히 설명했어요.
    첫째가 취업하고 월세 비싸서 전전긍긍하면서 고생도 하고
    결혼할 때도 그냥 내버려두었어요.
    그러다가 마침내 집을 사겠다고 할 때 도와줬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고마워합니다.

    둘째는 또 대학원도 전액장학금으로 가고
    솔직히 얘는 대학 등록금 도와준거 말고는 해준게 별로 없어요.
    애들이 둘다 대학갈 때 사교육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둘째도 취직해서 월세 내면서 아끼고 사는거 습관이 되도록 하고
    둘째는 첫째가 집을 산 나이보다는 조금 젊은 나이에 집 알아봐서 사겠다고 해서
    그때 도와줬어요.

    그러니까 제 포인트는
    애들이 돈이 귀한 줄 알아야 하고
    본인들이 돈을 벌면서 절약이 몸에 익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겁니다.

    저는 애들이 둘다 저희에게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자기네가 산 집도 정말 잘 관리하면서 사는거보니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 5. 구름
    '24.2.19 6:06 PM (14.55.xxx.141)

    한번 넘기면 다신 안 돌아옵니다
    신중히 결정 하세요
    엊그제 부모님 병원비 올라온거 보니
    저는 얼마 하지도 않는 집
    그냥 갖고 있으려구요

  • 6. 죽기
    '24.2.19 6:13 PM (58.29.xxx.196)

    10년 이내는 안됩니다. 증여 후 10년 이내 사망 시 사전상속에 포함됩니다. 기간 넉넉히 잡고 미리 증여하시면 좋죠.
    우선 따져볼건 상속세입니다. 상속세가 안나온다면 굳이 증여해서 증여세를 낼필요는 없죠. 상속세와 증여세의 세율은 같지만 공제금액이 다릅니다. 이 외에도 물권이 향후 가격상승이 어느정도일지 예상해서 쌀때 넘기는게 절세가 될수 있습니다.
    보통 단독이라면 대지를 자녀에게 증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지는 상승하고 건축물가격은 하락하니까요. 땅만 미리 증여 후 건축물 부분을 상속으로 넘기던지 피상속인( 고인) 사망 전 건축물 날려서 상속분 자체를 없애기도 합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세무사랑 상담하세요. 상담하실땐 정확히 구체적으로 말씀하셔야 하구요. 대충 이정도있어요 하면 답변도 대충 듣게 됩니다. 가진거 다 오픈하시고 정확한 솔루션 받으시길요.

  • 7. 하지마시길
    '24.2.19 6:20 PM (106.255.xxx.51)

    세무사항 직접 만나 유료상담하였음.
    수백억 재산가 아니고
    집 한두채라면 증여하지말고
    부모님 돌아가신 후 상속이 세법상 유리하다고 합니다.

  • 8. 오우
    '24.2.19 6:21 PM (122.42.xxx.82)

    토지 증여 후 건물 철거 팁 좋은데요

  • 9.
    '24.2.19 6:27 PM (121.167.xxx.120)

    상속과 상관없이 새로운 지역에 정착 하려면
    55세-60세 사이가 좋아요
    나이가 많을수록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려면 힘들어요

  • 10. ....
    '24.2.19 8:49 PM (110.13.xxx.200)

    음..님처럼 해야해요.
    처음부터 줘버리면 당연한줄 알고 절대 고마워하지 않아요.
    돈귀한줄모르고 줄만하니 줬다고 생각하죠.
    저도 꼭 저렇게 할거에요.
    궁할때 줘야 귀한줄 안답니다.

  • 11.
    '24.2.19 9:35 PM (221.150.xxx.53)

    소중한 댓글들이 많고 저위에 '음'님 말씀 잘 새겨 두겠습니다.

  • 12.
    '24.2.19 10:03 PM (180.69.xxx.33)

    토지 증여 후 건물 철거 팁 좋은데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686 2000명씩 5년 증원하면 그다음해는요 21 만명 2024/02/20 2,281
1555685 불전에 공을 드리면 모든 액을 면하리라 :이게무슨뜻이에요? 8 ㅇㅇ 2024/02/20 1,357
1555684 이승만은 민족의 반역자 분단의 원흉아닌가요? 11 ..... 2024/02/20 701
1555683 요양원 요양병원 문제도 이제 수면위로 올려야 할때가 14 2024/02/20 3,356
1555682 하정우는 누구랑 결혼 할까요? 8 파란하늘 2024/02/20 4,120
1555681 서울 지금 비오네요 2 .... 2024/02/20 1,425
1555680 외국 깐녹두 노란물 ㅠ 2 ........ 2024/02/20 1,344
1555679 의대 2000명 증원이요 22 ... 2024/02/20 1,858
1555678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7 t 2024/02/20 3,637
1555677 대변이 너무 거대해서 자꾸 변기가 막혀요 21 ... 2024/02/20 7,421
1555676 이사할때 인부들 대접 어떻게 하세요? 8 ... 2024/02/20 2,020
1555675 총선으로 막지르기 실시중 1 못난정권 2024/02/20 477
1555674 감사합니다 전화 추가 합격했어요 ㅠㅠ 31 행운 2024/02/20 5,817
1555673 유학원통해 해외유명대학 가는거요 13 .... 2024/02/20 2,136
1555672 바람이 너무 뜨겁지 않은 헤어 드라이어 어떤 게 있나요? 7 ... 2024/02/20 813
1555671 사랑과 전쟁에 나왔던 배우들 4 2024/02/20 2,658
1555670 가수 방실이 향년 61세 돌아가셨어요 16 허늘나라 2024/02/20 5,374
1555669 층간소음 때문에 개학날만 기다려요 ㅜㅜ 2 806 2024/02/20 856
1555668 먼저 놀자고 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아이친구? 1 .. 2024/02/20 961
1555667 인복없는 내게 하늘이 주신 복 13 ㄴㄷ 2024/02/20 6,083
1555666 집에만 있는분들 에너지넘치고 계획적으로 사는분 있으세요? 1 ... 2024/02/20 1,309
1555665 어린 시절의 성장환경이 미치는 영향 .... 2024/02/20 1,628
1555664 주장이며 선배 손흥민이 이강인에 생일 선물을 주면 어떨까 39 ㅇㅇ 2024/02/20 6,168
1555663 메주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4/02/20 714
1555662 얼마전 에이스침대글보고 템퍼가 좋긴.. 2024/02/20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