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성 과민성 방광염 가장 고통스러워요..

신경성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4-02-19 11:54:46

신경성 방광염 증상 자주 걸리는 편인데

오늘 새벽에 5년정도마다 한번씩 나타나는 극심한 고통 겪었어요..

 

소변이 나올때마다 찌릿하고 계속계속 마려워서 거의 3시간정도 화장실 붙어있었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잦아서 따뜻한 물 많이 마셔서 계속 내보내면 차츰 괜찮아지는걸 알지만 그 순간은 넘 괴롭네요ㅜㅜ

 

암 수술도 두번 했고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통증 조절 해야하는데 주관적으로는 이 급성 방광염 증상이 제일 힘들어요

특히 어쩔수 없이 외출해야 하는데 편하게 화장실 갈 수 없는 장거리 이동중일땐 아예 기저귀 차고 나간 적도 있어요ㅎㅎ;;

 

질병들 외 이런저런 일들 겪으면서 강제 정신수양 하느라 예민함 덜해진줄 알았는데 걍 쌓였다 한번에 나타날 뿐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침보다는 조금 나아짐에 감사하며 한 주 시작해 보려고요

 

모두들 신체 정신 마음 정서 다 건강하셨음 좋겠네요~

IP : 27.116.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렌베리
    '24.2.19 11:57 AM (70.106.xxx.95)

    크렌베리 디만노스 캡슐 드셔보세요

  • 2. 저도
    '24.2.19 12:12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신경성 방광염
    그거 뭔지 이해해요 ㅠ

  • 3. 뭉크22
    '24.2.19 12:19 PM (211.186.xxx.153)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 몰라요 ㅜ 저도 많은 통증 겪어봤지만 방광염이 제일 힘들어요 .항생제 주사 맞고 약 여러번 먹어야 괜찮아져서 . 저는 뭔가 증상 올꺼 같다 싶으면 바로 항생제 하나 먹고 푹 자요
    빨리 나으시길 바랄께요

  • 4. ...
    '24.2.19 12:24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비뇨기과 안가보셨어요?
    저도 4기 암환자라
    항암을 오래하다보니
    부작용으로 신장수치높고 부정맥에 민감성방광염으로
    과마다 외래다니는데
    민감성방광염은 약 꾸준히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지하철 오래타는거 두려워했고
    작은패드도 붙이고 외출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2시간은 버텨요
    병원가보세요

  • 5. ,,,,,,
    '24.2.19 12:25 PM (14.42.xxx.186)

    따끈하게 소금물에 담그면 영 편해요.
    그리고 좋은 꿀,,익은꿀 있으면 계피가루 타서 마시세요
    염증에 좋아요 이건 루마티스에도 좋다고 본거 같은데,,,기억이 가물하네요

  • 6. 저도 암수술
    '24.2.19 12:29 PM (121.182.xxx.73)

    여기서보고 핫팩으로 배 따뜻하게 해줘요.
    도움되는 듯 합니다.
    크게 손해 볼 것 아니니 해보세요.

  • 7. ㅡㅡㅡ
    '24.2.19 12:45 PM (119.193.xxx.114)

    그 고통 아는지라 ㅠㅠ 위로의 말씀 드려요.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요.

  • 8. ㅇㅇ
    '24.2.19 12:45 PM (175.113.xxx.129)

    저는 방광염 약을 비상으로 받아뒀다가 바로 먹거나 응급실가요
    참지 마세요

  • 9. 선플
    '24.2.19 12:47 PM (182.226.xxx.161)

    으......... 몇년전에 호되게 당해서.. 진짜 어후.. 그 기분.. 미칠것 같은 기분.. 조짐이 보이면 바로 항생제 먹기. 항문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기.. 이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어요.. 저 하도 안 나아서 방광내시경까지 해본사람입니다...

  • 10. 증상이
    '24.2.19 1:22 PM (211.206.xxx.191)

    조짐이 보이면 항생제 드시는 분들
    항생제 상비해놓으시나요?
    어떤 것으로 사다 놔야 할까요?

    진짜 고통스럽죠.ㅠ

  • 11. 참지마시고
    '24.2.19 1:46 PM (220.65.xxx.158)

    집에 있는 진통해열제 라도 먼저 드시면 밤에 잠은 주무실 수 있으세요~~

  • 12. 따뜻하게
    '24.2.19 2:19 PM (1.228.xxx.227)

    배를 따뜻하게 해보세요
    윗댓글처럼 핫팩도 좋고
    몸이 차가우면 그럴수있어서
    운동도 하셔서 몸열내서 늘 따뜻하게 하세요
    따뜻한 음식 찾아서 드시고요

  • 13. 항생제
    '24.2.19 5:32 PM (14.63.xxx.91)

    항생제는 방광염 걸렸을때 가던 산부인과에 사정 얘기하고 3일 받아뒀어요ㅠ 비상시에 사용하려구요~ 주말이나 여행갔을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488 셀프 새치염색약 질문이요~~ 2 ddd 2024/02/19 1,800
1557487 작금의 의사 파업 솔로몬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7 ... 2024/02/19 962
1557486 비오는 제주에서는 뭘 해야 할까요? 10 조언좀 2024/02/19 2,053
1557485 저 이거 조작인줄 알았는데...(윤가 생기부) 14 .. 2024/02/19 4,124
1557484 의료대란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에게도 닥치네요 7 에구 2024/02/19 2,786
1557483 남편이 감동 먹고 태도가 달라졌어요. 13 2024/02/19 7,709
1557482 셀*** 지분모으기 진행중입니다. 5 함께합시다 .. 2024/02/19 2,499
1557481 세브란스 전공의 600명 병원 떠났다 62 2024/02/19 17,921
1557480 중위소득과 소득분위는 다른 거죠? 1 ... 2024/02/19 762
1557479 자동오픈센서 휴지통 써보신분? 휴지통 추천부탁드립니다 1 ㆍㆍ 2024/02/19 643
1557478 한번도 자식보다 남편이 우선인 적이 없어요 35 남편 2024/02/19 6,079
1557477 연금액에 종합소득세 적용건 1 연금 2024/02/19 792
1557476 퇴직연금 irp 아시는 분 6 퇴직 2024/02/19 2,279
1557475 조승우 라이프 재밌나요? 9 .. 2024/02/19 2,028
1557474 대만 여행 시 이번 주 복장과 에어랩 8 대만 2024/02/19 1,601
1557473 저는 윤석렬 혐오자입니다. 35 ........ 2024/02/19 4,245
1557472 센터장을 영문직함이 어떻게 되지요? 2 2024/02/19 1,028
1557471 맨하탄 17만불 연봉이면 4 맨하탄 2024/02/19 1,671
1557470 브라질산 bhc치킨, 가격 최대 3000원 인상 논란 9 ㅇㅇ 2024/02/19 1,704
1557469 아침에 쌀 씻어서 물용량 맞추고 나왔는데 저녁에 물 더 안붓고 .. 3 아이보고 2024/02/19 1,935
1557468 웨스트사이드스토리 1961년작 2021년작 두개 다 봤어요 3 어제 2024/02/19 512
1557467 발명가가 된 김성일씨요.. 젊은시절에 인기 있었나요.?? 11 .. 2024/02/19 2,536
1557466 어금니 꽉 물고 자는 거 개선하려는 방법 있을까요? 9 .. 2024/02/19 1,684
1557465 비슷비슷한 제목의 책이 많네요 유행인가봐요 4 ㅇㅇ 2024/02/19 1,258
1557464 스투시는 왜이렇게 비싼거에요? 5 123 2024/02/19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