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방광염 증상 자주 걸리는 편인데
오늘 새벽에 5년정도마다 한번씩 나타나는 극심한 고통 겪었어요..
소변이 나올때마다 찌릿하고 계속계속 마려워서 거의 3시간정도 화장실 붙어있었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잦아서 따뜻한 물 많이 마셔서 계속 내보내면 차츰 괜찮아지는걸 알지만 그 순간은 넘 괴롭네요ㅜㅜ
암 수술도 두번 했고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통증 조절 해야하는데 주관적으로는 이 급성 방광염 증상이 제일 힘들어요
특히 어쩔수 없이 외출해야 하는데 편하게 화장실 갈 수 없는 장거리 이동중일땐 아예 기저귀 차고 나간 적도 있어요ㅎㅎ;;
질병들 외 이런저런 일들 겪으면서 강제 정신수양 하느라 예민함 덜해진줄 알았는데 걍 쌓였다 한번에 나타날 뿐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침보다는 조금 나아짐에 감사하며 한 주 시작해 보려고요
모두들 신체 정신 마음 정서 다 건강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