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까지 공부하고, 말로 벌어먹고 살던 직업이었어요
늦은 출산,육아와 맞물려 10년 넘게 집에서만 있어서 그런건지 노화와 건망증이 겹쳐져서 그런건지 ᆢ
고유명사뿐 아니라 보통명사조차 저,저,그,그 를 반복하다가 문장 하나 완성하는게 어려울 때가 종종 있어요 ㅠㅠ 결국 제가 쓰고 싶은 단어가 끝내 생각이 안나 대체어로 마무리하고요
그것 아니더라도 말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단어 찾느라 말이 느려졌어요
정상인가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