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 부족해서 작가가 먆은 부분을 채워넣어야 하는 건 아는데
제가 평가할 깜냥도 못되지만 작가 역량이 너무 아쉬워요.
왕후를 완전 질투에 눈이 멀어 나라를 궁지로 모는 캐릭터로 만들고
김씨부인은 뭔가요 황제에게 연애편지 쓰나요.
아쉬워요 아쉬워..
사료가 부족해서 작가가 먆은 부분을 채워넣어야 하는 건 아는데
제가 평가할 깜냥도 못되지만 작가 역량이 너무 아쉬워요.
왕후를 완전 질투에 눈이 멀어 나라를 궁지로 모는 캐릭터로 만들고
김씨부인은 뭔가요 황제에게 연애편지 쓰나요.
아쉬워요 아쉬워..
바느질 시킬때 꼬이는거 보고 그냥 안 봐요
유치해도 너무 유지해요
황후 애정하는 캐릭이었는데
질투에 눈멀어서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인물로 나락행 ㅠ
김씨부인 끼부리는 것도 정말 유치..
애초에 원정황후랑 원앤온니도 아니고 원화황후도 있었잖아요.
그럼에도 이제와서 저리 질투하나요.
박진이라는 사람 허구라는데 무슨 슬쩍 나타나 분란 일으키는데 여기저기 나타나 속닥거리고 너무 기괴한 캐릭터에요.
주말마다 챙겨보며
강조 양규 현종 강감찬 선명한 캐릭터 재밌어서
길작가 원본 책까지 독파하며
고려 위상 깨달아 애국심 커지는 찰라
주말연속극이 되어버린 다음부터 안보고 있음.
모르는 남성 연기자들 연기잘한다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사료가 부족하니 저는 저런 경우, 충분히 있을 법하다 하면서 보고 있어요
어차피 뭐가 정답인지, 진짜 일어난 일인지 현재는 아무도 단언할 수 없으니, 작가의 추리 혹은 추론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봅니다
무신의 난이 일어났던 왕조이니, 문, 무의 대립도 밑밥깔고 가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요, 황후가 여럿이고 그 황후마다 가문의 이해를 대표하니 충분히 저런 상황, 가능할 법하다고 생각하며 봐요
역사 드라마를 정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는 순수하게 창작으로 보세요
그러나 창작 스토리가 마음에 안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료만으로 디테일 만들어내는거죠.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해서요.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최질의 난과 당시 무신들의 불만을 촉발한 일은 팩트이니
스토리를 이어가기에 부족한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요.
고려 사료가 많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어 감안하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그 빈 공간을 채워넣는 작가의 역량이 아주 아쉽습니다. 제가 역사 공부는 부족해서 그리 보이는 건지 고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없이 풀어나가는 것 같아요.
일반대중은 아마 고려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없을 거예요
이미 알고 있는 역사지식이 조선왕조실록적으로 고정관념이 있어서 고려의 실제 분위기, 현실을 더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발하는 시청자가 많은 거 같고요
이 드라마 초기에 나왔던 고려 왕통의 엉망진창 근친상간은 조선적 역사인식으로는 납득이 힘들거고요
현종 이전에 천추태후같은 인물이 한동안 통치했던 고려라면, 지금 황후들의 질투, 암투, 권력 개입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그럴 수 있었겠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처음부터 대하시극이란 말을 하지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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