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직장에서 힘든일을 겪게 되면서 마음이 힘들어서 정신과에 갔었어요.
몇년전에도 번아웃이와서 정신과 간적이 있는데(같은 병원) 그때는 경한 우울증이라면서 원하면 약처방을 해주겠다고 해서 안받고 왔거든요
이번에는 본인이 체크하는 검사를 했는데,
중등도의 우울증+불안+홧병이라며 치료를 3~6개월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약처방을 받아서 먹은지 일주일 되었는데 아직까진 별 효과를 모르겠어요.
여전히 기분이 다운되어있고, 내가 정신과 약먹을 정도로 힘들구나 싶어서 더 우울한거같기도 하구요.
약은 계속 먹어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