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알고 있는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자꾸 과거를 곱씹어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것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은 이렇게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어떻게 벗어나시나요?..
참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알고 있는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자꾸 과거를 곱씹어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것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은 이렇게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어떻게 벗어나시나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그때 알고도 내가 끈기나 노력이 부족해서 못 이룬 것들이 한두가지 인가요? 뭐?
그냥 지금 알고 앞으로 나갈 길을 찾아가야죠.
당장 내일부터 죗값 치른다(유머입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세요.
하루하루 진짜 더 이상 열심히 살수 없다 싶을 정도로 치떨리게 열심히 사시면 후회도 없을거에요.
저랑 남편이랑 진짜 뽑은지 3달도 안된 차 반값에 팔아버리고 빚갚고
완전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던 때가 있었는데
남편은 직장+험한 일 했고요. (고속도로 도로고치는 업무라 차가 쌩쌩 달리는 곳에서 24시간중에 콜 나는 시간에 가서 수리)
저도 주 7일 일했어요.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나 얼른 죗값 치르러 가자 ~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동안에 막살고 나태한 죗값 실컷 치렀고 보상도 톡톡히 받고 있는 중인데
또 나태해지려고 하기는 하네요
그때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어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야
라고 생각해요
팔자려니 해요
과거에 연연하는거만큼 어리석은게 없죠.
아무 도움 안 되는 짓을 왜 하죠?
그런 마인드로 살디 보면
의외로 금방 잊혀지더군요.
결국 내 결정의 댓가예요. 물론 그 시간에 거기를 지나가지 말았어야 하는데..와 같은 사건의 경우는 후회의 영역이 아니겠지요..
58.29님은 남편분과 대동단결해서 유머롭고 지혜롭게 현재를 헤쳐나가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과거의 제가 너무 멍청하고 한심하게 느껴져서 힘들어요.
남들이 눈치를 많이 줬었던데 제가 다 무시하고 혼자 잘난줄 알고 일을 그르쳤더라구요..
생각을 안해야죠
누구나 다 고민있고 실수하며 산다 생각하시고요
지난번 제 글에 ㅡ 이생은 처음이라 누구나 실수한다
난 소중해 매일 외치라는 댓글
좋았어요
죽는건 내일도 죽을수 있으니 오늘 하루 살아내자 ㅡ 하려고요
그리고 정신과 약 먹어요
불안증에 도움됩니다
생각해 보니 이건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수 없더라고요
이게 또 우울증인거 같아 정신과 가볼까 하다가
예전에 정신과의사가 너무 형식적이었던 경험이 있어서 안가고 있어요..
이게 또 우울증인거 같아 정신과 가볼까 하다가
예전에 정신과의사가 너무 형식적이었던 경험이 있어서 안가고 있어요.
저 빼고 다른 사람들 다 행복해보이네요..
가보세요 환자 많아요
10대부터 80대 까지 다양
오래된 작은 뱡원인데 히루 100명 넘게 오대요
싸서 상담 포기 10분? 5분? ㅡ약만 빋아요
생각그만! 외치고 앞으로 잘하면돼! 하세요
후회 안하고 사는 사람 어디 있을까요. 다만 내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일이니 조금씩 줄이시길요.
'후회의 재발견'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저도 곱씹어가면서 읽고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울컥하니 눈물이 나네요.
권해주신 책 주문해서 읽어볼게요. 검색해보니 저한테 너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생각그만 앞으로 잘하면 되
이생은 처음이라 누구나 실수한다
난 소중해 매일 외치라는 댓글
좋았어요
죽는건 내일도 죽을수 있으니 오늘 하루 살아내자 ㅡ 하려고요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57291 | ebs 1을 보려면 어떤 것을 다운 받죠? 3 | … | 2024/02/18 | 650 |
1557290 | 체험학습이 최고인 걸로 믿는 친정엄마 8 | 답답 | 2024/02/18 | 2,387 |
1557289 | 월급 220만원→120만원 '반토막'…이공계 대학원생 눈물 14 | 이공계 대학.. | 2024/02/18 | 20,116 |
1557288 | 한양대 상경vs서강대 어문 고민입니다. 48 | 고민 | 2024/02/18 | 4,286 |
1557287 | 이건 대체 무슨 증세인가요? 미치겠어요 3주째에요 2 | ㅇㅇ | 2024/02/18 | 2,732 |
1557286 | 보일러 온수로 식재료 씻으면 안되나요? 13 | 질문좀 | 2024/02/18 | 3,842 |
1557285 | 미용분야 의료를 간호사에게 무한 개방해주길 32 | 미용분야 의.. | 2024/02/18 | 2,387 |
1557284 | 남편이 전여친 사진을 폰케에 넣고 다녀요 8 | ........ | 2024/02/18 | 5,805 |
1557283 | 공식 대한민국 패션 암흑기는 2000년대 중반입니다 8 | ..... | 2024/02/18 | 2,493 |
1557282 | 체력이 장사인 몽골사람 19 | 펌 | 2024/02/18 | 5,784 |
1557281 | 머리 길이 1 | ㅇㅇ | 2024/02/18 | 626 |
1557280 | 정신과약 먹기 시작했는데요. 7 | ... | 2024/02/18 | 3,868 |
1557279 | ai가 영상을 번역하는데 목소리까지 베끼네요 2 | ㅇㅇ | 2024/02/18 | 1,390 |
1557278 | 세계사 인문학 너무 재미있어요 13 | 음 | 2024/02/18 | 3,134 |
1557277 | 부모 전문직 강남키즈에 유학파 4 | .. | 2024/02/18 | 3,995 |
1557276 | 사주게시판에 왜 묻냐면요 8 | 사주 | 2024/02/18 | 1,811 |
1557275 | 무의식 중에 찍힌 사진... 8 | ... | 2024/02/18 | 4,853 |
1557274 | 전공의 파업 사태가 속히 해결되길 원합니다. 14 | ㆍㆍ | 2024/02/18 | 1,225 |
1557273 | 90학번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추억소환 해볼까요 38 | 90학번모여.. | 2024/02/18 | 3,459 |
1557272 | 연세대 졸업식 궁금합니다 6 | ㅇㅇ | 2024/02/18 | 1,834 |
1557271 | 육아 가사일을 쉽게 보는 남자 지인 있어요 10 | ........ | 2024/02/18 | 2,182 |
1557270 | 감기기운있어요 꿀차마시면좋나요 5 | ..... | 2024/02/18 | 1,153 |
1557269 | 중2 아들이 독립하고 싶다고 합니다 19 | 엄마와 | 2024/02/18 | 5,514 |
1557268 | 일주일에 고깃값 7 | .... | 2024/02/18 | 2,083 |
1557267 | 남편과의 대화가 행복하지 않아요 8 | 딸기 | 2024/02/18 | 4,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