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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해도 될 말 하고 후회하는지 2주째 너무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24-02-18 18:42:48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고 오롯이 저의 문제입니다. 

굳이 안 해도 될 말이었어요.

말 안 했으면 거기서 끝났을 일. 

정직하게 말 해놓으니 오히려 저한테 난처한 상황이 생기고

일이 복잡해지고

아마 다 해결되는데에 두세달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벌어진 일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런 성격도 못 되고

'괜히 말 했어. 말 안 했으면 지금 아무일 없이 편할텐데' 

이 생각만 하루 종일 하며

제 일상에 지장을 받고 지낸지 2주째입니다. 

성격이 팔자라더니

저는 제 성격때문에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IP : 39.7.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8 7:02 PM (175.116.xxx.115)

    피해주는말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생각이 많은분이신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뒷담화를 하고 험담도하고 불필요한 말을해서 상처를 주고서도 반성을 안하더라구요. 그래놓고도 반성없는 모습을 보면 또 마음에 상처가됩니다.

    정직한말을 하고 고민하는 원글님은 착한분같네요.

  • 2. 동백꽃
    '24.2.18 7:02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준거 아니면 잊으세요 이런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나만 애걸복걸하지 상대는 잊거나 마음에 오래두지 않아요
    지난날 돌아보면 지금과 같은 마음들이 어느순간 다 지나가잖아요 기억도 안날만큼,, 원글님 말처럼 오롯이 원글님 문제일뿐이죠 탁 놓아버리면 당장 편해지지만 안그럼 시간이 흐르면 됩니다

  • 3. naho
    '24.2.18 11:46 PM (39.7.xxx.42)

    안해도 될말이 아니라 결국 하게될 말이었을거에요 그 한마디를 해야 속이 시원해지고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 결국 했을테니 후회하지마세요 다음에도 또 그러실거에요 그냥 입을 닥쳐야해요 제가 그렇습니다 말 하는 재미를 버렸어요 말은
    확실히 적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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