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75라는 제목의 일본영화인데요
75세가 되면 나라에 안락사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물론 영화니까 가상의 설정이이구요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의 그늘을 겪고 있는 일본이니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똑같이 갖고 있다가
저런 영화가 나온 거겠지요.
영화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유튜브에 보면 영화스토리를 요약해놓은 곳들이 많아요.
그중 하나를 골라서 보면 대략 20분 내외 정도에서 스토리는 다 볼 수 있어요.
영화에서는 국가가 안락사를 권유하는 설정이라
좀 소름끼치는 면이 있긴 해요.
사회적 시선과 암묵적 압박으로 인해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로 몰아간달까..
안락사 신청을 하면서 나 잘했죠라고 말하는듯한 할머니의 웃는 표정이 그걸 대변하는 것 같았어요.
여긴 안락사를 희망하는 분들도 제법 있고
암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되어
다른 분들과 같이 보고 감상평을 좀 같이 나누보고 싶어서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