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핸드폰 시간 제한 하시나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4-02-18 11:41:08

핸드폰 게임 같은 거 중학생 자녀, 시간 제한 하시나요?

여자애인데 게임에 너무 빠져 있는 것 같아 하루 2시간 이런 식으로 제한했더니 반발이 너무 심해요.

시간 제한 있는 사람 자기 밖에 없다고.

학원 잘 다니고 숙제도 그럭저럭 해가니 냅둬야 할까요?

잠이 없어서 새벽에 몇 시간씩 하니까 남편이 막아 놨더니 자기 자율권을 침해한다고 난리네요.

오히려 엇나갈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정말 저러다 중독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고민입니다.

아빠하고는 아예 말도 안 하고 있어요.

IP : 59.17.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8 11:44 AM (117.111.xxx.151)

    당연히 합니다
    중학교때만 제한해주면 고등가서는 공부하느라 하지도 못해요

  • 2. ...
    '24.2.18 11:45 AM (211.234.xxx.16)

    자율권같은 얘기하는거 보니 아이가 똘똘한가보네요. 아빠랑 틀어졌다고 원글님과도 틀어질까봐 냅두지마시고 아버지하신것처럼 제한하는게 맞아요. 아이 말발에 휘둘리지마시고 학생이니 학업이 먼저고 지장줄수 있는 핸드폰 새벽 사용제한은 당연한거라고 하세요. 부모는 미성년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건데요. 중간에서 아빠의 좋은 의도 이해시키세요. 아빠가 바른말한다고 말도 안하고 버릇없이 굴면 중간에서 중재하시고 충고도 하셔야죠. 지금 말안들으면 갈수록 더합니다.

  • 3.
    '24.2.18 11:45 AM (61.43.xxx.133)

    저희집 있어요. 현재 고3,중3
    고3아들 중학교입학할때 첨 사줬는데 그때 코로나 겪으면서 집에서 하루 10시간씩 하는거 보고 하루 2시간 제한했어요. 딸은 중학교 입학하면서 사주면서 바로 2시간으로 하고요.
    친구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한번씩 난리치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 4. 저요
    '24.2.18 11:46 AM (175.209.xxx.48)

    고2 증3 아들둘다
    미성년은 부모의관리하에 있어야죠

  • 5. 저는
    '24.2.18 11:54 AM (39.7.xxx.208)

    제한하는거 포기했어요
    너무 싸워서
    그냥 컴퓨터 거실에 꺼낸거 해낸것만으로도 만족해요
    핸드폰은 중학교 졸업하는 지점에 애가 철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본의아니게 못하는 환경에 놓여져서 그랬는지(미술입시)
    이제 좀 덜 봐요
    힘들어요 핸드폰으로 싸우는거 ...

  • 6. ...
    '24.2.18 12:08 PM (117.111.xxx.151)

    참고로 매일 2시간 보다 주말에 세네시간 주는게 더 낫구요
    중학교때만 제한해주면 고등가서는 본인이 느끼고 공부하느라 핸드폰 가지고 다니지 않을 정도가 되더라구요

  • 7. 중딩맘
    '24.2.18 12:31 PM (175.113.xxx.116)

    저희집 큰애는 너무 반발 심해서ㅠ 제한안했어요. 하지만 둘째는 하고있습니다.
    밤에 자야 키큰다고 성장기에는 안된다..라고 했지만,

    첫째는 이미 초6때 다 커서 그 논리가 통하지 않았고, 사춘기가 더 빨리와서 저희가 시간제한 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자기할일 잘한다는 조건하에 그냥 두었고, 부모가 자기를 믿어준다는 걸 알아서, 첫째는 자기할일 다 하면서 일단은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합니다ㅠ.

    둘째는 성장이 느려서 아직 성장기이고, 그와중에 시력도 나빠져서 어릴때 시간제한해 놓은 것을 바꾸지 않았어요. 사춘기도 늦게 오고 있어서 아직 저희말을 잘 듣습니다. 공부에 맘이 아직 없는 아이라,얘는 시간제한하고 있어요.

  • 8. 중딩맘
    '24.2.18 12:32 PM (175.113.xxx.116)

    그치만 성장을 이유로 막아놓기는 해야할 듯요. 아이들 키 안크는 건 꽤 스트레스일테니까요.

  • 9. ..
    '24.2.18 1:31 PM (182.220.xxx.5)

    제한 해야죠.

  • 10. ..
    '24.2.18 1:33 PM (182.220.xxx.5)

    여기는 우리집이니까 다른집과 비교하지 마라.
    자꾸 비교하면 나도 게임 안하고 공부 잘하는 애랑 너를 비교하겠다 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259 시어진 고추장 6 ... 2024/02/18 1,130
1557258 대장내시경 받아야하는데 생리가..ㅠㅠ 5 하아 2024/02/18 3,730
1557257 20대 딸 아빠랑 사이어때요? 18 2024/02/18 3,618
1557256 대학 기숙사 화장실은 공용으로 쓰는데 개인 바구니 필요할까요? 8 대학기숙사 2024/02/18 2,162
1557255 비오는 제주 12 2024/02/18 2,289
1557254 제니는 이쁜건가요? 아님 그냥 그런가요? 31 .. 2024/02/18 6,591
1557253 월든 명작이라는데 왜 이렇게 안읽힐까요ㅠ 7 소로 2024/02/18 1,859
1557252 세작, 신세경은 왜 복수를 한다는거에요? 22 ... 2024/02/18 4,238
1557251 대한항공 다음주 유럽 마일리지 6만으로 2 2024/02/18 1,995
1557250 경제적 어려움없는 전업주부님들 117 .. 2024/02/18 27,249
1557249 디벗 이라고 아이패드를 나눠준다고하는데요 나중에 반납하는건가요?.. 7 잘될꺼야! 2024/02/18 1,578
1557248 헬스장 탈의실 도둑 14 ㅅㅈ 2024/02/18 3,942
1557247 늦은점심 메뉴 3 흐린날 2024/02/18 1,618
1557246 배산임수나 터 좋은곳 사는분들.. 어떠신가요? 21 123 2024/02/18 2,689
1557245 너무 졸려요 5 잠이 쏟아짐.. 2024/02/18 815
1557244 이와중에 용산 공천 착착 ㅡ 축 주진우 국회의원 당선 12 뻔뻔 2024/02/18 2,350
1557243 추천해주셔요 4 막내 2024/02/18 427
1557242 여럿 있는데 핸드폰알림음 크게 해놓는 사람 6 ias 2024/02/18 962
1557241 구 수영장 다른 지역 사람도 신청할수 있나요 5 ㅇㅇ 2024/02/18 982
1557240 KBS 영화가 좋다 근황.JPG 10 ... 2024/02/18 3,754
1557239 50대 넘으면 결국 요양보호사밖에 대안이 없는것 같아요 8 요양 2024/02/18 5,676
1557238 갑자기 쇼펜하우어 열풍? 10 ... 2024/02/18 3,375
1557237 숙주나물 소비 방법요? 6 2024/02/18 1,437
1557236 초저 사고력 수학 하는게 나을까요 5 교육 2024/02/18 1,185
1557235 옛날 여자들은 방광염 치료를 어찌했을까요? 26 자유 2024/02/18 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