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덕션 바꿔드렸더니

시어머니 조회수 : 4,654
작성일 : 2024-02-17 20:06:22

나이드시니 자꾸 가스불에 팔뚝을 데셔서

곗돈으로 시동생이 인덕션으로 바꿔드렸는데요

인덕션 옆에 휴대용 가스렌지 놓고 쓰세요ㅜ

대리석 싱크대 상판위에서 늘 휴대용 가스렌지가

돌아가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가스렌지 쓰거든요

간단히 데우거나 할 땐 인덕션 쓰시는데

냄비가 붙어있어그런가 잘 눌러붙어

귀찮다하시고 그러네요

두분만 사시니 주로 오래 끓이는 국이나 찜등을 많이하시니 그런가봐요

굽거나 튀기거나 그런건 거의 안드세요

일이년 된 것도 아닌데 싱크대 상판 괜찮나요?

환기도 거의 안하고 사셔서 걱정됩니다

IP : 210.100.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17 8:10 PM (114.204.xxx.203)

    노인들 익숙한게 제일이에요
    가스 쓰다가 불편하실텐데

  • 2. 그것보다
    '24.2.17 8:28 PM (211.250.xxx.112)

    그러면 휴대용 가스버너로 오래 끓이는거 쓰셔도 괜찮을까요.

  • 3.
    '24.2.17 8:28 PM (121.167.xxx.120)

    70대 초반이면 인덕션 쓰다 보면 요령 생겨서 잘 사용하게 돼요

  • 4. 최근에
    '24.2.17 8:33 PM (210.100.xxx.239)

    바꾼게 아니예요
    몇년 됐는데 처음2~3년은 불편해도 인덕션만 쓰시더니
    최근 1년정도는 휴대용 가스렌지를 옆에 두고 쓰시네요.
    시댁은 주방도 좁고 미니멀리즘 좋아하는 저는
    싱크대에 가스렌지며 냄비가 많이 나와있으니
    보기도 답답하고
    빌트인이 아닌 휴대용을 저렇게 오래 쓰셔도 괜찮나
    안전이 제일 걱정됩니다

  • 5. 저도
    '24.2.17 8:35 PM (182.221.xxx.21)

    가스 25년쓰다가 인덕션으로 바꿨는데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되는데 노인분들은 더하겠지요
    볶음은 물이 많이 생기고 은근 눌러붙고 요리를 처음 배우는것처럼 불조절이 어렵더라구요
    청소는 간단한거 그거하나던데
    결국은 밖베란다에 가스 설치했어요 ㅜ

  • 6. 바람소리2
    '24.2.17 8:41 PM (114.204.xxx.203)

    불편해도...ㅡ 이게 포인트죠
    참고 쓰다가 이제는 더 싫어진거죠

  • 7. 다시
    '24.2.17 9:33 PM (119.148.xxx.38)

    가스레인지 안전장치 있는걸로 바꿔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다 익숙한게 편한거니까

  • 8. 오래 끓이는건
    '24.2.17 10:41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인스턴트팟이 좋아요
    인덕션엔 통5중 냄비가 오래 끓여도 덜 달라 붙어요

  • 9.
    '24.2.17 11:19 PM (121.167.xxx.120)

    6개월이면 익숙해져요
    처음엔 전 부치고 김 굽는것도 잘 안됐는데 쓰다보면 익숙해져요

  • 10. 아니
    '24.2.17 11:22 PM (210.100.xxx.239)

    일이년 쓰신 게 아니예요

  • 11. ...
    '24.2.18 12:49 AM (175.192.xxx.202)

    원글님은 인덕션 잘 쓰시나요?

    사용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인덕션은 요령이 필요해요.
    맞는 냄비와 요리별 적절한 온도와 시간이요.

    원하시는 답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자녀분들은 안전과 건강 염려되어 몇 배의 돈을 들여 인덕션으로 바꿔드렸고
    시부모님은 몇 년 쓰셨다니 자식들의 마음을 고맙게 여기고 적응해보려 노력하신 거 같아요.

    저는 인덕션 쓴지 10년 되었고 넘나 잘 쓰고 있고요.

    동생은 하이라이트를 잘 쓰고 있어
    1구짜리 인덕션이 생겨 친정 부모님께 드렸대요.
    엄마가 자꾸 넘치고 고장났다하셨을 때
    전 맞는 냄비를 사드리고 사용법 알려드리자 했고
    동생은 어떻게 쓰길래 망가졌냐, 그것도 제대로 못 쓰냐 했어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 가스렌지 바꿀 일 생겼을 때 이참에 인덕션으로 바꾸려고
    매장 가니 이런 경우 흔하다, 자녀들은 안전한 인덕션을 사드리는데 어르신들은 당신들이 관심 있는 경우 아니면 익숙한 가스렌지가 낫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차단기 설치하고 기존 거랑 비슷한 가스렌지 샀더니 넘나 좋아하시더라구요.

    인덕션이랑 가장 잘 맞는 냄비는 무쇠나 무겁고
    바닥이 고루 통3중이거나 통5중인 냄비 중에서 가벼운 게 좋지만 가격이 꽤 될 거고 그것도 시부모님은 무거울 수 있어요.

    인조 대리석이나 인덕션 상판이 약하면 휴대용 가스렌지가 아니어도 깨지거나 금 갈 수 있어요.
    어깨나 팔 올리기 버거우실텐데
    국 위주로 조리하신다면 윗님 말씀처럼 인스턴트 팟 같은 전기제품 알아보셔요.

  • 12. 저는
    '24.2.18 1:12 AM (210.100.xxx.239)

    아직 가스렌지 쓰고있다고
    본문에 썼잖아요
    인스턴트팟 쓰실분이 아니예요
    명절때도 바닥에 신문지깔고 전이며 모든 요리를 휴대용 가스렌지로 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079 친정엄마가 전화하면 뭐라고 하세요? 27 어이없음 2024/02/17 5,231
1557078 1박2일용 보스턴백 좀 추천... 4 감사 2024/02/17 1,035
1557077 중고딩 데리고 대학로 구경가요 1 딸둘 2024/02/17 483
1557076 남은회 요리?? 9 birome.. 2024/02/17 1,011
1557075 “백골단 부활한 듯”…카이스트 강제 퇴장에 비판 이어져 10 ... 2024/02/17 1,999
1557074 대학병원검사 예약했는데 싸이트에 의료진 이름이 없어요. 8 ㅡㅡ 2024/02/17 1,807
1557073 의료 수가 전면 개편, 시술관련 불매 해서라도 다 바꿔야해요 10 ㅇㅇ 2024/02/17 1,401
1557072 김정은 돼지 비난하면 윤통 지지자라고 모략하는 언니들.. 20 통돼지.. 2024/02/17 742
1557071 궁금해서 여쭤봐요 6 @@ 2024/02/17 706
1557070 직장생활 선배님들...40이상 조언좀 주세요 13 직장 2024/02/17 2,994
1557069 스타우브 무쇠 맞나요? 1 스타우브 2024/02/17 1,655
1557068 서울서쪽, 항동 근처 아파트정보 부탁드려요 17 줌인 2024/02/17 1,986
1557067 오늘 도와달라했던 사람입니다 1 촌녀 2024/02/17 3,256
1557066 인덕션용 후라이팬, 스텐?무쇠? 2 이사준비 2024/02/17 1,170
1557065 암놈 강아지 맞춤법 8 ㄴㄴ 2024/02/17 1,366
1557064 Goodbye - Mary Hopkin 7 어릴때 2024/02/17 967
1557063 몸에서 지방이 빠져나가는 과정이라는데 4 ㅇㅇ 2024/02/17 6,449
1557062 고1수학학원 결정 고민 2 선플 2024/02/17 831
1557061 알바가 손님을 진상취급하네요 117 동네 카페 2024/02/17 19,430
1557060 이 문장이 어디에 나온 말일까요? 3 궁금 2024/02/17 1,101
1557059 바디로션 추천해요 3 .. 2024/02/17 1,990
1557058 나이 드니까 물먹을 때 조금만 방심하면 사레 걸리네요. 12 음.. 2024/02/17 4,565
1557057 면세점에 러쉬 제품 안 파나요? 1 출국 2024/02/17 1,378
1557056 나가면 최소 10만원... 물가 비싸니 더 게을러지는 느낌. 9 2024/02/17 3,853
1557055 불후의 명곡, 헛소리나 해대는 조영남 ㅠㅠ 7 . . . .. 2024/02/17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