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이 너무 귀했던 어린시절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4-02-17 17:56:57

당연히 새책은 구경도 못했고,

물려받은 헌책이 너무너무 귀해

읽고 또 읽고…

독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는데

 

우리집 애들은 집에 수백권 책이있고

제가 정말 많이 읽어줬는데도

커보니 책을 안좋아해요…

ㅡㅡ;

 

결핍이 욕구를 만들었던 걸까요?

IP : 118.235.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7 5:58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요새는 책말고도 놀게 많으니...
    핸드폰만 쥐고 있어도요...

  • 2. 후후
    '24.2.17 6:04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어릴때 실사급 게임이 있고 스마트폰으로 유투브 볼 수 있었으면 그만큼 책 덜 좋아했을꺼예요.
    게임을 현대의 서사문학이라고 한대요.

  • 3. .....
    '24.2.17 6:11 PM (121.141.xxx.49)

    결핍이 욕구를 만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어려서 책이 귀해서 집에 읽지도 않는 책 싸아두고 사는 사람 있어요.

  • 4. 아니요성향이예요
    '24.2.17 7:03 PM (61.109.xxx.141)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어려웠던 그 옛날에도 전집을 꽉꽉
    채워 주셨다는데 남편에게 세계명작동화 이야기 하면 대화가 안통해요 책 주인공이... 갸가 누군데? 이러고 있고요 아빠 닮았는지 애도 책 안좋아해요
    게임도 별로고 나가서 운동하며 뛰어 노는거 좋아해요

  • 5. .....
    '24.2.17 7:10 PM (58.123.xxx.102)

    컬러학습대백과 그 두꺼운 하드보드 책 표지가 너덜너덜 할 때까지 읽었어요.
    계몽사 120권 동화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었고요.
    오전반 오후반 국민학교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2,3시간씩 셜록홈즈와 루팡 시리즈 정말 재밌게 봤고요.
    그때는 독서광이었는데 지금은 눈도 안 좋고 책도 안 읽네요.
    그래도 어린 시절 책읽는걸 좋아해서 국어 잘했고 암기과목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네요.

  • 6. 바람소리2
    '24.2.17 7:52 PM (114.204.xxx.203)

    계몽사 50권짜리 명작.
    위인전 ... 할부로 사준거 닳게 읽었고
    교과서도 물려받기 해서 한두권은 헌책
    국어나 수학 걸리면 찌증
    40대까지도 밤새워 책 읽었는데
    이젠 폰만 보네요

  • 7. 미나리
    '24.2.17 8:56 PM (175.126.xxx.83)

    전 책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읽었는데 동생들은 만화책이나 좀 보고 땡이었어요. 결핍과는 상관없고 타고 나는거 같아요.

  • 8. 타고나요
    '24.2.17 11:32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인문학 전공 교수셔서 서재에 책이 만 권도 넘게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아빠 서재에 박혀 살았어요. 이해가 되든 안 되든 거의 눈에 보이는 대로 읽어치우다시피 했는데 동생들은 또 달라서 얼씬도 안 하더라구요.

  • 9. 타고나요
    '24.2.18 12:10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 많은 집인데,
    저랑 언니는 집에 있던 책들로 부족해서 남의 집 책들 빌려다가, 또는 그 집에 가서 하루종일 책만 읽다 왔는데, 동생들은 그렇게까지 책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언니랑 저는 학교에서 새 교과서 나눠 주면 방학내내 책을 읽고 또 읽어서 외우다시피 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722 외로운 여성, 달고 지방함량 높은 음식 원해 6 .... 2024/04/05 2,302
1571721 주식 좀 하시는 분들께 6 옥사나 2024/04/05 2,738
1571720 (심각)예상했던 그일이 일어났네요. 17 ... 2024/04/05 13,709
1571719 오랫만에 향 나는 세탁세제 샀어요 4 코스트코 2024/04/05 2,005
1571718 요즘 쪽파를 시장 가면 다 흔하게 파나요? 3 2024/04/05 1,055
1571717 2024 총선 1일차 5시 사전투표율 14.08% 4 zzz 2024/04/05 1,156
1571716 풋마늘,쪽파,양파 6 파란모자쓰고.. 2024/04/05 1,211
1571715 국민쳐키. 머리심고 있나봄요. 6 분명히 2024/04/05 2,752
1571714 “입틀막”을 넘어 “파틀막”까지..선관위의 파틀막 4 ㅇㅇ 2024/04/05 1,079
1571713 굥 사전투표 첫날 최대 격전지 부산 방문해 거액 지원 약속 남발.. 16 으휴 2024/04/05 2,079
1571712 푸바오는 고향이 어딘가요? 35 ㅇㅇ 2024/04/05 3,417
1571711 시원한 조국혁신당 20 쇄빙선 2024/04/05 3,350
1571710 억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였더니... 4 마시멜로 2024/04/05 2,168
1571709 쨍한 파랑 가방 메고.... 6 ..... 2024/04/05 2,140
1571708 선관위 미쳤나봐요 22 내일아침 2024/04/05 8,240
1571707 사직 전공의, 천공에 공개만남 제안…“사태 해결 고견 듣고파” 11 .... 2024/04/05 2,223
1571706 전공의들이 이제야 제대로 의료대란 해결 실마리 잡았네요.jpg 9 이제 2024/04/05 3,056
1571705 해외배송 교환 안해준다는데.. 3 .. 2024/04/05 806
1571704 50중반 갈색혈 6 .. 2024/04/05 2,262
1571703 하고많은 품목 중 대파를 이벤트 꺼리로 선정한 대통령실 직원 11 ........ 2024/04/05 1,400
1571702 싱크대 상판 닦는 세제는 뭘까요?? 13 ... 2024/04/05 2,345
1571701 반곱슬 헤어스타일 고민이요 6 ....ㅂ... 2024/04/05 1,254
1571700 요즘 쪽파를 시장 가면 다 흔하게 파나요? 1 2024/04/05 923
1571699 영어공부 질문입니다 3 50대 2024/04/05 814
1571698 아이스아메리카노 냉장했다가 내일 마셔도 될까요? 4 dd 2024/04/05 2,326